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을 2박정도를 마카오에서 하게 되었는데. 하루는 세계문화유산이 있다는 지역을 관광하고, 또 하루는 코타이스트립의 화려한 호텔 리조트와 공연을 보는 것을 계획했었는데. 요즘 유명한 하우스오브댄싱워터(House Of Dancing Water)관람을 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하면 유명한 오쇼 처럼 마카오에서는 하우스오브댄싱워터쇼가 유명관람코스가 된듯합니다.


좌석은 VIP(1등석) - 4등석 까지 인데. 여행전 이미 다녀온분들의 후기를 보니 2등석정도 되는 자리는 봐주는게 좋을것 같더군요.


연말 성수기 시즌에 다녀오는 것이라  일찌감치...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일정변경의 위험부담(?)에도 공연예약이 늦으면 좋은자리를 하기 어려울 듯해서 일찍 예약을 했었습니다.


마카오 하우스오브댄싱원터쇼 예매관련 좌석 지정 참고글 링크 

   -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쇼 추천 좋은자리 예매방법및 가격(요금), 예매사이트 안내글





관람은 3명이서 같이 갔었는데.. 다행이 여행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되었고. 공연시작 20분전에 도착해서 늦지않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티켓은 미리 E-ticket로 A4용지 형태로 뽑아 갔었고, 위 이미지에 실제 티켓은 공연이 끝난뒤에... 티켓박스에서 받았습니다. 공연이 끝난뒤에도 티켓발행은 해주더군요.  티켓받을때 여권을 보여줬던것 같은데... 혹 모르니 가실때 여권을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공연장안에 들어가니.  관객성은 원형으로 되어있고, 위 사진처럼.. 공연무대가 물로 채워져 있었네요.  처음 앉았을때는 빈자리가 좀 있었는데... 시작할 무렵에는 빈자리를 거의 못본것 같았네요.


관람도중에는 플래시를 터트리는 사진촬영과 동영상 촬영은 금지 하고 있었습니다.


플래시 없는 스틸 사진은 찍을수 있어 공연중간 간간히 찍어봤는데... 


전체적으로 흔들리게 찍혀 제대로 나온사진이 없어 아쉽더군요.






 

공연은 대사없이 이해가능한  스토리 위에 물속, 물위, 공중을 넘나드는 연기자들의 화려한 서커스를 보여주는 내용의 전개 입니다.  


  중간중간 관객들을 재밌게 하는 유머요소와 물장난 같은것도 있고, 잘꾸며진 무용수 들의 연기와 화려한 무대장치도 볼 수 있어 유치원애들 부터 나이 많으신 어른들 까지 즐겁게 볼 만 했습니다.


공연시간은 충분히 즐길만한 길이 였던것 같고.  재밌게 눈요기를 충분히 했던것 같습니다.


자리는 300영역 앞쪽에서 봤는데.. 물이 중간에 좀 튀기는 하지만 나눠준 수건이 있어 즐겁게 보았네요... 원형극장이기는 하나 가급적 가운데 방향에서 보시는게 그래도 전체적인 각도에서 좀더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카오를 다녀올 계획이 있다면. 한번쯤 가보라고 추천할 만한 공연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연이 끝나고나서는... 티켓 장 수 만큼.. 

같은 건물 공연장 윗층 SOHO에서  식사할때 사용가능한 바우처(50MOP 짜리)를 교환해주었습니다.  

(일시적으로 하는 행사인지 지속적인지는 모르겠네요)


SOHO 라고 표시된 층으로 가면 여러 식당이 있긴한데.. 


대체로 가격이 비싼편이라.. 바우처때문에 가기가 애매한데. 


그중 딤섬식당은 비교적 저렴해 그곳에서 이용했네요.



마카오에서 2박을 하면서 각각 1박씩 한번은..


 세나도광장근처에 있는 호텔에서(마카오반도), 


한번은 다리를 건너 넘어가는 타이파섬에 있는 코타이 스트립근처에 있는 홀리데이인 코타이(Holiday Inn)에서 묶게 되었는데. 


경험적으로 보면, 이틀다 홀리데이인 코타이에 있어도 좋았을것 같습니다.

 (하루정도는 코타이에 묶으면서 셔틀을 이용해 세나도광장있는 곳으로 나와 보는 방법도 있으니까요..)


마카오여행은 보통 홍콩을 다녀오면서 하루정도 1박 하거나 하니면 무박으로도 주요 코스만 둘러 보고 오는 경우가 많은데


여건만 허락된다면.  여느 리조트처럼 쉴 수도 있겠구나 싶은 곳일 수 도 있겠다 싶은 리조트형 숙소 였습니다.


이곳에 묶으면서 느꼈던 좋았던 점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1. 딱 좋은 위치


 일단 코타이 스트림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위치는 최상이라고  보면 됩니다.



