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는 예전에 슬쩍슬쩍 지나가면서만 사용하다가 업무차 제대로 사용해보게 되면서 그 실제 효용성을 깨닫게 되었는데 더불어 같이 사용해보게된 갤럭시탭과 비교해본 느낌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예전 포스트에서도 올렸었지만 실제 제품들을 만져 보기 전까지는 언론이나 제조사에서 홍보하는 내용들만 보고 막연한 생각으로만 비교를 했었는데..  특히나 어떤 태블릿 크기가 적당한가 하는 문제가 주요 비교  대상이었습니다. 





  크기의 선택! 갤럭시탭의 7인치? 아니면 아이패드의 9.7인치?

개인차가 분명히 있을 부분이겠지만 전 아이패드의 손을 들어주고싶습니다.  

   왜냐면 저는 휴대성 보다 사용성입니다.  휴대성이 우선이라면 스마트폰이 있으니까요. 

    물론 아이패드가 이동시 사용하는데 있어서는 불편한 부분이있는게 사실입니다. 일단 무게가 무거워 한손으로 들고 쓰기에는 불편하고 두손으로 들더라도 지하철등에서 사용하기에는 역시 무리입니다. 아마도 그런 이유로 아이패드가 나온 초창기에는 지하철에서 간혹 보였던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지금은 더욱 안보이는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페이스북 CEO 마크군도 아이패드는 모바일이 아니라고 했으니 ^^;)
  이에 반해  갤럭시탭은 전철안에서 앉거나 서서 동영상 보기에 딱 좋습니다. 그래도 갤럭시탭 역시 한손은  불편합니다. 동영상을 위해 탄생한 PMP의 가장보편적인 사이즈가 4.3인치 이고 소니의 휴대용 게임기인 PSP가 4.3인치 라는 사실을 볼때 크기가 5인치 넘어가면 그때부터는 휴대성을 말하기는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태블릿은  결국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비치해두고 있다가 손쉽게 몸가까이에 책들고 보듯이 사용하는 용도로 사용하는게 가장 좋다는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태블릿은 휴대성보다는 사용성이며 따라서 실제 잡지책크기정도의 비주얼을 제공해주는 아이패드가 훨씬 시원스럽고 볼만한것이었습니다. 이에 비해 갤럭시탭 좁습니다. 품안에 들었을때 꽉찬 느낌을 주는 아이패드는 둘이서 대화화면서 보기에도 좋은 커뮤니케이션 디바이스가 될 수 도있었지만 갤럭시탭은 혼자서도 답답한 느낌이었습니다.

성능문제!?

   갤럭시탭은 사실 안드로이드의 표준 규격이 아닙니다. 안드로이드 OS 자체는 오픈되어 다양한 디바이스에 적용되고는 있으나 시작은 스마트폰 OS로 출발했기때문에 스마트폰에 맞는 표준 UI 크기가 있죠. 이로 인해  갤럭시탭을위해서는 별도로 앱의 UI를 재개발 해야 하기도 합니다. 이러다보니 현재의 안드로이드 OS 수준에서 큰 해상도에 많은 화면 처리를 보여주려면 성능문제가 발생합니다.  왜일까요?  갤럭시탭과 같은 CPU를 사용하는 갤럭시S는 얇은 두께와 좋은 화면을 갖고 있으나 결코 실제 사용성능은 뛰어나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 동일한 CPU가 적용된 갤럭시탭에게 더 큰 화면처리에 부담만 주었기 때문에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할 수 밖에 없겠지요.   그래서  아이패드를 통해서 웹서핑을 해보다가 갤럭시탭을 들고 웹서핑을 하면 화면이 좁아서 느끼는 답답함도 있지만 느린처리 속도가 아쉽습니다. 랜더링속도고 그렇고  확대/축소/스크롤도 더딘 느낌입니다.


