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droid 라는 안드로이드 OS 버전이 있습니다. 이 OS 배포본은 해커가 아이폰에서 안드로이드를 구동시키기 위해 만든 안드로이드 배포본이죠. 이는 안드로이드 OS가 오픈된 리눅스운영체제이기때문에 가능성이 충분하고 그렇게 어렵지도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적어도 iOS4.0을 안드로이드용 HTC Magic에 포팅하는 것 보다는요.
그런데 이 엄청난(?) 일을 감행해낸 해커가있네요. iOS4를 HTC폰에서 구동시킨것입니다.
처음 iOS UI가 HTC폰(Magic)에서 동작하는 동영상을 보았을때는 뭐 UI스킨이미지를 적용한 것이 아닐까 했는데 실제로 OS자체를 해킹해서 포팅한것이라고 하는군요. 정말로 놀라운 리버스엔지니어링 능력입니다.
이것이 실로 대단한것은 iOS는 애플에서만 사용하는 폐쇄된 OS 이기 때문입니다. 아이팟터치나 아이폰전용이죠. 물론 iOS가 Unix like OS 이긴 하지만 그래도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죠.iOS가 애플의 한정된 구동 대상 하드웨어만을 위한 OS라는 점을 생각할때 드라이버 문제등 복잡한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닐테니까요.
아래는 구동 영상입니다.
비교적 동작이 간단한 내용위주로 보여주는 것이라 아쉽긴하지만 저렇게 구동된다는게 놀랍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영상입니다.
여기에선 실제 전화까지걸고 WiFi 연결까지도 확인이 되네요.. ^^;
영상을 보면 아마도 해커는 중국쪽으로 보이는데 예전에 중국에서 만든 짝퉁아이폰4를 소개해드린적이 이있었는데(글보기) 이는 모양만 아이폰4 이면서 OS는 윈도우 모바일이었지만 이런 분위기라면 조만간 중국내에서 완전한 iOS 구동 시키는 유사 아이폰4를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끝으로 엊그제 나온 소식중 ARM이 2012까지 Cortex-A15을 개발한 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이렇게 2년쯤 지나면 하나의 스마트폰위에 OS 를 몇개씩 동시에 구동시켜 활용하는 스마트폰도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나 윈도우폰7 같이 여러 하드웨어에 적용되는 OS는 iOS보다도 더욱 쉽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면 2년 정도 뒤에는 안드로이드OS, iOS, 윈도우폰OS 까지 동시에 하나의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해커들의 노력이 필요하겠지만요.
===========
** 15시20분 추가 : 위 영상이 fake 라는 의견이 있네요... 그러고 보니 첫번째 영상에서는 화면상에 배경이 아이콘들과 같이 이동됩니다... 실제 iOS와 동작이 다릅니다.그리고 앱을 삭제하려고 할때 전화아이콘이나 사파리아이콘도 삭제표시가 되네요. 하지만 아래쪽 화면에서는 정확히 제대로 아이콘들만 움직이네요. 음 어째든 정교한 가짜 iOS4 일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확인이 필요하지만 현재로선 fake 로 봐야할듯합니다.
지난 4월 아이폰용 스카이파이어 웹브라우저를 개발한다고 발표한지 4개월여만에 아이폰용으로 포팅(이식)한 버전이 약간의 베타테스트 이후 내주 초 쯤 앱스토어 등록 신청을 한다는 정보입니다. (아직 공식적인 사실은 아닙니다.)
스카이파이어 브라우저는 현재 안드로이드폰용으로 출시되어 있으며 경험자들의 호응은 좋은 편입니다.
스카이파이어 브라우저의 아이폰용 출시 가능 소식은 오페라 미니와 같이 단지 새로운 브라우저 하나더 생기는 것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왜냐면 어도비의 플래시(Adobe Flash)를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등록요청을 하더라도 애플(Apple Inc)이 이를 승인 해줄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스티브잡스가 표준기술인 HTML5 를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그 동안 플래시를 줄곧 반대해 왔기때문입니다. 반면, 플래시 구동을 위해 탈옥폰에서 지원하는 우회적인 도구(Frash)들이 등장하는 등 사용자들은 여전히 플래시에 대한 갈망을 놓지 않고 있어 애플은, 우회적으로 스카이파이어를 등록 허용을 통해 아이폰의 약점이 되버린 플래시 구동문제를 해결(?)할지도 모르구요.
