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OI (계약 의향서)를 받았네요.  


  이번으로 두번째 미국업체 S/W 개발일을 하게 되는것인데...  해당 소프트웨어 사용처가 국내 업체 인데. 관련된 소프트웨어는 특정 자동화장비에 사용이 되고. 해당 소프트웨어에 대한 요구사항은 한국업체로 부터 나오되 계약은 미국업체와 하는 형태 입니다.


 S/W는 해당 장비와 인터페이스를 하는 부분과  원래장비 프로그램에 일부 수정요구를 전달하는 일이 주로 되게 되는데.  미국 엔지니어와 국내 고객사이에서 조율하는게 많은 부분 차지 할것 같습니다.


LOI를 받기 전에 프로젝트 비용을 영문 달러 견적서(Quotation)로 전달 미국업체와 협상 했었고,  오늘 LOI를 받게 된겁니다.  LOI는 발주서를 받기전에 공식적으로 사실상 계약이 진행됨을 인정하는것으로 P.O.(발주서) 절차에 시간이 좀 걸리게 되는경우 담당자가 이를 확인해주는 것으로 일을 시작해도 된다고 하는겁니다. 


 프로젝트가 여유가 있다면 P.O를와 계약금을 받고 할 수 도있겠지만. 시간이 많은 프로젝트가 아니라서 담당자가 우선 LOI e-mail을 보낸것이죠.   LOI는 특별히 양식이 있는것은 아니고  합의 되었으니 일을 시작해달라는 식의 e-mail 정도만되도 충분합니다. 



사진출처 UN Women Gallery@flickr


 (뉴스기사에 보면  큰 기업이나 기관이 LOI를 할때는 서로 악수하며 나눠받는 사진을 찍는 모습도 보이곤 하더군요)




아래는 제가 e-mail로 받은 내용중 일부입니다.

....

P.O will be issued two or three weeks later, but just understand this Email as LOI to begin the work right now

...


작년에 할때 환율이 괜찮았었는데...


올해도 환전할때 환율좀 올랐으면 좋겠군요.





 며칠전 [현장21] 방송에서는 독일 기업들이 하고있는 스마트워크에대해서 보았었는데. 


 오늘은 [다큐 공감]에서 보니  우리나라에서도  K통신사 일부 부서가 비슷한것을 하고있네요.. (아마도 KT인듯)


 금융권에서는 정시퇴근을 강제해 직원들이 야근을 막고 주간에 좀더 효율적으로 하도록 하고 퇴근이후 개인들이 자신의 삶을 찾도록 하는 모습.


 자율적  재택근무를 통해 길거리에 버리는 출퇴근시간을 아껴 가정에서도 좋은 아빠가 되는 사례등. 


일에치여 살다가 어느날 은퇴할때가 되었을때  자식들하고도 서먹하게 되고 마는 그동안의 선배세대들만 봤을때는 가히 획기적인데. 그만큼 직장이 단순히 돈버는 곳이 아닌 .. 그야말로 자아 실현을 위한 곳.


 꿈이 같이 공존할 수 있는 곳으로 바뀌는 사례가 보기 좋았네요...


다시 보기 링크 >> http://www.kbs.co.kr/1tv/sisa/gonggam/view/vod/index.html




  최근 모 공기업 직원들의 비리가 크게 문제 되고있다. 


그리고 뒤 따라 민영화를 해야 된다는 주장도 따른다.  


그러한 주장의 근거는 


   "주인이 없는 회사라 그런 문제가 발생한다."  것이 대부분이다.


주인이 없기때문에 회사가 손해가 나도 월급은 꼬박꼬박 챙기고 심지어 상여금까지 받아간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민영화를 통해 주인이 있어야 하고 결국 효율화된 기업이 된다는 것이다. 


기업 효율화는 물론 그렇게 하면 달성할 수 있겠지만 해당 기업에 대한 사회적 비용도 같이 줄어 들까?


공기업은 결국 많은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한다. 이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그에따른 비용을 지불하게 되는데. 그 비용은 실질 상품을 만드는 필요한 실비의 수준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오히려 더 적은 값만 내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기업이 민영화 될때는 어떻게 될까?