 짧은 정리

  제가 아이폰을 사용한지는 1년이 좀 넘었네요. 처음 아이폰을 사용했을때는 좋다는 느낌도 있지만 답답한 느낌도 없지 않았습니다.  애플특유의 화려함속에 갇혀있다는 느낌때문에요. 익숙해져 좋긴하지만 그래도 보다 자유로운 안드로이드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그리고 최근 프로요까지 업그레이드된 안드로이드 OS는 강력한 애플 iOS와 대적할 만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태블릿에 있어서는 아직 아닌것 같습니다. 적어도 안드로이드용 태블릿은 허니콤버전을 적용한  실제품이 나와서 다시 경쟁해봐야 할 것같습니다.  
 
 그리고 최근 아이패드2가 나온다는 루머가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기존의 시원한 화면 크기를 그대로 유지해줬으면 합니다. 다만 무게는 좀 많이 줄였으면 합니다.




   그리고 끝으로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사이에서 고민하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꼭 먼저 실물 화면을 제대로 비교 경험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아이팟터치 구입 했네요.   용도는?  개발 테스트용으로.(회사겁니다. ㅋ)




   아이폰3GS를 현재 사용하고는 있는데 개발할 앱을 당연하게도 아이폰4와 아이팟터치 환경에도 맞춰야 하기때문에 아이폰4를 개통하기는 부담이고해서 아이팟터치4로 구매했습니다.(저도 이젠 안드로이드와 iOS 용 멀티 앱 개발자로 데뷔 합니다. 이젠 윈도우폰7 앱만 개발하면 되는 건가? ㅡㅡ;)

  아이팟터치4는 아이폰을  구매했을때와는 다르게 충전 아답터는 제공하지 않네요. 그냥 저 위에 있는 투명아크릴상자안에 아이팟터치와 이어폰과 USB연결 케이블이 전부입니다.  아무래도 포장디자인 까지 고려하다 그런거 아닌가 싶긴한데. 그래도 충전할때마다 항상 PC에 연결해서하라는 건지 이건좀 아쉽네요.(원가도 얼마 안할것같은데)

  어째든  아이폰3GS만 쓰다가 아이팟터치4를 만져본 소감은 정말 얇네요.. 아이폰4 를 만져봤을때도 화면빼고는 별다름 감흥이 없었는데 아이팟터치4는 정말 간지 납니다.

사진을 잘 찍지못해서 좀 그렇지만 은색 뒤태는 번쩍거리면서도 좋아보이네요



그리고 정말 얇은 두께



USB 연결케이블의 Dock 포트 컨넥터 두께 수준입니다.



화면을 제외한 모든 부위 스크레치로 부터 보호할 케이스 속에서.

서비스로 제공받은 사은품 투톤 화이트 젤리 케이스



아이팟터치를 구입을 계획하는 분들 주의점.  아이팟터치가 뒤테가 이쁘긴 한데 스크레치에 정말 약하네요 단지 전면에 보호필름 붙이고 있는 와중에 금새 크게 2개의 스크레치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혹 아이팟터치를 구매하실 분은 포장을 뜯게 되면 반드시 뒷부분을 보호할 수단을 마련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그래서 뜯자마자 뒷부분은 덮어 씌우시거나 전면 보호필름 작업시에도 바닥에 부드러운걸 깔고 작업하세요.~

  MS가  윈도우폰7이 출시를 앞두고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홀리데이 시즌에는 대작게임들도 발표할것이라고 하고, 다양한 하드웨어 제조사들도 윈도우폰7  OS를 적용할것이라는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 업체중에는 LG가 옵티머스7을 통해 가장먼저 세계시장에 내놓을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기대 속에 윈도우폰7을 기다리는 사용자들도 많을것 같습니다.

 최근 10월 6일경에 MS의 쇼케이스(Show Case)동영상을 소개하는 사이트에  윈도우폰 Feature Show Case 로 3가지를 공개한 영상이 있어 소개 드려봅니다.



