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하게 보게된 EBS 다큐프라임. 문명과 수학.

예전에 보았던 "피타고라스의 정리" 이후에 다시 만나게 된 수학에 관한 다큐멘터리 이다..

첫날 "1부 이집트, 수의 시작"을 재밌게 보고

어제는  이제 4학년올라가는 딸애를 붙잡고 같이  "2부 그리스, 원론"을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수학에 대한 내용이라 싫다더니 오늘은 이따가 하는 "3부 인도, 신의 숫자"를 보자고 한다.

   학창시절에 수학시간에 어렴풋이 "증명"이라는 것을 배웠던것 같은데 당시에는 "증명"이라는게 너무 어렵게 느껴지더니 어제 방송에서 유클리드의 "원론"에 처음나오는 "정의와 공리"를 시작으로 나온 "증명"이라는 개념설명이 너무나도 신비롭게 다가 왔다. "정리와 공리만으로 증명을 해야 한다."  짧은 순간 훅 하고 지나가버렸는데. 유클리드 원론을 책을 사서 공부해야 겠다.

방송에 나오는 출연자가 한국사람임에도 불구 만들어진 재현 영상의 출연진이나 화면구성이 너무나도 잘되어있다는 느낌때문에 외국 다큐멘터리를 보는듯한 착각에 빠졌는데 찾아보니 EBS 에서 제작한게 맞다.
   위키피디아 참조

너무 나도 훌륭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준 EBS에 감사할 따름이다.

5부작 끝날때 까지 꼭 챙겨보고... 수학공부도 다시 해보고 싶다..
   영화 애니메이션 장화신은 고양이, 슈렉을 만든 드림웍스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봐주어야 하겠기에 아이들을 데리고 토요일 9시30분 조조로 가까운 CGV를 찾았다.



   전날에서야  예매를 하다보니 남은 곳이 맨 앞쪽 1~2열 뿐이었는데 그나마 안경끼고 보는 3D 영화라 볼만했는데 그래도 4~5열 정도면 더 좋지 않을까 싶었다.

  '장화신은 고양이', 익히 동화책에서 보거나 TV를 통해서 알고 있는 그 장화신은 고양이는 그저 모티브일뿐이고
슈렉에 잠깐 인상깊게(?) 등장했던 조연급 캐릭터가 워낙 인기 있다보니 특별히 드림웍스에서 만들어낸 일종의 외전(보통 등장인물만 같고 이전 등장 영화와의 스토리 연결고리는 거의 없거나 다른 시절의 이야기를 새로 만든영화) 이었다.

그리고 재크와 콩나무 이야기에서 나오는 거인의 성을 이야기까지 구겨넣어 나름 어린이 부터 어른들까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 전개 였다.  간만에 보는 안경3D 이다 보니 예전 보다 얼마나 많은 볼거리가 등장할지도 궁금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영화시작에 본 광고인  LG 3DTV 용 3D 장면이 더 인상적이었다. (익히 전시회에서 많이 보았던 영상이지만). 좀 더 효과적인 장면이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좀 있음.

영화는 드림웍스의 예전 애니메이션들이 그렇듯 대체로 장면 마다의 구성이 재밌고 표현이 재밌다. 스토리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좋은 수준이고 어른들은 다소 지루 할수 도 있겠지만 영화 끝나고 아이들(초등학교 저학년)이 재밌었다고 하니 만족한다.

하지만 슈렉과 같은 감동(?)을 기대했던 나에게는 좀 못미치는 영화였다.



 연극 제목 '이상' 이라는 것을 보았을때  중학교때인가 국어책에 나온 '날개'라는 단편소설의 작가가 나오는 뭔가 하면서도 사실 막연했다. 사실 별 기대없이  나름의 문화생활을 즐긴다는 기분으로 보러가게 된 연극 '이상' 그러다 보니 처음 20분은 사실 몰입하기 힘들었다. 배우들의 목소리도 잘 안들렸고 (안들렸다기 보다 내가 못들은것이었다.) 뭔가 적응이 안되었는데 애써 그들의 대사에 집중하려고 하면서 보기 시작하니 나도 몰입이 되고있었다. 