아니면 여전히 해당 문제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스카이파이어의 플래시 구동을 문제삼아, 등록을 위해서는 플래시구동 기능을 제거 하도록 조건으로 내세울수도 있습니다.
어째든 사용자 입장에서는 스카이파이어 풀기능을 갖추고 앱스토어에 조만간 등장해주길 기대해 봅니다.
어째든 애플은 긴급하게 iOS 4.0.2 를 통해 해당 문제를 조치하는데요. 여기서 드는 의문이 있습니다.
왜? 문제가 있는 사파리만 업데이트 하지 않고 OS를 통째로 업데이트 해야 하는 걸까?
우리가 흔히 아는 MS 윈도우의 IE나 다른 브라우저들도 보안상의 문제가 항상 따르기때문에 수시로 웹 브라우저가 업데이트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아이폰의 사파리는 왜 그렇게 안되는지?
아이폰 사파리에 보안에 대해 그만큼 확신이 있었던 것일까요?
아이폰을 처음 구매하면 기본적으로 설치되어있는 앱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이들 앱들은 다른 앱들과 달리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도 없지만 삭제할 수 도 없습니다. 마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처럼 되어있죠. 사파리 웹브라우저도 이러한 형태인데. 사파리 앱은 웹 브라우저라는 성격상 항상 해커들이 목표물이 된다고 볼 때 이런 구조는 변화되어야 할 것을 보입니다.
============
덧붙여 순정상태의 폰을 사용하시는 분, 앞으로도 순정으로 사용하실 분들은 바로 업데이트를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탈옥 하신분들은 업데이트 하시면 안되구요. 또한 앞으로 탈옥을 계획하신분들도 업데이트를 하면 안되고 혹시나 업데이트 해보고 다운그레이드를 원하시면 4.0.2 로 업데이트 하기전에 SHSH 를 백업(http://funnylog.kr/172 참고) 해두셔야합니다.
=== 8월 15일 추가
탈옥한경우에는 해당 버그 패치를 위해서 4.0.2 업데이트 대신에 PDF Patch 를 설치하면 됩니다.
PDF Patch 설치 방법은 http://funnylog.kr/184 글을 참고하세요
아이폰이 안드로이드 폰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인적으로 플래시 구동 여부 같습니다. 안드로이드폰에서는 프로요 2.2 로 넘어가면서 플래시를 본격 지원하게 됩니다. 성능도 좋구요.
하지만 아이폰이 성능상으로는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지만. 애플이 공식적으로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그런데 이 플래시(Flash)가 아이폰에서도 사파리에서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안드로이드용 프로요에 사용되는 플래시 so (라이브러리) 파일을 이용해서 어떤 훌륭한 해커가 아이폰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단, 탈옥이 되어있어야 하는 조건입니다.)
해당 패치 이름은 Frash 입니다. Frash 설치 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여기서 설명드리는 아이폰은 iOS4 에 탈옥된 상태인 iPhone 3GS 폰 입니다.
(해당 적용은 아이폰4, 아이폰3G 도 가능합니다.)
Cydia 통해서 설치하거나.. 또는 직접 패키지를 다운받아 설치 폴더에 넣거나.
먼저 Cydia 를 통해서 간단하게 설치하는 방법
1. 시디아 엡스토어를 실행시키고
2. Manage 탭 선택 후 Sources 선택
3. 상단 "Edit" 버튼 누르고 "Add"눌러
http://repo.benm.at 경로 추가
4. frash 검색 후 install
설치방법은 flash 설치패키지를 /var/root/Media/ 밑에 Cydia 디렉토리를 만들고 그 밑에 다시 AutoInstall 디렉토리를 만들어서 Frash-0.02.deb 파일을 복사해 넣으면 됩니다.
아래에서 이를 보다 상세하게 설명드려고 합니다.