사실 이 호텔을 예약하기전에 먼저 정했던것은... 하우스오브댄싱워터 관람이었습니다.  마카오 필수 코스로 알려지고 있는 라스베이거스식 공연으로 기회가 되면 꼭 본다는 쇼. 였기에 일단 이곳부터 예약을 했습니다.  공연관람시간이 저녁시간인 오후 5시, 8시 쯤이라 공연보고나서 이동하는 숙소로 동선을 최소로 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살펴보게된 곳이었습니다. 공연장이 시티오브드림즈 에 위치하고 있는데 바로 옆이니 목적을 달성하기에는 최고 였죠.





게다가 그 유명한 마카오  베네이안 호텔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이곳을 구경하기에도 딱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카오반도쪽에서 1박을 하고 이동을 했는데. 시티오브드림셔틀을 이용해서 가기에도 좋구요.



2. 가격대비 훌륭한 시설


코타이 스트립은 마카오 타이파섬 최고의 위치인지라 호텔들 가격들이 대체로 ㅎㄷㄷ 합니다. 

그와 중에 4성급인 홀리데이인 코타이 스트립은 시설이나 서비스들이 이에 못지 않으면서도 가격은 비교적 착했습니다. 

연말 성수기임을 감안했었도 충분히 괜찮았죠..


성인 3명이서 묶었는데. 더블배드 2개로 했었고.  아래 방문했을때 찍은 사진입니다.


룸을 심플하면서 깔끔했어요... 화장실에 욕조도 갖춰져 있었고...







사실 예약할때는 일하느라 바쁜와중에 위치와 가격정도만 고려하고 전반적인 후기 평점만 보고 판단했었는데. 


막상 가서 보니 규모가 상당하더군요. 그리고 단순히 호텔이라기 보다  "Sends Cotai Central" 이라는 리조트의 하나의 숙박시설이었습니다.


그리고 테마 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드림웍스의 개릭터들과 함께 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더군요.


그래서 호텔에 들어가서 룸으로 가는 중간에 마치 실내안에 테마파크를 연상케 하는 공원을 꾸며 놓았었습니다.


유명한 드림웍스 캐릭터 들과 함께요.







호텔내 헬스장이나 (4층) 수영장도 잘 갖춰져 있었고, 세미나 룸 같은 곳도 있었습니다.




4층 수영장입구에 보니 아침7시 부터 오후 7시까지라고 되어있네요. 


실외 수영장 형태인데 .. 오전이라서 인지  아이들과 함께한 한 가족 정도만 수영을 즐기고 있더군요.. 


물은 따뜻하게 한곳도 있고. 찬곳도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을것 같았습니다.


수영하고 있던분들 없는 방향으로만 카메라로 찍어봤네요.





헬스장도 옆에있었습니다.


시설은 적당히 있었어요...  멋지게 갖춰입고... 런닝머신을 달리고 백인언니 한명이랑.. 몇분이 하고는 있었는데 붐비지는 않고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다 둘러보지는 못하고. 4층에서 하는 드림웍스 패키지 식사하려고 잠시 대기 하는 동안 둘러본거라.. 

모두 이용해보지 못한것은 좀 아쉬웠네요.



3. 드림웍스 패키지 경험, 공연과   함께하는 조식뷔페



   예약할때 어떻게 했었는지(거의 3개월전에 예약) 까마득했는데,  체크인을 하고 나니 아래처럼 드림워크 패키지라는 바우처를 주었습니다.


여기에 Redeemable Item이라고 있었는데. 테마가 있는 캐릭터와 함께하는  아침식사 라는걸 선택할수있었어요.


1층에서 체크인한뒤에 다시 이 식사를 하기위해서 별도... 실내 공원옆  조그마한 부스같은데서 다시 예약을 해야 했습니다.  


선착순이기때문에 체크인한뒤 바로 예약하는게 좋겠더군요.




 예약은 1부/2부로 나뉘어 지는데 2부로 했더니 10시 부터라고 위에 써놓았네요.


그리고 다음날 시간에 맞춰 4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슈랙퍼스트 (블랙퍼스트의 슈랙버전)라는 푯말이 반깁니다. 


예약자 확인하는 곳에서 바우처 보여주면서 확인하고 나면 테이블 번호를 알려주더군요.

이리저리 둘러보고 기다리다가...


시간이 되서 차례차례 입장합니다. 





그리고 미리지정 받은 테이블에 앉았네요.


테이블에 앉아 조금 지나니 무대로 사람들이 나와 인사도 하고, 공연같은것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테이블 양옆으로는 조식뷔페가 차려져 있어서 원하는데로 가져다 편하게 앉아 즐기면 되는거죠.






음식은 다양하게 골고루 있었는데..  그중에서 재밌는것만 찍어봤습니다.


개릭터 식빵인데.. 쿵푸팬더를 연상시킵니다....  조금지나니... 이것만 사라졌네요.. ㅎ



그리고 쿵푸팬더 얼굴 같은 찐빵입니다.



그리고 식사를 하다보며  캐릭터들이 테이블을 돌아다니면서 같이 사진찍기도 해줍니다.


마다가스카에 나오는 사자, 하마와 원숭이(?) 같이 생긴 왕 캐릭터도 같이 돌아다니구요.


마다가스카 팽귄도 공연합니다. ㅎㅎ


우리 테이블말고는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분들이 많았는데... 아이들이 참좋아합니다.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많이 좋아하더군요..


