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적응도 안되고 밥먹는 이전과 시간도 맞지 않아서 인지  밤새 잠 못자고   뒹굴다가 새벽녂에서야 겨우 눈좀 부치는데 시계알람 소리에 깨서 허겁지겁 밥을 먹으러 식당으로 내려 갔다. (배가 너무 고파 머리 행세만 대충 보고 씻지도 않고내려갔다. 먹고 나서 씻으려고) 얼마나 맘에 급했는지 입구에서 방체크도 안하고 음식부터 접시에 담았다. 그렇다 아차 싶어 웨이트리스에게 가서 방번호 불러주고 다시 접시에 담아 자리에 앉아 먹었다.  두차례정도 먹고 나니 이제 뭣좀 눈에 보여 음식 사진도 한장 남겨 본다.



호텔 조식은 나라하고 크게상관없이 항상 어느정도 나오는 내용은 비슷한것 같다.


아침을 먹고 다시 방에서 씻고 나서 내려온뒤 일행들과 같이 전시장으로 가는 트램을 타기 위해 밖으로 나온다. 


전시장으로 대중교통 타고 이동하기


숙소인 노보텔 호텔에서 (Hotel Novotel Düsseldorf Neuss Am Rosengarten) 전시장까진 두번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했다.


#1 숙소에서 S라고 지도에 표기된 트램 709를 이용해 숙소위치인 Neuss Stadthalle 에서 중앙역(Düsseldorf Hauptbahnhof)으로 이동.



트램안에서 찍은 노선도

(PC브라우져에서 위사진 클릭시 확대됩니다.)





#2. 중앙역에서 U78을 갈아 타고 종점인 Arena / Messe Nord 로 이동한다. 끝



지하철 노선도 (PC브라우져에서 위사진 클릭시 확대됩니다.) 원본링크 클릭






(중악역안으로 들어가는 간판)





(전시장으로 가려는 수많은 인파들. 전시회 기간이 아닐때는 한가 하다고 한다. 우측 상단에 arena/ Messe Nord 방면 표시가 보인다.)


사람이 너무 많이 앞에 2번 정도 차를 보내고 기다렸다 탄다.



열차옆면에는 U78이 아닌 E78이라고 표기되는 경우도 있다. (둘다 같은 노선이다. 특별 증편이라는 것 같다.)



 U78 노선은 중앙역(Düsseldorf Hauptbahnhof, 줄여서 Hbf)과 전시장이 위치한 Messe Nord가 각각 양 종점이기 때문에 마지막 다들 내릴때 내려도 되기때문에 내리는 위치를 놓칠염려는 없었다.  다만 호텔에서 중앙역으로 이동할때만 귀를 종긋해서 이동하는 상황을 파악하면 된다. ( 독일어를 배운적도, 경험한적도 없지만 들어 보려고 하면 대충 역명에 알파벳에 맞는 발음이 들린다. 방송에서  역이름은 약간 무거운 "딩동"소리뒤에 나온다.)




전시장 들어가기 




2.1 Messe Nord 역에서 내려서



전시장쪽이 보이고


인터넷을 미리 구매 해둔 E-ticket으로 입장한다.


 

입장할때는 e-ticket 에 있는 2D Barcode만 읽어 주면 된다.




그리고 나면 전시장 돌아 다니면서 관람하면 된다.


전시장규모가 상당해서  사전에  www.medica.de 홈페이지에서 관심있는 키워드로 사전에 해당 Hall만이라도 알아보고 오는 것이 좋다.  안그러고 일단 보자라고 하면 초반에 지치기 쉽다. 거리도 상당해서 일단 훓어 보고 또 본다고 하지만 쉽지 않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보이는  주 연결 통로 풍경.






아침 집에서 8시30분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비행기 탑승시작은 12시 20분 부터였지만 여행사에서 10시에 보자고 (일찍도 만나네) 해서 일찍 나섰다. 