 소개 영상 첫번째는 스피치(Speech)  입니다.  아이폰의 음성명령(전화걸기, 음악듣기)나 구글의 안드로이폰에  음성검색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윈도우폰7 에서는 아이폰의 기능과 안드로이드폰의 음성 웹 검색을 통합한 기능이라고 보면됩니다. 전화걸기, 앱 실행, 웹 검색을 통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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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개인화 시작화면(Personalize Start)입니다.
시작화면은 홈스크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마트폰 기본화면입니다. 이 부분을 윈도우즈 7 의 작업표시줄의 핀(Pin) 처럼 바탕화면에 자주쓰는 앱등을 단축아이콘으로 끌어다 놓는 기능입니다. iOS나 안드로이드폰에서 아이콘을 생성하는것과 유사합니다. 다만 이런 과정을 Pinning 이라는 이름으로 부릅니다. 앱은 물론 연락처, 지도, 동영상, 웹사이트 등을 Pin 아이콘을 터치해서 시작화면에 고정시켜놓고 사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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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윈도우즈 7의 작업표시줄 특정 프로그램 실행 중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자주 사용하는 파일을 공정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 입니다. 이러한 핀 고정기능개념이 윈도우폰7 에도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윈도우7에서도 이 기능을 잘 활용하면 단순히 단축아이콘 보다 작업시간을 상당히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세번째는 검색입니다.
애플의 iOS에서도 4.0 부터 강화되어 적용된 기능으로, MS의 윈도우폰7에서는 웹 영역까지 확장해서 검색해줍니다. 윈도우폰7 내에 저장된, 연락처나 메일 웹 등을 검색할때 항상 윈도우폰7 단말기에 있는 검색버튼을 눌러주면 일관되게 검색입력을 받게 됩니다. 여기에 Bing 검색과 연계하여 지역기반 웹 검색까지 확장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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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3가지 윈도우폰7의 Show Case 영상에서 보여주는 기능들은 사실 특별한 기능들은 아닙니다. 아이폰(iOS)이나 안드로이드 폰에 이미 적용되어 있는 기능들이나 차이점이 있다면 MS의 윈도우폰7에서는 이들을 보다  경계 없이 사용자가 접근하는 모든 영역으로 기능을 포괄적 확장했다는 점입니다.  웹과 폰내의 정보를 구별없이 통합적으로 검색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것입니다.

  이상으로 가장 많이 쓰게될것으로 보이는 3가지 기능으로 쇼케이스를 살펴 보았습니다.

더불어 윈도우폰7이 최종 공개될때는 MS가 스마트폰OS의 대선배(?)격인 만큼 그들의 기술력에 감탄할 모습으로 공개되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전철안에서 출퇴근시간에 지겨울때 아이폰을 꺼내 게임을 하다보면 시간이 금방지나가 버리게 되는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어느샌가 아이폰이 전화기능보다는 차라리 게임기 같다는 생각도 많이 합니다. 뭐 애플 iOS 기기의 앱스토어를 통한 게임판매량이 소니의 PSP보다도 많다고 하니 실로 게임기라 불리어도 좋을 듯 합니다. 최근에 쏟아지는 아이폰용 대작게임들을 보다보면 정말 닌텐도 DS도 부럽지 않습니다. 

 그래도 유료게임을 돈주고 사기엔 이래저래 부담이 되는게 사실입니다만  앱스토어 미국계정만 가지고 있다면 정말 괜찮은 게임을 공짜로 얻을 수 도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최근에 제가 클리어한 게임인 스톤워즈(Stone Wars)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스톤워즈는 "포트리스" 라는 과거 대유행했던 대포발사 게임과 유사한 형식입니다.  녹색 원시인과 적색원시인의 대결이며 녹색 원시인이 주인공이 되어 상대 적색원시인을 여러가지 무기로 원거리 혹은 단거리 공격을 한 차례씩 (턴 방식) 교대로 공격을 주고 받으면서 먼저 상대를 제거하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위는 게임 시작시 나타나는 메뉴 선택화면 입니다.

CONTINUE : 게임도중  홈 버튼으로 종료한 경우 다시 게임실행시 이전까지 진행한 부분에서 이어서 진행이 가능합니다. 게임진행하다 급하게 종료하더라도 다음에 정확히 해당 시점부터 진행이 가능합니다.

