요즘은 인터넷덕택에 해외여행도 여행사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을 하기에도 참 쉬워진것 같습니다.


항공권 예매나 호텔(숙소)예약도 다 인터넷으로 하면되고 예약번호만 가지고 있으면 되니까요.  중간중간 이용하는 버스나 셔틀까지도 모두 인터넷 예약이 되기때문에 원하는 일정대로 마음대로 계획하기가 편합니다.


다만 해당 일정에 따른 많은 예약내용과 이동시간등을 잘 기억하고 움직여야하는데 이것이 좀 피곤 한 일이죠. 예약한 내용이 많지 않을때는 메모나 종이에 프린터 하는것도 괜찮지만 이게 어느정도 이상 많아지면 필요한 때에 필요한 예약번호를 찾거나 연락처를 찾는 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럴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게 TripCase 앱 입니다.


지난 미국여행때 TripCase 를 사용하면서 그 편리성을 톡톡히 실감했었습니다.


순서1) TripCase 설치하기.





모바일기기(안드로이드및 아이폰 지원,태블릿)에서 사용을 위해서는 앱 설치가 필요합니다.


각 스마트폰에서 앱 마켓(스토어)로 접속해서 설치하셔도 되고  PC에서는 아래경로로 이동 설치해도 됩니다.


안드로이드용 구글플레이 경로입니다.  앱명:  TripCase Travel Alerts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sabre.tripcase.android



아이폰 앱스토어 경로입니다.

https://itunes.apple.com/kr/app/id309620151



순서2) 여정만들고 조회하기 (PC에서 쓰고 -> 스마트폰에서 보기)


두번째는 여행계획을 세우기위해서는 새로운 Trip을 만들어야 합니다. 


Trip 등록은 스마트폰에서도 할 수 있지만 처음부터 스마트폰으로 하기엔 입력이 불편하므로 PC로 시작하는걸 추천드립니다. 


PC에서 등록하려면 


http://www.tripcase.com/   접속하여 사용자 계정을 만들고 이메일을 확인해주어야 합니다.


이메일 확인까지 마치고나면 ..

아래와 같은 확인 Success 메시지를 보게되고  Trip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 원하면 여행 이름을 붙여 생성을 해줍니다.





이제 부터는 여행아이템(Travel Item)추가 입니다.

항공(Flight)부터, 정기선박(Ferry), 숙소(Lodging), 식당, 렌터카, 어트렉션등 여행에서 꼭 하게되는 것들에 맞춰 추가해주면 됩니다.


이때 중요한것 한가지는 TripCase의 각 아이템은 단지 메모기능만 하는게 아니라 관련한 정보를 자동적으로 끌어오는 기능을 갖고 있기때문에 실제에 맞게 입력을 해두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항공편같은 경우에는 항공사와 항공편명을 정확히 입력을 하면 해당 항공편을 타기위한 Gate 가 몇번인지 , 현재 좌석상태(지원항공사에 한함)는 어떠한지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해당 내용은 지연될  수 있습니다.).



항공편 입력 후 확인화면


좌석상태같은 경우에는 전화로 좌석 번호를 지정해야 할 경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의 체크인이나 교통편 탑승시간을 정확히 입력하고, 승인(예약)번호를 넣어두면 해당 Item 을 앞둔 시점에는 스마트폰에서 TripCase 접속시 해당 Item으로 자동이동해서 보여주기때문에 예약번호확인등을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버스를 타기위해 예약을 해둔 경우에도 정류장 주소와 시간, 승인번호를 같이 입력해두면 지도로 바로 조회하거나 탑승시 승인번호를 보여줄때도 편리합니다.  아래는 제가 메가버스(MegaBus)를 이용하기위해 등록했던 화면 입니다.





여행 중에 다음 해야할 일이나 장소에 대한 내용이 순서대로 바로바로 볼 수 있기때문에 여행중에 스케쥴관리한다고 머리복잡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숙소정보의 경우에도 해당 숙소명을 정확히입력해 넣으면 TripCase에 등록된 숙소같은경우는 자동으로 숙소이미지 및 주소 전화번호가 자동 입력됩니다.