 극중 김기림의 대화에서 부터였던가?  ( 연극을 본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벌서부터 기억이 희미해지네..) " 새로운 모던... 이라는 표현이라는 대사였던것 같다. 여기에 다른 동지(?)가 새로운 모던이라는것이 말자체가 안된다는 것이라고 했던 부분이었던것 같다.  그러면서 이상은  자신의 초상화를 들고 실상자신의 얼굴은 그저 표정일뿐 자신이 아니나 오히려 초상화에서 자신의 여러가지 진짜모습을 발견할수있다는 내용의 대사가 나올때는 깊히 몰입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연극이 끝날때 까지 시가 뭔가? 예술이 뭔가하는 질문속에 빠졌다. 그리고 연극 '이상'에서 그의 시가 읊어지기도 하지만 중간에 우리가 많이 들었던 "인생은 짧고 예술을 길다"라는 말이 마치 그의 지난 생이 짧으면서도 지금까지도 난해해 보이는 연극으로 재조명되는것이야 말로 길게 남는 예술 그대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어서 떠오른것은 [프루스트는 신경과학자였다]라는 책이었다. 이책을 읽었을때 나는 시가 뭔가 하는 고민을 했던 기억이 났다.  책이 시작부분에 있던  월트 휘트면 시가 영혼과 몸 다른게 아니라는 주장으로 시를 써낸것에 대한 분석의 글을 보면서 그간 시가 뭔지 모르겠다던 내생각에 후려치는 뭔가 감이 잡힌 다는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그 느낌은  '시는 자신의 바라본 무엇인가에 대한 자기주장(철학)의 짧은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전까지는 시는 그저 화려한 수사를 음율적으로 담은, 막연한 단어인 '시적'인  글이라는 정도 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나의 시에 대한 개념이 맞거나 틀린것은 중요하지는 않다.(기준이 있지도 않겠지만)  그러면서도 갖게 된 생각이 '시'뿐 아니라 모든 예술이 결국 예술가의 자기주장을 표현한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걸 좀더 길고 자세하게 서술하느냐, 한컷의 이미지로 보여주느냐 , 짧은 글로 나타내느냐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었다.




그래서인가 오늘 연극을 보는 동안에는 연극은 어떠한 자기 주장을 펼치는 예술인가 하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연극의 대사도 귀에담았지만 동시에 이상이라는 시인의 인생을 연극이라는 2시간이라는 극단적인 짧은 시간에 담아 내는 것역시 또다른 예술적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상이라는 작가가 표현하고자 했던것 혹은 그에 대한 고민을 적절하게 표현할 수있는 순간을 뽑아내어 1차 글로 담아내고 다시 연기자들은 그것을 무대위에 그려내는 것이기 때문에 연극 역시 참으로 놀라운 예술장르가 아닌가 싶었다.

지루할뻔 했지만 나에게 오히려 긴장되었던 연극 '이상'이 되었다. 그래서  내용은 한 10%정도 이해 했을까? 싶지만 연극을 보는동안의 내 느낌은 오래도록 기억될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미쯔비씨가 새로운 Full HD 3D TV를 발표했네요. 주목할 만한 것은 HDD 및 블루레이레코더를 내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고화질 영상을 바로 저장하는 기능 까지 포함한다는것인데요.  물론 1차적으로 TV 방송을 저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겠지만  TV가 앞으로 홈서버 시장까지 겨냥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지출처: crunchgear.com


아래는 주요 스펙입니다.
  • full HD LCD panel (dubbed “Diamond Panel”)
  • LED backlight
  • a Blu-ray burner that also plays 3D Blu-rays
  • a 1TB HDD
  • the DIATONE speaker system (which consists of ten speakers)
  • a USB slot, an HDMI interface, an SD card slot
  • a pair of 3D glasses

MPEG AVC/H.264 압축시 더블레이어 블루레이 디스크(50G)에는 43시간을 1TB HDD 는 Full HD 동상을 900시간 가량 저장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압축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10배 더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합니다.)

