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G유플러스도 데이터 중심요금제를 내놓았네요.  아직은 '데이터 중심' 이란 말이 좀 어색한데. LG유플러스도 일단 비슷하게 부르기로 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LG유플러스는 추가로 비디오 중심요금제라는 것을 내놓았습니다. 유플러스 입장에선  아무래도 KT의 데이터 중심요금제에 대한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느꼈을것이고. 이에 대한 대응이 비디오 중심요금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요금제 표를 보면서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왼쪽이 KT 데이터 중심요금제 오른쪽에 LG유플러스의 해당 요금제입니다.


대체로 요금과 제공되는 데이터는 유사합니다. LG유플러스가 1천원 정도 싸거나 같네요. 


내용상의 차이라면 KT가 54,900원 요금제 부터 유선역시 무제한이라는 점입니다.  KT가 독보적 유선망을 가지고 있다는 점때문에 가능한것 같은데요. 일때문이 아니라면 유선전화통화가 많지 않은 요즘이라 큰의미는 없을듯합니다. 


다만 주의할점은 ... 무선통화이더라도 영상통화는 무제한이 아니라는점입니다. 양사 모두 제한된 영상통화시간만을 제공하기때문에 원거리 영상통화를 즐겨하시는분들은 고려해야 할 점입니다.



그리고 다음은 LG유플러스의 비디오중심요금제 입니다.



모바일TV 부가서비스를 포함한 상품이라고 보면 됩니다. 당연히 요금이 좀더 비쌉니다. 다만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즐겨보는 편이라면 유플릭스를 제공하는 요금제 이용시 조금더 유리할 수 있겠습니다. 



위 데이터요금제는 양사다 순액요금제로 별도의 보조금할인(스폰서할인 같은)이 없습니다. 해당 요금제 금액에 부가세가 그대로 포함되서 청구되기때문에 단순히 기존 요금할인이 제공되는 LTE 요금제와 바로 비교 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유플러스 LTE62 요금제의 경우 약정할인 1만원을 받아 실제 5만2천원정도 (VAT별도) 이지만  위에 비슷한 6GB를 제공하는 49 요금제인경우 4만9천원으로 3천원차이라는 것입니다. 정확한 기존요금과이 차이를 고려하고 유선통화가능 시간까지 잘 따져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SKT 밴드데이터 요금제까지 비교 보기

http://funnylog.kr/669



요금제표 출처 


https://snet.weheo.com/mobileNews/750

https://snet.weheo.com/mobileNews/754



이제 해외여행에서 무제한 데이터 로밍은 필수 인것 같습니다.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는 데이터 사용량만 문제없다면  무제한으로 메시지와 음성통화까지 해외에서도 무료로 사용가능하니까요.


이번에는 독일 출장에서 사용경험입니다.


1. 출장전에 인터넷 올레웹사이트에서  데이터 로밍을 예약신청해 둡니다.


http://www.olleh.com 올레사이트에서  부가서비스 신청에서 "로밍"으로 검색합니다.

아래 그림 참고하세요.




  그리고 나서 올레 데이터로밍 무제한에서 [신청]버튼을 누르면 팝업이 뜹니다.


여기에 원하는 날짜와 시작시간을 입력합니다.



그리고 종료일자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종료 시간은 입력됩니다.  KT 올레 데이터로밍은 한국시간 기준이고 24시간 단위로 끊습니다. (SKT 경우는 현지시간 기준이고 무조건 당일 자정을 기준으로 하는것으로 압니다.)


따라서 현지 비행기 도착시간과 되돌아 오는 출발시간을 잘 고려하셔서 선택해두시면 좋습니다.


물론 위 입력사항은 이후에도 변경가능합니다.



2. 네트워크 시스템 선택하기.


현지에 도착하면 먼저 스마트폰을 껐다가 켜게 되면 기본적으로 음성전화는 자동으로 로밍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다만 데이터로밍의 경우에는 보통 [데이터로밍 여부]를 시스템설정에서 선택해 주어야 합니다.



 


위 처럼 데이터 로밍 사용만 선택해주면 기본적으로 자동적으로 로밍 네트워크망을 선택하게 됩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T-Mobile(Dete)가 선택된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데이터 통신을 하다보면 속도라 던가 끊김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종종 수동으로 특정 시스템(제휴 업체 네트워크)를 선택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경우 수동으로 네트워크를 선택합니다.


네트워크 시스템에서 "수동 선택"을 터치 하면 현재 위치에서 선택가능한 네트워크가 아래 처럼 보이게 됩니다.



KT 올레의 경우 T-Mobile, Vodafone, E-Plus 가 제휴회사 입니다.  E-Plus라는 회사는 처음 보는 업체였는데 실제 사용해본 결과  일단 해당 네트워크가 잡히는 경우에는 속도와 안정성면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독일에서 낮에 사진을 2백장이상 촬영하고 나면 용량이 1기가 이상되는 되는데 자기전에 노트북에 핫스팟으로 WiFi 연결한뒤 Flickr 로 업로드를 하면  T-mobile이나 Vodafone은 중간에 실패가 나는데 E-Plus에서는 한번에 업로드가 완료 되더군요.


3. 카카오톡 보이스톡을 이용한 통화


한국으로 통화를 하고자 하는 경우 Vodafone이나 E-Plus 두곳에서 안정적으로  VoIP 통화가 가능했습니다.  약간의 지연되는 듯한 느낌은 있지만 보이스톡을 이용한 통화를 하기에 무리없었습니다.