저도 나름 즐겼던것 같네요... 


체크아웃하는날 식사한거라... 체크아웃시간이 다되어 가서.... 끝까지 안있고... 1시간정도 식사하고 보다가 나왔는데... 참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애들과 함께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들더군요.



누구말로는 마카오가 도박도시라는 이미지가 너무강해서, 


점차 리조트형 휴양도시로도 변화하려고 한다는데 아마 이곳도 그런 노력가운데 하나인 곳인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강추이고,,, 아니어도 위치나 가격과 시설면에서도 괜찮은 선택일것 같습니다.




마카오 코타이 센트럴 예약사이트 여행객 리뷰보기 링크



홍콩은 공항이 있는 란타우섬, 까오룽반도(구룡반도), 홍콩섬으로 이루어 졌다고 보면 될것같은데. 


주로 여행자들이 가볼만한, 특히나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필수코스(?)들이 몰려 있는 곳은 홍콩섬(Hong Kong Island) 쪽입니다. 


최근 연말에 홍콩에 4일정도 머무르면서 파악한바로는...


홍콩은 관광지도를 펼치면 뭔가 갈데가 많은 것 같으면서도 사실 그닥 다녀오고 나면 갈만한곳 개수는 많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란타우섬쪽은 옹핑케이블카, 홍콩 디즈니랜드 정도,


구룡반도쪽은 침사추이 거리풍경 (네이선로드),  주변 쇼핑할곳,  야시장, 일부 맛집, 1881해리티지,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기위한 구룡반도 바닷가 쪽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홍콩섬쪽에는 센트럴역과 홍콩역을 중심으로 한, 미드에스컬레이터, 소호거리, 피크트램 및 야경,  무료 전망대,  IFC몰, 맛집 ,트램 타고 거리구경 , 롼콰이퐁 등 을 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홍콩섬쪽에서 좀더 갈곳이 많지 않나 싶네요.  그래서 저도 숙소를 잡을 때 홍콩섬쪽에 위치좋은 곳을 찾아보았는데.


다들 가격들이 비싼가격이었습니다. 많은 걸 바란건 아니고.. 깔끔하고 호텔스럽게만 생기면 OK 인데.. 다들 비싸더군요. 그러다가 발견한 곳 가격도 무난하면서 평들도 괜찮고,  위치도 MTR 셩완역에서 걸어가도 될 만큼 가까운곳, 밤늦게 롼콰이퐁에서 좀 놀다(?)가 들어올만한 곳에 찾은 숙소가 있었습니다.


HOTEL LBP (호텔 엘비피)


  이번여행에서는 3명이 같이 묶게 되는데 약간 독립된 듯한 두개의 공간에 하나는 더블배드, 다른하나는 엑스트라 (좀 작은듯한)싱글배드를 받게 되어 비교적 넉넉한 공간에 묶을 수 있었습니다. 












숙소 바로앞에는 101,104 번 버스가 오는데 이는 저녁데 숙소로 돌아올때 이용하기 좋고, 나갈때는 숙소에서 약간 걸어나가면 트램이나 버스들을 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셩완역이나 마카오로 갈 수 있는 페리선착장도 걸어서 갈만한 거리입니다.



보통 조식포함가격이고,  생수제공,  기본적인  비누,삼푸,슬리퍼,마실 차, 큰 수건등 기본적인 호텔에서 주는것들도 당연 제공됩니다.


무료 WiFi 도 제공되었구요.


조식이 심플하지만 나쁘지 않았던것 같고 2~3일정도 괜찮은 가격으로  숙박하기에는  딱 좋은 곳이었던것 같습니다. 


조식먹을때 보면 숙박하는 분들 출신지도 다양해 보이고, 간간히 한국분들도 보입니다.


예약할때는 아고다로 예약했었고, 메일로 받은 바우처를 가지고 가면 편리하게 체크인가능했습니다.  체크인하는 곳은 4층에 위치해있었네요.


룸 카드키는 비닐에 쌓여 있는데 뜯지 말라고.. 하더군요. ㅎ



아고다 호텔 소개 바로가기  


구글 지도 위치 


교통은 처음 찾을때... 살때 버벅했는데. 위치파악하고 나면.. 홍콩의 주요 포인트들로 이동하기도 편리했었습니다.


트램을 타고 해피벨리 종점까지 가보기도 좋고, 중간에 센트럴역이나 홍콩역이동도 좋습니다. 


시내 나올때는 트램타고 나오고, 밤에 돌아갈때는  홍콩역C번출구에서 나와 항생은행 건너편 길로 조금 올라가면  101번이나 104번 버스를 타면 4정류장만 가면 바로 숙소앞정류장입니다. 8분간격 운행하고 막차는 새벽 1시넘게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 버스 정류장에서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 시작점이 바로 근처이고, 롼콰이퐁도 걸어갈만합니다.


아래 제가 정리한 숙소 근방 맵 참고하시면 좋을듯합니다.



 (PC 보기에서 클릭시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구글에서 버스맵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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