   공기업은 그 주인이 국가 즉 국민이다.  근본적으로 국민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기업이기때문에 공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서비스 등)에는 실비에가까운 비용만 요구된다. 오히려 생산비용보다도 적은 값만 바꾸는 경우도 있다. (전기 같은 경우가 그렇다.)


  그런데 이러한 상품을 민간기업이 생산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기업자체는 분명 좀더 효율화 될것이다. 인건비도 줄것이고 생산 자재비도 줄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생산된 상품의 최종 가격도 그만큼 줄어들까?


  결코 그렇지만은 않을것이다.  오히려 대부분의 공기업의 독점적인 위치였던 점을 활용 장기적으로 더 많은 이윤만 발생시킬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 된다.


게다가 요즘 문제되는 조세회피처 같은걸 만들어 사주의 이익만을 추구하기 위해  탈세까지 한다면 그 사회적비용은 훨씬 더커질것이다.  민간기업의 생리는 결국  해당 기업의 제품의 소비자를 위한것이아닌 기업주 이익을 위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공기업의 비효율성이 괜찮다는것은 결코아니다.  그동안 방만하게 운영된 공기업은 분명 해당 책임자에게 책임을 묻고, 관리감독을 좀더 강화할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  좀더 국민들이 쉽게 감시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  일반 민간기업 보다 훨씬더 강화된 공개가 필요하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국민들이 투표를 잘해야한다.  공기업의 수장은 결국 정치인들이 뽑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정치인들은 국민들이 뽑기 때문이다. 투표잘하면 공기업 효율화는 저절로 될것이다.


  플리커가 무료사용자에게 1테라바이트 공간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유료서비스(무제한공간제공및 원본다운로드제공)를 사용중이었는데.  더이상 유료가입이 필요없을 만큼 큰공간이네요.






 1테라무료공간을 제공하기전에도 주변에 플리커 유료서비스를 추천하고는 했었는데.


플리커를 추천할만한 이유로는.


- 최대 저장 공간제공

- 편리한 웹인터페이스

- 스마트폰에서도 앱과 웹으로 편리한접근

- 관리의 편의성

- 서비스 사이트의 신뢰도와 규모

- 선택적 공유가능


불편한 점으로는 아무래도 해외서비스이다보니 전송속도가 느리다는 점이있는데


최근에는 체감되는 전송속도가 많이 좋아진 느낌입니다.  1테라 무료바이트 사용자가 많이 늘어나게 되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쓸만한 속도는 유지해줄 듯합니다.


아래는 제가 플리커에 업로드한 사진목록중 일부입니다.  화면이 길어져서 짤렸는데.. 2010년5월부터 flickr를 통해 업로드를 하고 있었네요.


업로드 일자와 관계없이 실제 촬영일 별로 확인이 가능하기때문에 찾아보기에도 편리합니다.




플리커를 통해 모든 사진을 보관하고 있지만. 만일을 대비해 별도의 하드디스크나 DVD에 보관을 하고 있습니다. 


플리커를 신뢰하지만 항상 중요한 데이터는 이중화하는것을 권해드립니다.


http://www.flickr.com







   하는일이 주로 (이전까지는 반도체와 무관한 분야의) 소프트웨어라 반도체 공정을 알아야 할 필요는 없었지만 최근 모 업체 패키지 장비에 SECS/GEM을 개발 적용하게 되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었다. 


   앞으로도 관련된 장비에 프로그램을 계속하게 될것 같던차에  SEMI 에서 반도체 공정교육을 한다는 홍보 이메일을 보고 신청해서 교육을 받게 되었다.


교육기간은 2013년 5월6일~5월9일까지 였다.


 월요일 첫날은 초급교육이고  화~목까지는 중급과정으로 반도체 공정에 대해 좀더 세부적인 내용을 듣는 것이었다.


  첫날 초급 수업을 받고 나니 대략적인 반도체 제조공정에 대한 이해가 된듯하고  중급 수업 교육과정은 이해하기에 너무 어려울 듯하여... 우려가 되었는데.. 


 막상 수업을 듣다보니 교육의 내용이 어렵다는 생각보다 흥미롭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다들 현장에서 십수년  에서 이십여년 이상 반도체의 역사를 만든 분들의 생생한 얘기를 듣는 것이다 보니 단순히 이론교육의 느낌보다 반도체역사에 대한 스토리를 듣는기분이었다.