ARCADE :  아케이드 모드에서는 풀어야할 9개의 스테이지가 있으며 처음에 어려운듯하지만 조금 하다보면 전체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풀어 나갈 수 있습니다. 각 단계별로 새로운 무기를 확보하면 다음 단계에서 적절히 활용하면 보다 쉽게 클리어 가능 합니다.



VS MODE :  인터넷 접속을 통해 외국의 상대와 대결을 펼칩니다.

호주와 에스파냐 2명과 해봤는데... 게임에서 질것같으면 중도 나가버리는 노매너를 보여 아쉽더군요..



WIFI 와 블루투스이용한 근접 친구와 대결을 펼치거나  CPU와 대결을 할 수 도 있습니다.

TRANING : 무기별 퀴즈풀이식 스테이지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나름 재미가 있습니다.


OPTIONS 에서는 게임 사운드, 발사모드 설정이 가능합니다.


아래는 간단한 게임 방법입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기본적으로 녹색이 사용자의 팀입니다. 처음에는 1명으로 시작하며 게임도중에 아군을 풀어 명수를 늘릴 수 가 있습니다.

게임캐릭터를 둘러싼 어둡게 처리된 둥근원은 무기의 회전 반경입니다. 손으로 끌어 발사각도를 조절 합니다.

1)번은 무기선택이며 스테이지를 넘어갈 수 로 선택가능한 무기종류가 늘어나며 중간에 벽돌을 부시는 경우나타나는 보석을 먹어 돈을 늘리면 에너지를 늘리거나 무기를 구매 해서 발사합니다.
 
2) 매 공격은 한번식 턴방식으로 이뤄지는데 제한 시간이 있습니다.

3) 현재 남은 캐릭터 수 입니다.

4) 좌우 이동버튼입니다.

5) 발사버튼입니다. 누르는 동안 힘조절이 가능합니다. (힘조절은 OPTIONS에서 드레그 방식으로 바꿀 수 도 있습니다.)

6) 점프 버튼입니다. 낭떠리지를 넘거나, 계단을 넘거나 또는 상대가 뿌려놓은 찔리는 별모양의 지뢰 무기를 건너뛸때도 사용됩니다.

다음은 무기 목록 사진입니다.


기억에 근거하여 각 무기의 설명을 대략 정리해봅니다.

1) 대포 : 정확히 쏠경우 화력이 50 정도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포물선 공격을 합니다.
2) 폭탄 : 포물선 공격을 하나 어느정도 장애물들을 굴러 넘어가 터지면서 피해를 줍니다. 근접하게 도달하는 경우 70~80% 피해를 줍니다.
3) 부리새 : 직접 망치질 공격을 합니다. 가까이 붙어서만 공격이 가능하며 -1 씩 에너지 피해를 주지만 시간동안 공격이 가능하며 빠르게 공격을 하면 꽤 많은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4) 총 : 직선 공격을 하며 가장 멀리 나가는 무기입니다. 1명을 관통하여 2명까지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5) 벽돌 : 벽돌을쌓아 방어를 하거나 낭떠러지를 넘어 갈 수 있습니다.
6) 복어 : 쿠션이 있는 풍선처럼 튕기며 가시로 찔러 피해를 줍니다. 갇힌곳에 잘 맞히면 심한 타격도 가능하고 경우에 따라 쿠션 각을 잘 조절하면 원거리 공격도 가능합니다.
7) 지뢰 : 뿌려놓고 상대가 지나가다 밟도록 하는 공격입니다.
8) 무한 관통 아이템 : $100 이 사용되며 여러명의 적을 관통 공격합니다.
9) 바나나 : 회전각을 주어 부메랑 처럼 공격하나 내가 돌아 오는 것은 아니고 일정 각으로 공격합니다. 벽돌을 사이에 두고 머리위 상대를 공격할때 유리 합니다.
10) 벌레 : 알을 던지면 좌우로 2마리씩 벌래가 기어나와 같은 방향으로 계속 기어가면서 공격합니다. 정확히 상대위치로 보내면 한번에 죽일 수 도 있습니다.
11) 스트리트 바이터 게임에 나오는 어류겐 공격입니다. 비교적 많은 피해를 줍니다. $100 구매 아이템
12) 흡혈귀 : 적을 씹어(?) 공격합니다. 공격력은 50% 정도입니다.
13) 공간이동 : 화면어디든 이동 가능합니다. $100 소모, 이동 후 바로 공격은 안됩니다.
14) 에너지 : 음식을 먹어 에너지를 채웁니다. 대략 30%가량 채워집니다.