이미지출처: crunchgear.com

TV 아래 부분에 블루레이 레코더가 위치 하고 있네요.

가격은 46인치 기준 $4700 (한화 560만원  가량) 입니다.

미쯔비씨의 레코딩에 특화된 TV 출시로  국내 TV 메이커들에게도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기대 됩니다.


관련 링크
http://www.mitsubishielectric.co.jp/news/2010/0824-b.html




조지워싱턴 항공모함이 21일 부산항에 입항해서 공개 행사를 가졌군요

관련 해서 방송으로 소개하는 영상이 있어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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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긴장을 고조 시킨다며 입항을 반대가 있었지만 한미동맹강화를 위해 이번 한미합동훈련(25일부터 예정)을 위해 부산항에 입항 했다고 합니다.

떠다니는 군사기지라 불리는 조시워싱턴호는

무게 : 9만 7천톤급
길이: 360미터
폭: 78미터  (아파트 20층)
높이: 81미터

전체 면적은 축구장 3배(18,111 제곱미터) 정도 된다는 군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수송선인 독도함(1만 4천톤급)의 10배라고 합니다.


건조비용 : 5조원 (대한민국 해군 1년 예산 7조 5천억 원)
승선인원 : 6천여명.(항공모함운용 3천, 함재기 운용 3천)
전투기 : 80여기 탑재
내부시설 : 대규모취사장,현금인출기, 세탁소,농구장,박물관 등 거의 공항수준
연료:  원자로 설치 별다른 연료 공급없이 20년 운항이 가능.
식량 : 1인당 90일치씩 보관, 매일 깨끗한 물 생산생산  가능


갑판으로 3초만에 전투기를 끌어올리는 엘리베이터도 있네요

규모가 엄청나네요..

TV없는 분들은 거의 없겠지만 그래도 인터넷을 통해서 가끔 TV를 보고 싶은데 일일이 방송국 사이트를 찾아다니기는 귀찮은 경우가 많지요.

그래서 무료로 TV를 볼수있는 프로그램이 없는지 찾아보았습니다.

몇년전에는 무료로 TV를 볼수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았던것같은데.. 요즘은 사라지고 많지는 않네요.

 먼저 HKTV라는 무료 TV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 크기도 작고 설치도 간단해고 사용도 쉬워서 좋습니다.




깔끔한 화면인터페이스가 좋습니다. 채널은 상단에서 TV,Cable을 골라주면 실제연결가능한 채널들지역별로 나와 연결이 가능합니다.

최신버전을 받으려면 홈페이지(http://hks18.cafe24.com/)로 이동합니다.


 두번째는 Live On Air 라는 프로그램 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일반 TV채널은 물론이고 인터넷 포털등에서 제공하는 TV보기 링크도 한데모아놓고 있어... 편리하다는 점입니다.

이프로그램도 깔끔한 인터페이스로 좋습니다.

다운로드링크 입니다.(http://liveonair.net/zbxe/?mid=download)

두가지만 소개해드렸지만.. 충분히 좋은 무료TV프로그램들이라 간편하게 TV감상하는데 좋을것 추천합니다.


2008년 라디오 청취율 조사에서1위를 한 이후 현재(2010년 6월)까지 도 최고의 20%육박하는 청취율로 인기1위를 달리고 있는 컬투쇼의 인기비결은 무엇일까?



두시탈출 컬투쇼가 이렇게 인기있는 비결이 뭘까?


1) 방청객
 - 경쟁율 20대1을 뚫고 선정되는 방청객, 직접참여로 생동감이 있다.

2) 컬투의 입담
 - 정찬우와 김태균의 재밌는 거침없는 입담과 맛깔나는 성대모사로 인기몰이.
 - 두사람이 애드리브로 진행, 사연도 일부러 미리 안읽는 다고.

3) 청취자 사연
 - 평균 2~5천건 보내지는 청취자들의 진솔한 사연
 - 최대 12만 건까지 온적도 있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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