  그러다보니 물리와 화학에대한 내용은 이나 복잡하고 수많은 과정을 거치는 공정 내용을 다 이해 할 수 는 없지만 각 과정에서 예전에 배웠던 기초물리와 화학이 적용되고 있음이 재밌다는 생각이 들어 거부감이 든다기 보다 뭔가 깨우친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또한 단순히 반도체 공정을 배웠다는 것뿐 아니라.... 그간의 불가능이라고 여겼던 반도체 역사의 개척과정을 듣게되면서  중간중간 다시금 위기와 기회라는 말을 다시금 곱씹었던것 같다.


SEMI Korea에서 하는 반도체공정교육이 올해가 3년째 라는데.


    반도체 공정일을 하지 않더라도  IT관련 종사자들은 한번쯤 들어볼 만 한 교육이 아닐까 싶다. 


반도체분야가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에 톡톡히 한몫을 했음에 충분히 배울만 하다는 생각이다.




 랜 케이블을 만들일이 사실 많지는 않지만 .  취미(?)로 랜 케이블 만드는것을 좋아합니다.


  최근에  100Mbps 로 구축되어있던 모처의  네트워크를 1Gbps 급으로 바꾸면서  랜 툴과 랜테스터기를 새로 구입하게 되었는데 약간 무리해서 큰돈(?) 주고 마련했던 랜테스터기가 꽤 쓸만 한것 같아 소개해 봅니다.




주요 특징으로는 일단 액정화면이  있어.. 케이블테스트시  스트레이트/크로스  여부 판단을 눈으로 확인하기 편합니다. 


이뿐아니라. 케이블이 길이를 체크하거나 중간에 단선이 된경우 해당 위치를 알아낼 수 도 있으니.  기존 네트워크 설치 후 케이블의 물리적 장애가 발생한 경우 조치하기가 편합니다.


   케이블길이/스트레이트/크로스/단선/쇼트/플러그고장 까지  체크가 되어.. 두세번 할걸 한번에 할 수 있어서 시간절약되는게 최대 장점이네요.



테스터기 앞부분에 MAIN-LOOPBACK 연결 테스트가 가능하고,  리모트를 이용해서 기존에 설치된 케이블을 양쪽테스트 할 수 도 있습니다.




가격이 8만원가량으로 비싼게 흠히긴 하지만 랜작업 유지보수 작업이 많다면 꽤 추천할 만 한 테스터 입니다.





   요즘 파밍이나 스미싱으로 인한 개인의 금융정보가 유출되어 자신의 모르는 사이에 은행 계좌에서 빠져나가거나, 뻔히 돈이 빠져나가는것을 알면서도 어찌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돈이 새나가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들 둘의 차이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예방이 될까요?



먼저 파밍(Pharming)  입니다.





1. 파밍의 공격 방식은?


  파밍은 사용자의 웹접속 경로를 비정상적인 유사사이트 경로로  유도되도록(도메인네임과 IP를 바꿔버리는)변조 공격방식 입니다.


 사용자는 평소와 다름없이 , 웹브라우져의 즐겨찾기나, 포털사이트를 통해 은행사이트를 검색해서 접속을 하지만 접속된 웹사이트는 사실 유사하게 만들어진 가짜 사이트입니다. 


     가짜 사이트에서는 다양한 문구로 (해킹위험 경고, 보안카드 내용 보호 필요) 등으로  보안카드를 전부 입력하게 한다던가. 공인인증서를 재발급 받도록 유도 하면서, 필요한 계좌의 비밀번호 입력을 유도 하여 금융거래에 필요한 정보를 가로채는 방법입니다.



2. 감염 경로는 ?


 2.1  불법(복제)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아 사용시 (악성코드를 포함시켜 토렌토등으로 공격자가 배포)


 2.2  소프트웨어키 (시리얼넘버) 등을 생성시켜주는  키젠(keygen) 사용시 (악성코드가 작동)


 3.3  무료 성인사이트 광고 등 사용자 관심 사이트접속 시켜 프로그램 다운로드 유도후 악성코드 감염


 3.4  e-mail에 악성코드 감염 실행파일 포함 수신(신용카드 명세서 등)


 3.5 무료 스마트폰 게임앱 등으로  스마트폰에 감염 유도


악성코드가 감염된 프로그램을  사용자의 PC에서 실행되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다운로드 유도.