탈옥된 아이폰에 파일복사를 위해서는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iFunBox를 이용할 수 도 있고, OpenSSH 접속을 이용할 수 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Windows PC에서 Winscp 를 통해 아이폰의 OpenSSH를 접속해서 파일을 복사해넣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아이폰에 OpenSSH를 설치해야 합니다. 이는 Cydia 앱스토어에서 "OpenSSH"를 찾아서 설치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보안사항이 있는데 OpenSSH를 설치하게되면 이때 부터 아이폰은 항시 외부에 SSH 포트가 열여 있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외부로 부터 무단 침입을 막기위해 기본 root 의 패스워드를 반드시 반드시 바꿔주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alpine" 이라고 되어있으며 root 접속 후 "passwd"명령으로 비번을 바꿔주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해주셔야 합니다.
가장 간단하게 탈옥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Jailbreakme.com은 접속 후 화면에 보이는 [Slide to jailbreak]슬라이드를 한번만 밀어주면 사파리 브라우저 상에서 바로 필요한 파일들을 서버에서 내려받아 설치해주는 아주 놀라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탈옥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2분이면 완료 된다.
이를 이용해 애플 스토어에 전시된 아이폰4를 탈옥시켜버린. 재밌는(?) 사건도 있었다.
이러한 iOS의 기본 사파리 웹브라우져를 통해서 특정한 파일을 내려받아 설치한다는것은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놀라운 기능이었는데 (심지어 애플조차도 이를 이용하지 못했던 기능이니까)
이러한 것이 가능 하다는게 참으로 놀랍고도 궁금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해답은 바로 사파리 브라우저의 보안에 구멍이 있었다는 것이었다.
노턴 안티바이러스로 유명한 시만텍은 8월 4일 아이폰,아이팟터치,아이패드의 공통 웹 브라우저인사파리에서 PDF를 열려고 할때 기기의 제어를 통째로 넘겨줄 수 도 있는 심각한 보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는 한발 늦은 경고로 Jailbreakme.com 이미 이러한 헛점을 이용하고 있었다.
관련해서 애플측에서도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어서 현재 iOS4.1에서는 패치되어 있지만 현재 해당 버전은 베타버전 상태여서, 현재로서 최선은 "사파리브라우저의 사용을 자제하고 오페라 브라우저를 사용하라" 정도 밖에는 방법이 없다.
그런데 재밌게도 그동안 보안의 헛점이라는 탈옥을 한 아이폰에서는 시디아(Cydia)를 통해 "PDF Loading Warner" 를 설치하면 PDF 로딩 시점에 미리 경로를 주어 사전에 감지 할 수 있도록 하는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순정상태의 아이폰에서는 아무런 대책이 없다.
이로인해 그동안 아이폰이 가장 폐쇄적이기는 하나 대신 가장 안전하다는 주장을 하던 측에서는 적잖이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보여진다.
새로운 앱스토어 이름은 OpenAppMkt 이며 아이폰 사파리에서 해당 웹 주소만 입력해주면 바로 동작하게 됩니다.
아이폰을 가지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아이폰 사파리에서 www.openappmkt.com 을 입력합니다. 또는 QR코드 리더기 앱을 설치한경우에는 아래 QR코드를 아이폰으로 읽어 주어도 됩니다.
접속하였다면 위 화면이 보입니다. 그럼 먼저 북마크 추가 버튼을 누른뒤에 [홈에 추가] 해주면 됩니다.
이후에는 App Store에 접속하듯 홈스크린에서 OpenAppMkt 를 실행시켜 주면 해당 앱스토어 사이트에 접속하게 되고 앱스토에서는 기존 애플 앱스토어에서 구매하듯인 진행을 하면 되고 해당 앱들은 웹 바로가기 형식으로 홈스크린에 추가 해주면 됩니다.
HTML5 앱은 일반 웹 사이트 접속과 동일하지만 홈 스크린에 바로가리기를 만드는 과정을 앱스토어와 유사한 인터페이스가 웹을 통해 이루진다는 점만 다릅니다.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개발된 웹사이트를 유통시키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다만 웹 애플리케이션 사이트가 HTML5로 만들어짐에 따라 기존 웹에서 불가능 기능이 가능해 지게 됩니다. 예를 들면 기존 웹에서는 불가능 했던 오프라인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기존 웹에서 불가능 했지만 사용자의 정보를 아이폰 브라우저DB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이를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대표적인게 이번에 새로 출시한 야후 웹 메일 입니다. ( HTML5 야후 모바일 웹메일 리뷰 (Yahoo Mobile Mail) for 아이폰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