스톤워즈는 유료로 $1.99 판매되다가 최근 무료로 전환된 게임입니다. 언제 까지 무료로 갈지 모르겠지만 충분히 유료가치이상하는 게임입니다.  게임중간 중간 아무런 동작도 안하는 버그가 가끔씩 보이기도 하지만 가끔 시간 때우기용으로는 이만한것도 없어 보입니다.

이 게임을 하려면  미국계정으로 앱스토어를 접속하셔서  "Stone Wars"를 검색하면 됩니다. (미국계정 만들기가 궁금하신분은 [구글 검색] 클릭하시면 여러 글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iPhodroid 라는 안드로이드 OS 버전이 있습니다. 이 OS 배포본은  해커가 아이폰에서 안드로이드를 구동시키기 위해 만든 안드로이드 배포본이죠. 이는 안드로이드 OS가 오픈된 리눅스운영체제이기때문에 가능성이 충분하고 그렇게 어렵지도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적어도 iOS4.0을 안드로이드용 HTC Magic에 포팅하는 것 보다는요. 

  그런데 이 엄청난(?) 일을 감행해낸 해커가있네요. iOS4를 HTC폰에서 구동시킨것입니다.

 처음 iOS UI가 HTC폰(Magic)에서 동작하는 동영상을 보았을때는 뭐 UI스킨이미지를 적용한 것이 아닐까 했는데 실제로 OS자체를 해킹해서 포팅한것이라고 하는군요. 정말로 놀라운 리버스엔지니어링 능력입니다.



  이것이 실로 대단한것은 iOS는 애플에서만 사용하는 폐쇄된 OS 이기 때문입니다. 아이팟터치나 아이폰전용이죠. 물론 iOS가 Unix like OS 이긴 하지만 그래도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죠.iOS가 애플의 한정된 구동 대상 하드웨어만을 위한 OS라는 점을 생각할때 드라이버 문제등  복잡한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닐테니까요.

아래는 구동 영상입니다.



비교적 동작이 간단한 내용위주로 보여주는 것이라 아쉽긴하지만 저렇게 구동된다는게 놀랍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영상입니다.




여기에선 실제 전화까지걸고 WiFi 연결까지도 확인이 되네요.. ^^;  

  영상을 보면 아마도 해커는 중국쪽으로 보이는데 예전에 중국에서 만든 짝퉁아이폰4를 소개해드린적이 이있었는데(글보기) 이는 모양만 아이폰4 이면서 OS는 윈도우 모바일이었지만 이런 분위기라면 조만간 중국내에서 완전한 iOS 구동 시키는 유사 아이폰4를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끝으로 엊그제 나온 소식중 ARM이 2012까지 Cortex-A15을 개발한 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이렇게 2년쯤 지나면 하나의 스마트폰위에 OS 를 몇개씩 동시에 구동시켜 활용하는  스마트폰도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나 윈도우폰7 같이 여러 하드웨어에 적용되는  OS는 iOS보다도 더욱 쉽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면 2년 정도 뒤에는  안드로이드OS, iOS, 윈도우폰OS 까지 동시에 하나의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해커들의 노력이 필요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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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시20분 추가 : 위 영상이 fake 라는 의견이 있네요... 그러고 보니 첫번째 영상에서는 화면상에 배경이 아이콘들과 같이 이동됩니다... 실제 iOS와 동작이 다릅니다.그리고 앱을 삭제하려고 할때 전화아이콘이나 사파리아이콘도 삭제표시가 되네요. 하지만 아래쪽 화면에서는 정확히  제대로 아이콘들만 움직이네요. 음  어째든 정교한 가짜 iOS4 일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확인이 필요하지만 현재로선 fake 로 봐야할듯합니다.


