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빕스(VIPS)할인 행사를 자주하네요.   


1인 50% 할인쿠폰행사인데,  CJONE앱을 다운받으면  [이벤트]메뉴에 "빕스 샐러드바 1인 50% 할인쿠폰 증정"이라고 있습니다.


단 사용조건이 있는데요.. 성인2인 이상식사시 1인에 대해 50% 할인되고, 5인이상이면 2명까지 된다는군요.  

(5명에 아이들은 포함 안 시켜줄것 같습니다. )


아이들있는 4식구정도는  제휴카드(있다면) 25%할인이 더 유리할것 같고,  


연인처럼 성인 2명이서 갈때는 좋아보이네요.






사용기간은 2014년 9월 21일까지 입니다.


사용조건등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8월초에 붉은오름 휴양림에서 가족이 2박을 묵었어요.   


  일단 8월초라 7월1일 예약을 했었는데, 경쟁율이 상당했었죠. 제주도 휴양림은 매월 1일 다음달 말일까지 기간까지 예약오픈하고, 선착순, 순간 접속이 치열했네요..


 새로 생긴 휴양림이라 기대속에 찾았던곳,  붉은 휴양림 주변이 때묻지 않은 순수 자연림으로 유명한 사려니숲길이 있고, 휴양림역시 삼나무숲으로 이뤄진 곳이라 멋있는 숲경치와 맑은 공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붉은 오름 휴양림 주차장과 매표소는 같이 있고, 매표소에서는 본인확인을 한뒤 숙소까지 약간의 거리를 수레에 짐을 싣고 가야하긴 하지만 별로 멀지 않고 가는길 역시 경치가 좋아  다들 감탄을 하면서 들어갔네요.




(사려니숲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입구)


매표소를 지나 숙소로 들어가는길. 비가오고 흐린날씨라 젖어있는 길. 


제주도에서 한라산 같이  높은지대로 갈 수 록, 까마귀를 쉽게 볼 수 있어요.  여기에서도 몇마리 보았네요. 



 인터넷으로 보면 예약은 빈곳 없이 되어있는데  숙소 개수가 많지 않아 한적하니 좋아요.



숙소 입구에 있는 맷돌에 쓰이는 돌로 바닥장식된 길.



우리가 묵었던 숙소


숙소내부는 특별한 것은 없지만,  에어컨, 냉장고, 전자렌지, 전기밥솥, 전기플레이트, TV, 무선인터넷등이 갖춰져 있어 있는 동안 불편한것 없고, 

전체적으로 관리도 잘되어있고 깨끗한 편입니다.

방안에서 밥먹고 쉬고 있는데, 창옆으로 노루가 내려와 있어 찍어 보았어요. 이후에도 몇차례 더 보았는데,  확실히 이전보다 제주도에 노루가 많아 졌나 봅니다.  ( 제주도에서 도로 운전할때 문득 노루를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




휴양림 옆 쉼터,  곧게 뻗은 삼나무가 많아 경치가 좋아요.



삼나무숲 장면.


  나무토막 위로 이끼가 둥그렇게 있네요.


삼나무 동이라는 연립형태 숙소도 있어요.


2박3일동안 휴양림에서만 푹쉬면서 있었는데,  어느 호텔이나 리조트가 이런 좋은 숲속경험을 제공할까 싶었네요.  


국내 많은 휴양림이 그렇지만,  산과 숲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어울리는 휴양림 경험은 항상 힐링하는 느낌이에요.  


8월2일 태백 해바라기 축제에 다녀왔네요. 가족들 데리고 나름기대에 부풀어 갔었는데. 


입구에 보이는글... 태풍으로 인해 해바라기가 쓰러졌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분명 홈페이지에 없던 내용이 현장에 가니까 있네요.  이런!

(지금홈페이지 가보니까. 뒤늦게 8월7일자에 안내공지가 올라오긴했네요. )



어째든 먼 길(4시간가량)달려 간곳이라 안갈 수 도 없고해서 입장을 하는데.  입장료가 인당 5천원.. . 헉!  


꽃구경하는데 5천원...  비싸긴 한데. 이미 현장에왔고,  그래도  해바라기만 좀 괜찮아 다오 하는 마음으로 입장을 했는데.


해바라기들이 말도 안되게 다 쓰러져 있네요...  사진찍을 만한 곳을 찾아 헤매지만...  몇몇 일부 빼놓고는...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이러한 상황임에도. 가격할인 없이 입장료 다받고 있고,  찻집에서 차 사먹으라는 할인권 1천원짜리만 표에 붙어있는 어설픈 상술만 보이더군요.





차 값도 저렴한것도 아니고,  같이간 식구들은 너무비싸다며 한소리를 해댔는데.. 정작 가자고 했던 당사자인지라.... 조용히 입다물고 나왔는데


정말.. 비추입니다.


  물론  태풍에 쓰러진 해바라기가  주최측의 잘못은 아니나, 그렇다고해서 대부분이 쓰러진 꽃밭에 입장시키면서 입장료를 다받는다는 것은 마치,  과수농사지은 농사꾼이 태풍때문에 떨어져서 상처난 과일을 태풍때문이니  제값 달라는것과 마찬가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태풍이아니었어도, 해바라기 축제라는 말은 좀,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그저 돈 받고 입장하는 해바라기 밭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제주도에 가면 돈받고 사진찍게 하는 유채밭들이 종종있는데,  그것과 무엇이 다른것인지 모르겠네요. 


  해바라기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것도 아니고, 해바라기로 농업을 하는 태백지역 농민을 위한 홍보의 장도 아니고, 그저 돈 밭는 꽃밭이라고 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게다가 당장의 돈벌이에만 연연하여. 태풍으로 볼것 없는 해바라기 밭 상황을  제때 공지하지 않고, 극성수기 넘기고 나서 뒤늦게서야 홈페이지에 공지하는 행태도 정말 어처구니 없다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축제수준을 홍보하는 공중파 TV방송 신뢰도 수준도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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