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2가 출시하자 딱 내가원하던 제품이다 싶어 교체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80~90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할부원금은 너무나 높은 벽이었기에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가격이 떨어지기를 기다리기에는 제 인내심이 못버틸듯 하였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것이 증권사 이벤트였습니다.


스마트폰이 가격이 변동폭이 큰 제품이라면 조금 기다렸다가 사는것도 나쁘지 않지만 가격방어가 잘되는 제품군의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더라도 하락폭이 적이 증권사이벤트를 이용하더라도 후회가 덜 될듯했습니다. 


 갤럭시 노트2는 그래도 제법 가격하락이 안될듯해 증권사 이벤트를 뒤지고 다녔습니다.


찾아 보고 비교하는데는 기준이 있어야 겠죠? 그래서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증권사 이벤트 조건의 주요 비교 포인트는 ?


1. 할부원금이 얼마나 낮은가?

- 마치 증권사가 할인 해주는듯 하면서 실상은 시세 보다 높은 할부원금을 책정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증권통이 그렇더군요.. 월 지원금은 3만원이지만. 할부원금이 비쌉니다.이 경우 중간 해지시 그만큼 부담도 큽니다.)


2. 지원금액이 얼마까지 가능한가?

- 정액 지원 금액과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지원금액이 높을 수록 유리 합니다.


3. 기본 거래조건이 어떠한가?

- 단지 회원만 가입하면 된다던가. 거래금액에 상관없이 월1회이상만 매매하면 된다던가 하는 조건이 최고이지만 이러한 조건은 요즘 찾아 보기 힘들더군요.  보통은 월 100만원 입니다.


- 모바일 거래만 인정되는지, PC를 통한 거래 금액도 포함되는지 확인 필수.


4. 거래 수수료

-   거래 금액이 크지 않다면 무시해도 되겠지만 이왕이면 수수료도 낮은 증권사면 더욱 좋겠죠?


5. 통신사 기본할인과 별개로 지원금이 나오는게 확실한가?

- 이부분이 가장 중요한데 요즘은 그런경우가 별로 없지만. LTE폰 같은 경우 통신사에서 기본적으로 요금제에따른 할인이 기본적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를 증권사 할인과 섞어서. 실제 할인 금액이 얼마 인지 알기 어렵게 되어있는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이를 마치 증권사 할인인냥 하는 수도 있으니 잘 유의 해야합니다.



  찾는 방법은 네이버등 검색 엔진에서  "갤럭시 노트2 증권사" 와 같은 단어로 검색을 할때 검색되는 증권사가 나옵니다.

 

해당 증권사를 들어가서 초기화면 등에 보이는 이벤트 페이지를 보면 나옵니다.


몇가지 찾아본 예를 알려드리면


1. 키움증권 

-  월 100만원 이상 .  모바일환경 거래만 인정(스마트폰,태블릿PC)


2. 증권통

- 월 100만원 이상. 월 3만원 지원.  해당 프로그램 거래 인정. 할부원금이 비쌈


3. 신한금융투자(신한증권)

- 월 1회이상 모바일거래시 7,500원. 3000만원 이상시 월 최대 42,500원  지원


4. KTB 투자증권

- 월 100만원 거래시. 월 2만원 정액 지원. 6개월 수수료 무료 이벤트도 진행중

- 모바일은 물론 PC거래도 인정.


5. 한국투자증권

- 거래금액에 따라 지원금 달라짐



글 외에도 몇개더 있지만 개인적인 평가 결과에는 KTB투자증권이 조건도 제일 깔끔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신청하고 받는 것도 금방 진행되더군요.


그럼 지원금은 어떻게 받았나? 거래 후 지원금 받기 까지


   11월 중순이후에 갤럭시 노트2를 받았는데 일단 다음달에 지원금을 받아야 겠다는 생각에 거래를 해보았습니다.  괜찮은 종목이 있으면 보유도 해보겠지만. 일단 당일 정리하는 방향으로 하고 ETF KODEX200을 50만원어치 매수 후 잠시뒤 다시 매도 했습니다.(그럼 합해서 100만원이 됩니다.) 같은 금액에 사고 팔았더니 제비용(세금같은거?)으로 각각 20원씩 빠져나가 최종 499,960원이 되더군요.  




위 사진은 지난달 거래내역서를 찍은 것입니다.  제비용에 각각 20원씩 나갔습니다.


그리고 이달 14일이 되자  아래와 같이 수납되었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실제로 유플러스 고객센터로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선수납 처리 된게 맞더군요.

앞으로 24개월간 이렇게 계속 처리될듯합니다.


사실 이렇게 단지 지원금만을 위해 거래를 한다고 보면. 해당 수고로움만큼 이득인지는 고민해 볼 부분입니다.  제경우는 주가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가끔씩 괜찮은 종목이 있을때 실 거래도 있기에 겸사겸사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 2년간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순전히 할부 지원금만을 위한 방법으로는 주변에 추천하기는 좀 꺼려질것같습니다.  스마트폰 욕심에 새로이 증권사 계정을 만들기도 했지만 주식거래를 전혀 안하는 입장이었다면... 아마 가입하기 어려웠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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