  애플은 iOS4.1 에서 몇가지 괜찮은 개선 기능을 추가하면서 다음주로 예정했던 업데이트를 기다리셨던 분이 많을 텐데 날짜가 나왔네요. 현지시각 9월 8일 오전 10시가 될것이고(지난 업데이트 오픈시간을 볼때) 우리나라는 9일이 새벽 2시가 될겁니다.(비공식 제 추측 입니다^^)



이번 iOS 4.1를 업데이트 나오자 마자 바로 하시려는 분들은 사전에 준비해두면 좋은것이 있습니다.

1) 아이튠즈(iTunes) 업데이트
- 아이튠즈가 9.x 에서 10.x 으로 넘어갔습니다.  지난 iOS 업데이트가 그랬듯 아이튠즈를 먼저 업데이트 해두어야 이후 iOS 4.1로 진행이 가능할것입니다.

2) 전체 풀 동기화 진행
- 전체 풀 동기화를 해두는 것이 백업도 되고, 이후 iOS 업데이트과정에서도 이뤄지는 동기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만약 iOS를 다운그레이드 할 지도 모른다면? SHSH 백업을 해두세요.
- 백업 방법 링크

4) iOS 4.1에 대한 업데이트에 대한 사전 숙지로 시간 절약
- iOS 4.1 업데이트 (달라지는) 내용 주요 5가지 HDR, 게임센터(Game Center)  보기

5) 그리고 가능 하면 업데이트 즉시 하지 마시고 기다렸다 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 항상 그렇지만. 급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다른분들이 하시는 상황을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iOS 4.1 업데이트 방법은,
  
   해당 업데이트 제공 시작 이후 아이폰/아이팟터치를 PC에 연결하고 아이튠즈를 (아마 자동으로)띄우면 업데이트 내용이 있는지 자동확인 후 업데이트 진행 여부를 물어 보게됩니다. 만일 자동으로 업데이트 진행여부를 묻지 않으면 아이튠즈의 [도움말(H)] 메뉴의 업데이트 확인(C)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럼 4.1 업데이트로 즐거운 아이폰,아이팟터치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PS. 아래 영상은 lifehacker 에서 iOS 4.0과 iOS 4.1을 비교한 영상입니다.  4.1 이 빨라졌다고 하는데  구글맵이 눈에 띄게 빨라지긴 했는데 다른건 크게잘 모르겠네요. 어째든 빨라진다면 좋은거죠.




   애플(Apple Inc)이 9월 1일 샌프란시스코 예르바부에나 센터(Yerba Buena Center)에서 개최하는 특별한 미디어 이벤트 행사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라는 소식입니다. 애플은 늘 그래왔듯 행사오픈직전까지 행사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고의 인지 유출인지 알 수 없는 루머로 인해 행사의 내용을 미리 짐작해왔는데요. 이번에도 많은 아이폰에 대한 뉴스 사이트에서는 전망하고 기대하고 있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 페이스 타임을 적용한 아이팟 터치 4 (또는 4세대?) : 관련글1, 관련글2
  • 클라우드 기반 아이튠즈(iTunes in Cloud) : iTunes.com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등이 예상 됨
  • Apple TV (또는 iTV ) : $99 달러가 될거라는 iOS를 채용한 셋톱박스, iOS 앱 구동
  • iOS 4.1 업데이트 공개? iPAD나 아이팟터치에 iOS 4.1 적용한 내용 공개 도 예상 해볼만

 
   행사에서는 위에 내용 모두 또는  일부만 공개될 지 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정말 깜짝 소식을 스티브 잡스가 가져올 수 도 있구요.  지난 회계 3분기 실적발표(7월 중순)에서도 애플 CFO 는 하반기에도 깜짝 놀랄 새로운 제품들을 소개하겠다고 했는데, 기대됩니다.
 