공항에 도착해서 만남의 장소에서 여행사로 부터 전자티켓을 받고  M 에 위치한 아시아나로 가서 티켓팅과 짐부치기.  그리고 네이버 라운지에서 웹서핑하면서 시간을 죽이다.  13일 12시 20분 탑승을 시작했다.   실제 이륙시간은 12시 50분경. 운행시간은 10시간 55분 예상 .  현지 시간으로 13일 오후 4시30분쯤 도착했다. 


독일은 무비자  협약이 체결된 나라이기때문에 입국심사에서 여권만 보여주면 된다.  줄에서서 기다리다보니 오래 걸리는 사람도 있고 한데.  나는 그냥 여권보더니 통과다.  세관 짐검사도 통과..    쭉쭉 나와서..





  맡긴 짐을 찾는다.  여행 트렁크 바퀴가 망가지는 바람에 카트를 하나 끌어볼려고 가서 여느때 처럼 당기는데.  이런 안빠지네  그래서 보니까  유료다.   이런 야박한 동네 같으니라고


01


어째든 하는 수 없이 덜거덕 거리면서 버스로 이동했다. 


현지 시간으로 저녁때쯤 되어 프랑크푸르트에서 가까이에 있는 한식당인  강남 식당으로 갔다. 푸랑크푸르트에 오는 한국분들이 적잖이 들리는 곳이라고 한다.  엊그제  싸이가 강남스타일 홍보차 푸랑크푸르트 다녀갔다는데 [강남]식당이라고 이름지은 이곳 사장님도 득좀 보려나..?






순두부 찌개에 제육볶음 백반이다.  맛은 머  그냥 밥집 수준.  



식사를 마치고 다시 버스에 올라탄 일행들은 뒤셀도르프로 향한다. 프랑크프르트에서 뒤셀도르프 목적지 호텔까지는 230km 정도 유명한 독일고속도로(아우토반)을 통해 이동했다.  오는 길에 보니 제한 속도표시가 보인다.  

.



우리 버스의 기사 아저씨는 터키분이라는데  100km 속도를 꾸준히 유지하고 와준다.  


도착하니 현지 시간으로 밤 10시가 넘었다.  호텔에 들어 와서 잘 준비 할 시간이네.


호텔방에 왔는데  슬리퍼가 없다!..  중국에서도 이러지 않았는데... 이런 짠돌이들 같으니라구.


이럴줄 알았으면 비행기에서 기내에서 쓰라고 나눠주는 슬리퍼라도 가져오는 거였는데


그냥 신던 양말을 슬리퍼 대용으로 쓴다.


어째든 샤워하고 글을 작성하다보니 현지시간 자정이 넘고  한국시간은 아침8시  애들 학교갈 시간이다.  얼른 카카오톡이라도 한번 보내 본다.  


메시지를 받은 딸아이가 답장을 준다.  목소리도 들어볼겸 보이스톡을 해보는데  깨끗하게 잘들린다.  상대편도 잘들린다고 하고.  통신사는 수동으로 해서 보다폰(Vodafone)으로 했는데 사진도 올리고 카카오톡도 하고 VoIP까지  꽤 쓸만하게 잘된데.. 이정도라면  무제한 데이터로밍 하루 1만1천이 아깝지 않을것 같다.


데이터로밍 무제한으로  WiFi 핫스팟으로 가져온 노트북에서 인터넷도 사용하고.. 


카카오톡 메시지는 물론 보이스톡(VoIP)까지 훌륭하다.


( 독일 호텔은 인터넷이 모두 유료다  한시간에 4유로 이상이라니. 그나마 콘센트는 우리가 사용하는 220V 돼지코 모양과 같아서 바로 꽂아서 노트북 충전을 하는데는 문제가 안된다. 실전압은 모르겠지만... 요즘은 아답터들이 보통 프리볼트이므로 별 신경 안쓴다. )


이제 정리하고 낼 일정을 위해 잠자리에 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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