3. 예방방법


 3.1  정상적인 소프트웨어 사용 및 출처를 알 수 없는 실행 파일의 사용금지.( PC , 스마트폰 모두 )


 3.2  웹사이트에서 프로그램 설치 유도시  습관적으로 [예] 버튼 클릭 금지.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의 프로그램만 설치


 3.3  웹메일에 첨부된 실행 파일 다운로드 금지


 3.4  보안이 잘된 웹메일 서버 사용 (gmail 추천)


 3.5 인터넷뱅킹은 2차 인증서비스 추가 신청하여  ( SMS 인증,  전화인증, PC  인증 등)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분실시에도 인터넷뱅킹 이체가 불가능 하도록 사전조치


 3.6 인터넷뱅킹의 해외사이트 접속 사단신청


 3.7 인터넷 뱅킹의 나만의 이미지 서비스 제공시 이용하여, 공격자가 유사한 사이트로 유도하더라도 나만의 이미지가 안보일경우 사용금지.


 3.8 인터넷 익스플로러(IE)보다  크롬웹 브라우저 사용을 권장하고, IE 사용시에는 최소 8.x 버전이상 사용할것.



   다음은 스미싱 입니다. 



1. 스미싱의 공격방식은?


  스미싱은 SMS + Phishing 을 말합니다. 전화를 이용한 보이스피싱이 음성으로 가입자에게 비정상적인 입금을 유도 한다면,  스미싱은  SMS를 통해 가입자를 유도  불법 사이트에 접속하게 하거나  악성코드가 감염된 앱을 다운로드 하여 설치되도록 유인 하는 공격입니다.

    요즘 많은 휴대폰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사용 비중이 높다는 점을 악용한 공격인거죠.



2. 감염경로는 ? 


- SMS / MMS 를 이용한 비정상적은  URL 전송 ( 피자할인 쿠폰, 상품 당첨과 같은 문구로 유인 ) 


- 카카오톡이나 네이버라인 같은 요즘 많이 사용하는 메신저를 이용한 친구가입 유도 및 비정상 URL 수신.



3. 예방방법 ?


 - SMS/MMS 수신시 발송지 전화번호 반드시 확인


 - 신청한적이 없는 쿠폰이나 이벤트 당첨은 의심 및 별도의 PC등에서 본사 홈페이지등에 정확한 확인 필요


 - 출처를 알 수 없는 스마트폰 앱 설치차단, 멀웨어 차단프로그램 설치, 앱 설치시 사용자에게 요구하는 권한 반드시 확인 

 

 - 스마트폰은 악성코드공격이 아니더라도 항상 분실의 위험이 있으므로, 가급적 개인 신분증, 보안카드와 같은 이미지를 보관하지 않도록 하며,  어쩔 수 없이 저장이 필요하다면 암호화하여 보관하도록 한다.

 



정리..


  요즘은 PC 에서 네트워크를 통해 받은 프로그램을 실행하거나 문서를 열때에서 Windows 에서 경고의 문구가 뜹니다.  의례 보통은 무시하고 넘어가게 되지만.  이러한 순간이 위험을 내포하고 있음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요즘은 백신프로그램을 많이 설치하고 웹브라우저등이 보안이 잘되어 있어 외부에서 직접적인 공격이 쉽지 않기때문에  사용자로 하여금 직접 실행을 유도하는 공격을 유도 하게 됩니다. 


 

파밍및 스미싱 뿐아니라 다양한 공격으로부터 


    나의 소중한 개인정보와 금융자산을  보호 하려면!!



1.  보안이 강화된 OS사용 (PC의 경우  XP보다 Windows 7이상 사용)


2. OS와 백신은 항상 최신으로 업데이트 , 웹브라우저도 최신버전 사용


3. 알 수 없는 길거리 WIFI 공유기 사용금지.