   아래는 최근 이벤트가 열릴 행사장 겉면에 애플 로고 모양이 들어있는 거대한 대형기타 그림을 그려 넣으면서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마치 애플팬들을 설레게 하려는 이벤트 시작전 사전 행사 같기도 합니다.

 

012


  해당 미디어 이벤트는 현지시각(퍼시픽 타임)으로 오전 10이고 우리나라시각으로는 늘 그렇듯 다음날 새벽 2시가 될겁니다.  이날은 또 한국에서도 잠못드는 밤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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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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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한국 2일02시) 애플(Apple Inc) 미디어이벤트 라이브 윈도우(Windows)에선 못본다.


  애플이 만드는 차세대 스마트폰에 대한 움직임은 업계를 항상 긴장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아이폰4(iPhone 4)가 이제막 국내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아이폰5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조차 없는 상황에서 애플이 새로운 신기술 적용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8월 5일 리퀴트메탈 테크놀로지(LIQUIDMETAL TECHNOLOGIES, INC)사는  리퀴드메탈(우주시대 첨단합금이라 불리는)의 소비가전분야의 사용에 대한  배타적권리를 애플에 제공하기로 했다는 보고를 미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한  바 있습니다.

리퀴드메탈 (출처 : NASA)



  리퀴드메탈은 가벼우며  티타늄이나 스테인레스보다 최소 2~3배이상 강하면서도 플라스틱이나 유리처럼 가공하기가 편리한 그야 말로 첨단의 신소재 합금 입니다.(마치 터미네이터2에 나오는 악당의 금속물질을 연상하게 하죠)


  관련해서 애플은 최근 리퀴드메탈 처리를 위한 최신의 장비를 사용을 위해 리퀴드메탈테크놀로지사와 계약을 했으며 프로토타입제품에 리퀴드메탈적용을 실험을 시작할것이라는 소식입니다. 리퀴드메탈의 전문가로 알려진 Drew Merkel 은 리퀴드메탈이 아이폰의 안테나를 개선하고 홀로그래픽로그를 삽입면서도 이음부 없이 매끄럽된 케이스를 만들게 될것이라고 합니다.

리퀴드 메탈은 부품 생산공정에도 혁신을 가져다 준다고 합니다.

출처: Cult of Mac


  위와 같은 부품을 얻기위해서는 기존에는 커팅,밀링,드릴링,줄작업,디버링,연마 작업등이 필요했는데 리퀴드메탈은 한번의 공정으로 끝나버린다고 하네요.. 놀랍군요.


애플은 리퀴드메탈을 이미 우리가 잘알고있는 USIM 카드를 끼우기 위한 커버를 여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핀(USIM Ejector)에도 사용을 시작했다고 하네요(아이폰4 용 부터).



Cult of Mac의 기사와 관련 TiPb 블로그에서는 애플의 디자인 담당 수석 부사장 Jony Ive, 가 말한 " 아이폰6, 아이패드3 을 위한  새로운 장난감을 갖게된것 같다"는 언급이 리퀴드메탈(또는 관련장비)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관련글) 이 말대로 라면  아이폰6나 아이패드3는 케이스 등에는 리퀴드 메탈 적용될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에 리퀴드메탈이 적용되면 범퍼같은거 없이도 긁힐걱정 없이 맨몸그대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로 아래는 리퀴드메탈 소재가 제조공정의 혁신을 보여주는 Omega 시계를 제작하는 과정 동영상입니다.



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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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ultofmac.com/worlds-most-advanced-machinery-was-reason-for-apples-liquidmetal-deal-expert-says/55322


Engadget 측의 믿을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소니에릭슨이 PSP게임이 가능한 안드로이드 3.0 (진저브레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디자인은 마치 삼성의 Captivate (갤럭시S의 AT&T 버전) 스마트폰에 PSP Go 를 합쳐놓은 듯한 모양을 예상 한다고  합니다.