타임라인으로 여행 일정을 한눈에 살펴본다.





전체 여행아이템을 등록하고 나면 시간의 순서대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스마트폰에서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어서 놓치는것 없이 여행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항공권 구매부터 숙박까지 편리하게 할 수 있어서, 자유여행이 한결 쉬워졌습니다.  그많큼 비용도 절감하고 원하는 스케쥴로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 대신 여행일정에 대한 관리를 직접해야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TripCase를 사용하면 개인 비서처럼 잘 챙길 수 있어서 편리했던것 같습니다.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예약할 때 부터 TripCase를 사용하세요.




 미국여행을 위한 무비자 입국 준비부터 입국심사와 세관검사까지 알아두면 좋을 것들.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기본적인 여권이나 항공권, 숙박에 대한 준비는 기본적으로 하시겠지만,대상지가 미국이라면 몇가지 따로 더 챙기셔야 할게 있습니다.  ESTA(비자면제프로그램, 전자여행허가서), TSA인증 자물쇠 캐리어, 입국입국및 세관검사에 대한 질문 응답에 대한 준비정도 입니다.  미국여행 방문 경험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 공유해볼까 합니다.



1. ESTA ( 미국 전자여행허가제)


 대한민국도 미국 비자 면제 프로그램(VWP) 대상 국가로 지정되면서, 90일 이하의 사업상(업무/비즈니스)나 관광목적의 여행에는 특별히 비자 대신 ESTA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1.1 ESTA신청은 어디서 하는가?


미국 전자여행허가제(ESTA)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아래 한국어 링크 참고)


https://esta.cbp.dhs.gov/esta/application.html?language=ko





이때 네이버 같은데서 검색해서 찾아가다 보면 자칫 수많은 대행업체 낚시에 걸려 대행비만 잔뜩낼 수 있습니다.

위 링크나  정확한 사이트 주소를 확인하고 가셔야 합니다.


1.2 ESTA 수수료는?

 개인당 $10 ESTA 비와 처리비 $4 로 도합 $14 (1만5~6천원 정도) 입니다. (2013년 11월 기준) 이 이상 요구 하는 사이트라면 대행사이트이므로 무시하고 정식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웹사이트 주소 확인필수)



1.3 ESTA 발급소요시간및 허가 신청은 언제?

 기본적으로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즉시 발급입니다.다만 경우에 따라서 시간이 좀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여행전 여유있게 미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또한 만일 거부시 비자를 따로 신청해야할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항공권 예약 할때쯤  여유있게 같이 해도 좋을듯합니다. )

최소 72시간 전에는 할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1.4 ESTA  유효기간?

ESTA를 한번 발급받으면 2년간 유효합니다.  그 사이 재방문한다면 ESTA를 재신청 하지 않아도 되는 거죠.


2.  입국심사및 세관검사 준비입니다.



최근 작성했던 세관신고서





  미국 입국심사 심사시간과 과정은 대부분의 경우 간단하지만 답변이 불확실 할경우는 까다로워 질 수 있습니다.따라서 기본적인 질문 영어정도는 숙지 하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질문1) 여권 보여주시겠습니까?  (여행중에 카드결제(가끔)나 숙소등에서도 자주 들을 수 있는 질문입니다.)

 - Can I see your passport? / Can I see your ID?


 답변) 여권 보여 주시면서 

- Here you are.


질문2) 어디서  왔는가? - Where do you come from?  

답변) Korea 


질문3) 방문목적은? What's your purpose of visit?

답변예) 관광이라면/업무를 위해서라면  

 -Sightseeing./Business


질문4) 얼마나 있을 예정인가? How long will you stay in the U.S.?

답변예) 10일 이라면 / 대략 1달이라면

- Ten days / About one month  


질문5) 어디에서 있을 예정이냐? (세관신고서에 이미 작성하기 때문에 잘 물어 보진 않습니다.)