4. 출처를 알 수 없는 소프트웨어(앱) 사용금지,  정품소프트웨어만 사용


5. 스마트폰은 루팅이나 탈옥 금지 및 분실에 대비 개인정보 포함 사진보관 금지


6. 본인인증 차단 서비스 신청,


7. 입출금내역 통지 서비스 신청 및 해외사이트 차단신청


8. 해외여행시 임시 체크카드 사용


9. 불법 웹사이트 사용금지.


10. 중요도에 따른 사용자 ID및 암호의 다양화,  모든 사이트 동일 ID/비번 사용시 하나의 사이트 공격만으로 모든 개인 정보등 유출 가능


11. 암호화되지 않는 웹디스크 사용금지 및 중요 정보 보관 금지

 




 엊그제 위키피디아에 아주 약간의 기부를 했다.  평소 위키피디아를 애용하는지라 . 이전에도 2번정도 소액기부를 두번정도 문득 했었던것 같은데.



   이번에는 위키피디아 검색을 하는데 기부호소를 보게되어.  '위키피디아가 많이 어려운가?'하는 생각에 간만에 한번더 소액 기부를 하게되었다.


내용은 대략 Wikipedia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5천원정도 소액기부를  해달라는 얘기다.



기부 화면으로 들어가다보면 아래처럼 위키피디아 설립자의 문구도 보인다.

의미는  아래 한글 화면에 잘나와 있다.


 


   나 스스로 별로 베푸는 스타일이 아닌 짠돌이에 가깝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그래도 이런 곳을 보면 계속적으로 유지되었으면 싶어.  약간씩이라도..  가끔씩 나도 기부라는걸 체험(?)을 해본다.



 최근에 IPTV (유플러스 TV G) 를 이용하게 되면서 궁금한게 있었습니다.   





   실시간 공중파 방송을 공청안테나를 통해서 바로 보는 경우와  인터넷회선을 통해서 보게 되는 IPTV 간에 시간차가 얼마나 날까하는 것이었죠.  IPTV의 실시간 방송은 인터넷회선을 사용하지만 멀티캐스팅을 통한 방송이라  VOD와 같은 스트리밍처럼 버퍼링 지연은 없기 때문에  마치 지상파 DMB를 보듯한 실시간성은 나오지 않을까 싶었기 때문이죠.     특히나 집안에서 사용중인  IPTV까지는 내부적으로   공유기 ==> 스위칭허브1 ==> 스위칭허브2 ==>셋탑박스로 전달되기에 이에 따른 지연이 더 발생하지 않을가 싶은 우려도 있었구요.


그래서 시간되는 주말에 테스트를 한번 해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IPTV가 공청안테나를 통한 직접 HDTV를 수신하는 경우보다 지연되는 것은 맞지만. 그것이 방송국마다 차이가 있다는것이 특이하더군요... 


   무슨이유인지 모르겠지만 MBC의 경우에는 IPTV 에서 보더라도 공중파직접 수신보다 지연을 느끼기 거의 힘들었고 , SBS가 약간더 지연되고,  KBS의 경우에는 차이가좀더 분명했습니다. 


   방송국과 인터넷 ISP 연결간의 차이때문인것인지,  아니면 내경우 환경만의 차이인것인지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렇더군요.


아래는 실제 TV화면을 동시에   지연되는 정도를 비교해보면서 찍어본 영상입니다.



각 화면에서 볼때 위에는 IPTV 이고 아래는  안테나 직접 수신인 화면입니다. 


먼저 KBS 입니다.



다음은 SBS 입니다.





다음은 MBC 입니다.





   지난번 유플러스 IPTV (TV G) 를 설치 후 기존 공유기를 사용하고 중간에 2대의 스위치를 쓰는 구조로 바꾸면서 방송 지연에 대한 우려가 많이 되었는데  이정도라면 큰차이 없을 듯 하고,  축구같은 스포츠 실시간 경기중계를  볼때는  MBC를 봐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집에서 사용하는 공유기를 바꾼지도 4~5번정도 되는것 같네요.  각각의 나름의 이유로 변경을 하게 되었었는데 이번에는 5Ghz 주파수를 지원하는 공유기를 사용하고 싶어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참고 구매링크)


   5Ghz 지원하는 공유기 가운데 유명한건  2011년도에 출시한 ipTIME의 N8004R모델이 있었지만 해당제품은 나름 공유기계의 하이엔드라서 가격이 약간더 비쌉니다. 아마도 그만큼 연결된 디바이스가 많아지더라도 성능이 좋을것으로 보입니다만 집에서 쓰는데는 식구대로 쓰는 스마트폰4개, PC 2대, 인터넷 전화기 1대 및 아직 없는 IPTV 정도까지만 생각할때 8~10대정도 쓴다고 보면 N904도 충분해 보였습니다.