다만 현지에서 같이 데이터로밍을 하는 폰 간에는 음성을 알아들을 수 가 없더군요.




사진전송은 물론 보이스톡까지 카카오톡이 해외 데이터로밍과 만나면 효자노릇을 합니다.



정리하면...


 부가세 포함해서  데이터무제한 로밍이 하루에  1만1천원이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돈인데 .. 해외에서 숙박을 하게 되면 보통 인터넷 요금은 대부분의 경우 유료 입니다.  좋은 호텔에서 묶을 경우에도 마찬가지이죠. 현지에서  보통 1~2시간 정도  객실에서 제공하는 유선인터넷을 사용하게 되면. 데이터 무제한 로밍 하루 비용을 훌쩍 뛰어 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 비싼듯하더라도 한국에서 데이터 무제한을 신청해놓고 현지에 노트북을 가져가서  인터넷도 사용하고, 구글맵 지도도 활용하고, 카카오톡 무제한 문제 메시지및 보이스톡을 활용한다면 충분히 그정도의 가치는 하고도 남는 것 같습니다.



국어 사전에 "명품"이라는 단어를 찾아 봤더니

 명품 [名品]
뛰어나거나 이름이 난 물건이나 작품

이렇게 되어있네요.

  SKT의 LTE 광고중에서 "명품"이란 단어에 한자는 표기하지 않아 제가 찾아본 같은 명품(名品)을 얘기하는 건지는 알 수 없습니다. (비슷하게 고가의 외제 가방들을 명품이라고 하는것 보면 이 역시 정확히 어떤 한자로 쓰인 명품인지 궁금하긴 마찬가지죠. )

그래서 이들이 얘기하는 '명품'이 어떤 것을 얘기하는 것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마치 성이 "김" 이고  이름이 "박사"인  친구보고 길에서 "김박사"라고 부르면 모르는 사람들은 "저 사람 '박사' 인가 보다"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저는 그친구 이름이 "박사"일 뿐이라고 알려주고 싶을 뿐입니다.

다만 객관적인 자료 몇가지 알려 드리고 판단은 알아서 각자 하시길 바랍니다.

LTE 폰을 구매하실 구매자라면 궁금해할 3가지 입니다. KT는 아직 비교할 수준이 못되어 SKT와 LG U+ 만 비교해봅니다.


1. 전송속도 (대역폭)

   - 이동통신에서 전송 속도를 결정하는 것은 주파수의 대역폭과 사용자 배분능력입니다. 기본적으로 대역폭이 넓어야 한번에 보낼 수 있는 데이터량이 많아져서 빠른 속도를 경험하게 되고 대역폭이 넓더라도 배분능력이 떨어지면 속도는 낮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KT가 3G에서 늦게 나마 좋은 속도를 고르게 보인것은 배분능력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네트워크의 최대 속도는  대역폭에 의해 좌우되는데 LG U+는 현재 20Mhz 대역폭(최대 가능 속도 75Mbps) 에서 운영중이고  SKT는 10Mhz 대역폭 (최대 가능 속도 37.5Mbps) 만 운영중입니다.  향후 SKT가 더많은 대역폭을 운영하지 않는 한 LG U+보다 근본적으로 느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LG U+ 가 추가 대역폭(2011년에 확보한 2.1Ghz 대역) 운영에서도 앞설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만 추후 사용자가 많아 지면 그만큼 속도가 줄어들수 밖에 없기때문에  통신사의 망 운영능력(배분능력)의 영향력이 커지겠지만 각자 통신사 마다 이부분에 대한 방안을 적용하고 있어 이를 벌써 부터 논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부분이 중요해질때쯤에는 KT가 3G에서 보여줬던 노하우가 좀더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실제 측정 데이터 및 비교표 인터넷을 통해서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 사용자들의 개별 적인 평가를 더 믿기 바랍니다.  왜냐면 특정 통신사가 비 객관적인 테스트 결과를 유도하거나 특정 언론사가 광고주를 의식한 자료 발표가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유리한 지역만을 비교 표에 첨부하는 경우도 있으니 현혹 되지 않아야 합니다.  따라서 여기서는 근본 구조적인 차이만을 언급합니다.

2. 커버리지 (LTE 가능 서비스 지역)

LG U+ 는 3G 서비스를 못하고 2G 에서 바로 4G로 넘어오면서 사활을 걸은 모양입니다 .일찌 감치 LTE 기지국확보에 나섰고 그결과 현재 U+ 가 가장 넓은 커버리지를 보고 하고 있습니다.

 MBC 방송 자료(불만제로)의 2012년 1월 9일기준에 따르면  

  • LG U+  전국84개 시 지역
  • SKT  전국 26개 시 지역 
  • KT 서울 15개 구 지역

에 서비스가 되고 있습니다.



3. LTE 요금 비교

기본적으로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의 그 가치(만족도)에 따라 가격이 매겨져야 합당하겠지요.

다음은 이동통신 3사의 LTE 요금제및 할인금액 비교 입니다.

LTE 요금제 및 할인금액 비교표

LTE 요금제 및 할인금액 비교표 입니다.



  전반적으로 같은 요금에서 제공되는 혜택이 LG U+ 와 KT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통신사간 서비스내용과 요금이 꼭 비례하지 않는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각자 여러분들이 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통신사의 지원을 받은 언론이나 블로거의 편파 적인 속도 비교표에도 현혹 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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