 - Where will you be staying  while you are here?

 답변) 호텔이름을 말하거나  집 주소등을  보여주면 됩니다.

- Marriot Hotel 


질문5-1)  1만달러 넘게 지니고 있느냐?  Are you carrying more than 10 thousand dollars? 

- No (1만달러 이상 가지고 있으면 문제됩니다.)


질문5-2)얼마갖고 있느냐? How much money do you have?

답변예) Three hundred dollars. (300달러 있다면)


제가 갔을때는 얼마가지고 있느냐 보다 ,   1만달러 지닐 수 없게 되어있어서.. 앞에 질문을 많이 하는것같았습니다. 하긴 얼마 가지고 있는지는 좀 개인적인 질문이죠..?



입국심사시 위 질문을 하고나면  지문채취를 합니다. 지문 채취하는 스캐너에  처음 한쪽손 네손가락, 그리고  엄지손가락, 다른쪽 네손가락 그리고 엄지 손가락 순으로 갖다 대면 됩니다. (아마 오른손 먼저 일겁니다.)



그리고 짐을 찾습니다. 짐을 먼저 찾는 경우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보통은 입국심사 후  세관통과전에 찾습니다.(제가 가본 공항은 그랬습니다.)



세관심사


 이번에는 세관을 통과하게 되는데, 대부분은 그냥 통과하지만 ,  세관심사원이 지켜보고 있다가 약간의 의심(?) 스럽거나 그외 별 문제 없더라도  아무나  통과하는 사람을 불러서 짐가방을 열어보이게 하고 상세하게 검사를 합니다.


세관검사에서 가방검사를 받게되는 경우 


제 경우가 그랬는데요. 세관검사원은  랜덤이라고 , 특별한 이유가 아니라면서 어째든 가방검사좀 하자 더 군요.


그러면서 입국심사때 했던 질문들을 다시 합니다. 여권과 세관신고서내용을 확인하고 ..



추가질문1) 영어를 할줄 아느냐?

 - 제 경우 조금 할줄 안다고 했었습니다.  

 - little~ 


그리고 나면 질문 하기 시작하더군요.


추가질문2) 세관신고서에 작성한 내용중 바꿀게 없느냐?

- 뭐 혹시라도 감춘게 있으면 빨리얘기하라는거겠죠. 바꿀게 없으면 없다고 하면 됩니다.


추가질문3) 한국에서 직업이 뭐냐?

- 자신의 직업정도는 영어로 어떻게 얘기하는지는 다 아시죠..?


추가질문4) 미국에는 몇번째 오는것이냐?


추가질문5) 미국에 친척이 있느냐?

Do you have relatives in the U.S.?

- 제 경우는 실제 친척이 없어서 No  했는데,  (친척이 있어도 없다고 하는게 편하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있다고 하면 친척과 관련해서 추가질문을 한다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친척집을 숙소라 하고 있다면 있다고 하는게 맞겠죠? 앞뒤가 안맞으면 안되니까요..)


추가질문6) 가방에서 하나씩 보면서 특이(?)하다 싶으면 하나씩 짚어 가면서 물어보더군요


그리고 나서 별 문제없으면 즐거운 여행되라며 보내줍니다.


그러면 나가면서 세관신고서를 걷는 사람에게 주고 나가면 됩니다.


세관심사시  입국 반드시 주의할점은  잘 못 알아들었는데  Yes 혹은 No 해버리면 절대 안됩니다. 잘 모르겠으면  Sorry 하고, I don't understand. 또는 Back your pardon?   해서 다시 쉽게 설명하도록 해야 합니다.   영어 못한다고 입국 금지 시키는 것은 아니니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정 안되면 통역을 불러준다고 합니다.



  미국 입국시 주로 동식물, 음식물등은 대부분 반입금지 입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라면도 금지 품목이므로 어지간하면 안가져 가는게 좋습니다.  (제경우 커피믹스/녹차 정도는 가져갔었는데 뒤져 보더라도 뭔말 안하더군요)




그외 알아두면 좋을것.