 

아래는 에누리에서 비교해본 두 제품간 차이입니다. 각격은 N904모델이 2만원좀 넘게 저렴합니다.



(PC화면에서 클릭시 확대 됩니다.)


성능 측면에서는 N8004R이 리얼텍 RTL8198칩을 사용하면서 기가비트 LAN포트 제공, 하드웨어 방식 NAT(IP공유)  를 지원하고 있네요. 그외에는 펌에어적으로는 RTL8197D 칩을 사용하는 N904의 기능도 유사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N904도   4dBi 안테나를 각각 2.4Ghz, 5Ghz 2개씩  4개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유무선공유기도 인터넷을 100Mbps 회선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유선 속도및 공유기능 안정성에 불만이 없었고 단지 무선속도에 대한 아쉬움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N904의 RTL8197D 성능도 충분하리라 믿고 무선 5Ghz 주파수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구매해서 설치하자 마자 노트북과 스마트폰에서 속도측정을 해보았습니다.


우선 노트북은 아쉽게도 2.4Ghz만 지원하고 있어서 제대로된 속도 맛을 느끼지 못했고 최근 장만한 갤럭시 노트2를 부푼기대를 안고 측정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44Mbps 정도 밖에 안나옵니다. 몇번을 측정해봤지만 비슷한 수준입니다. 물론 이정도도 그전보다 향상된 속도이긴 하나 뭔가 아쉽습니다. 분명히 N8004R에서 다른분 사용기에서는 90메가 육박하는 속도 측정결과를 본적이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뭐가 문제지? 공유기차이?  무선랜 설정의 문제인가? 스마트도 최신거고..  그런게 실망(?)스럽게 있었는데  며칠뒤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와이프가 스마트폰을 옵티머스 LTE2로 바꾸게 되면서 이유를 알게 된거죠.  


먼저 비교 사진부터 보시죠.


테스트는 동일한 공유기와 근접한 위치에서 연이어  검사를 한 결과 입니다.



좌측부터 갤럭시노트2, 옵티머스 LTE2 입니다.


바로 이겁니다!!  옵티머스 LTE2는 90메가를 찍어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다른 분들 N8004R사용기에서도 90메가이상 나오는 경우는 모두 옵티머스 LTE2였습니다. 결국 스마트폰의 WiFi지원 칩셋의 차이인듯 합니다. 스마트폰의 와이파이 채널본딩 지원여부에 따라 다르다는 글들을 보게되었습니다. 






즉 무선공유기는 이를 지원해주고 있었는데 스마트폰에서도 이를 받쳐주지 못하면 결국 최대속도의 반정도 밖에 안되는 것이죠.


결국 더 최신폰인 삼성 갤럭시 노트2가 기대밖의 실망감으로 WiFi에서 한계(?)를 보여줬습니다. 쩝.

(갤럭시노트2에서  WiFi 연결 상태를 보면 연결모드는  WiFi 150 으로 연결되어있습니다.)


어째든 N904R의 5Ghz  무선 공유 성능은 기대한 만큼 보여준다는게 확인되어 기분이 좋더군요.


노트2에서만 테스트해봤을때는 공유기에서 무선랜 설정이 잘못되었나 싶었었기에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속도가 잘나오는 ipTIME 무선 설정상태도 공유해 봅니다. 




  특별한 것은 없고  무선랜 설정중 보안 암호화 방식에 따른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이부분만 캡쳐해서 보여드리면 인증방법은 WPAPSK/WPA2PSK  AES 암호화 방법으로  했습니다.  안전하면서도 빠른 속도를 보여 주는 설정입니다.  


정리하면 ipTIME의 N904모델은 5Ghz 지원 유무선공유기중 가격대비 성능면에서 가장 추천할 만한 최신의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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