Engadget Mockup 이미지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폰 7 (Windows Phone 7)이 XBox Live 와 통합이 되는 것과 유사하게 PS3 네트워크 와 연동하고 별도의 안드로이드 마켓 세션을 통해 온라인으로 게임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의 배경은 뭘까?


이러한 움직임은 소니가 소니에릭슨 차원이 아닌 소니 차원에서 스마트폰영역에 깊숙히 관여하는 느낌입니다. 북미에서 엑스페리아 X10을 출시할때도 소니에릭슨이 아닌 소니스타일에서 사전 티저광고를 시작했다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할것입니다.

더욱이 PSP는 소니의 휴대용 게임기로 스마트폰에 PSP를 접목한다면 사실상 소니의 직접적인 참여로 봐야 합니다.

이러한 것은 애플이 iOS를 통해 이미 닌텐도 DS를 제외한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PSP를 제치고 2위의 시장점유률 갖는것과 무관 하지 않을것이며 PSP의 위기를 반영한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즉 안드로이드 폰의 PSP 접목은 스마트폰 영역에서 소니에릭슨의 전략은 물론 소니의 게임기 시장의 위기의 결정판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PSP의 경우 게임개발 영역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그것보다 더욱 폐쇄적인 편이라 게임마켓을 오픈한다고 하더라도 어떤 형태로 많은 개발자들을 참여 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 일것 같습니다.

 게임 실행의 Native 환경 또한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할것인지, 아니면 안드로이드 환경은 단지 스마트폰 OS역할만 하고 별도의 PSP OS를 통해서 구동되는 구조라면 어색한 조합으로 끝나버릴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째든 앞으로 스마트폰이 PC의 웹브라우징 시장을 넘어 본격 휴대 게임시장의 주류로 떠오를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닌텐도는 어떠한 방어 준비를 하고 있을지 기대 됩니다.


가장 간단하게 탈옥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Jailbreakme.com은 접속 후 화면에 보이는 [Slide to jailbreak]슬라이드를 한번만 밀어주면 사파리 브라우저 상에서 바로 필요한 파일들을 서버에서 내려받아 설치해주는 아주 놀라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탈옥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2분이면 완료 된다. 

이를 이용해 애플 스토어에 전시된 아이폰4를 탈옥시켜버린. 재밌는(?) 사건도 있었다.

  이러한 iOS의 기본 사파리 웹브라우져를 통해서 특정한 파일을 내려받아 설치한다는것은 그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놀라운 기능이었는데 (심지어 애플조차도 이를 이용하지 못했던 기능이니까)

이러한 것이 가능 하다는게 참으로 놀랍고도 궁금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해답은 바로 사파리 브라우저의 보안에 구멍이 있었다는 것이었다.

노턴 안티바이러스로 유명한 시만텍은 8월 4일 아이폰,아이팟터치,아이패드의 공통 웹 브라우저인사파리에서 PDF를 열려고 할때  기기의 제어를 통째로 넘겨줄 수 도 있는 심각한 보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는 한발 늦은 경고로  Jailbreakme.com 이미 이러한 헛점을 이용하고 있었다.

관련해서 애플측에서도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어서 현재 iOS4.1에서는 패치되어 있지만 현재 해당 버전은 베타버전 상태여서, 현재로서 최선은 "사파리브라우저의 사용을 자제하고 오페라 브라우저를 사용하라" 정도 밖에는 방법이 없다.

그런데 재밌게도 그동안 보안의 헛점이라는 탈옥을 한 아이폰에서는 시디아(Cydia)를 통해 "PDF Loading Warner" 를 설치하면 PDF 로딩 시점에 미리 경로를 주어 사전에 감지 할 수 있도록 하는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순정상태의  아이폰에서는 아무런 대책이 없다.

 
 이로인해 그동안 아이폰이 가장 폐쇄적이기는 하나 대신 가장 안전하다는 주장을 하던 측에서는 적잖이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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