  미국 입국시 붙이는 짐가방(캐리어)를 가져간다면 TSA 자물쇠로 잠그거나 TSA자물쇠를 된 가방을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가방을 붙일때 잠그지 않아야 한다고 합니다. 가끔씩 붙인 짐이 의심스러운 경우 미국에서는 해당 가방을 수색하게 되는데 TSA인증 자물쇠는 열수있는 만능키를 가지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긴박하게 확인이 필요하다면 가방을 찢어서 확인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매우 드문 경우지만).  그래서 나온게 TSA 자물쇠라고 하더군요. 참고하세요.. 보통 샘소나이트 가방아니 아메리칸투어리스트 등은 기본적으로 이 자물쇠를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TSA 자물쇠 가방





  10월말부터 11월 초사이 샌프란시스코를 다녀와야하는데 여러항공사와 여러 항공권 판매사이트(인터파크, 하나투어 등)을 검색한 결과 하와이안항공이  가장 저렴했습니다. 


  다만 하와이안항공의 경우에는 호놀룰루를 경유하는 노선입니다.  직항노선인 경우보다 몇십만원 이상 저렴하기도 했지만 중간 경유지가 호놀룰루라 이참에 하와이구경도 한번 해볼까 했었죠.


상세한 예약 과정은 http://funnylog.kr/598  글을 참고하세요.


다만 환승노선을 처음 이용하다보니 확실치 않은 몇가지 사항이 있어, 약간의 불안(?)함은 있었습니다.


먼저 미국으로 가는 인천 - 호놀룰루 - 샌프란시스코 상황입니다.


1.  이때 항공권은 어떻게 발행되는가?

- 인천에서 한번에 2장을 주었습니다.  인천-호놀룰루(국제선),  호놀룰루-샌프란시스코(국내선) 이렇게 말이죠.



갈때 한번에 받았던 2장 티켓



2. 붙인 짐은 어떻게 되는가?

- 하와이안 항공같은 경우 붙이는 짐은 2개까지 무료이더군요. 제경우는 1개였는데.  문제는 이 짐을 중간에 찾아다가 붙이는건지 ?  아님 바로 샌프란시스코까지 가는건지 하는문제 였습니다.

결과는 호놀룰루가 미국첫 입국지이기 때문에 짐을 찾아야 하더군요.  짐을 찾는 위치는 호놀룰루 공항에 내린뒤 입국심사를 받고(간단했습니다.) 짐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세관검사를 받는데 이때 그냥 통과하기도 하는데 제경우는 불러서 짐을 열어서  내용물 확인이 있었습니다. 별다른 문제는 없어서 통과되었지만요. (세관직원말은 랜덤이라고 하더군요)


어째든 세관통과하면 바로 앞에 짐을 바로 붙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붙이는 짐만 보낸뒤 해당터미널을 빠져나왔다가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터미널로 가서 다시 탑승을 위한 검사를 받습니다. 그리고 나서 게이트로 갈 수 가 있었습니다. 


즉 미국여행시나 경유할때 항상 첫번째 미국땅에서 입국심사및 세관검사를 받기때문에 짐은 찾아야하는거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게이트에서 미리 인천에서 받았던 표를 가지고 탑승했습니다. 


도착해서 샌프란시스코로 갈아타는데 어여부영 2시간가까이 걸린듯합니다.


환승하는 터미널이 생각보다 멀었고, 가서 다시 게이트있는곳으로 들어가는 심사장에 줄이 워낙길었습니다. 그래서 환승시간이 3시간이어도 많은 여유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3. 주의사항? 

- 인천공항에는 미리 충분히 여유있게 가서 카운터를 찾아가세요.



  인천에서 출국심사전 뿐아니라 첫 탑승직전에도 재차 모든 승객의 가방을 다시 열어서 일일이 검사를 하기 때문에 거의 50분전 부터 탑승을 시작하더군요(아마도 미국노선 특성인듯한데)국제선의 경우에는 항상 미리미리 일찌감치 3시간 전에 가는걸 추천하고 적어도  2시간전에는 공항에 도착하는 게 여러모로 나은듯합니다.(하와이안 항공의 경우 인천에서 1시간전까지만 짐 부치는걸 받는다고 했습니다.)



다음은  샌프란시스코 - 호놀룰루(다음날) - 인천  으로 돌아오는 여정입니다.


1. 이때 항공권 발행은?

 공항으로 가기전에 전날 컨펌코드를 이용하여 웹체크인을 하였는데. 샌프란시스코-호놀룰루만 선택이됩니다.  즉 한개의 항공권만 발행되더군요.  공항에서가서 짐붙이고 보딩패스(항공권)을 받았는데 1장만 줍니다.


그리고 다시 다음날 호놀룰루- 인천행 비행기를 탈때 마지막 항공권을 받았습니다.


2. 짐붙이기는 ?

당연히 호놀룰루에서 찾습니다.  호놀룰루에서 짐찾을때 살짝해멨는데.  내려서 짐을 찾기 위해 Baggage Claim 까지 비행기에서 내린 터미널 빠져나와서 앞에 대기중인 버스를 타서 이동을 해야했습니다. (비행기에서 기내방송으로 관련한 설명을 해준것 같았는데.  Baggage Claim  번호만 대충 들리다보니 그랬던것 같습니다.)


어째든 그렇게해서 짐찾아 나왔고,  다음날 다시 호놀룰루 - 인천행 비행기를 탈때 짐을 다시 붙였습니다.


3. 주의사항은, 호놀룰루에서 내려서 짐찾을때와  , 그리고 다음날 인천으로 가기위해 하와이안항공 카운터가 있는 터미널만 잘 찾아가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특이점은 샌프란시스코에서 호놀룰루로 갈때 기내에서 간단한 입주(?)조사 같은걸 하더군요. 전 갑자기 뭔가를 또 나눠주길레 호놀룰루도 무슨 심사를 하나싶었는데.  



앞면에서는 동식물 갖고 들어가는게 없다면 하단에 이름과 주소만 쓰면 됩니다.

뒷면내용은 관광유형 조사같은 거 더군요. 내용에 부담없습니다.

처음에는 약간 당황해서 승무원에서 한국어 양식있냐고 물었는데.. 별거 없다며 그냥 쓰라더군요.

호놀룰루 들어갈때 동식물 보유한게 없다면 특별히 걱정할건 없었습니다. 

체크하고 나면 다시 도착전 기내에서 걷어가고 끝이더군요. 








 하와이안 기내식은 크게 기억나는건 없는데 딱히 나쁘지 않았던것같고,  재밌게도 호놀룰루에서 인천으로 올때는 컵라면을 중간 간식으로 주더군요. 이때는 한국분들이 워낙 많이 타서 그랬던것같습니다. 




  인천-호놀룰루, 호놀룰루-인천 으로 갈때는 아무래도 한국인 승객이 많아 한국어를 하는 승무원이 같이 탑승하고 방송도 한국어로 해줍니다.  다만 호놀룰루 -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호놀룰루는  거의 현지인(?) 들만 있어서 영어방송만 한다는 점이있긴 하지만 역시 괜찮았습니다.


인천-호놀룰루간이 10~11시간,  호놀룰루-샌프란시스코 간이 5시간 정도 소요되기는 하는데, 좌석들이 여유있게 가서 그런지, 나눠 타서 그런건지,  전에 독일갈때 논스톱 12~14시간 보다는 훨씬 쉬웠던것 같네요.


   이렇게 해서 하와이안항공을 이용해서 샌프란시스코를 다녀왔는데,  LA나 뉴욕으로도 하와이안항공 경유노선이 있어 다음번에도 기회가 되면 이용해 볼 만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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