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어 얼음낚시의 묘미는 송어가 미끼를 무는것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일것 같은데..


더불어 캐스팅필요없이 바로 발아래로 채비를 내려 짧은 거리에서 액션을 줄수있기 때문에 매우 가벼운 채비에 대한 액션도 유리하다는 점이 아닐 까 싶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아주 작은 루어를 사용해서 송어의 예민한 입질을 끌어 낼 수 있게되고  그러다보니 1인치 내외의 루어들이 특효 인것 같더군요.



그래서 비슷하게 작은 사이즈이면서 뭔가 곤충비슷한 액션을 만들어내는 루어를 만들면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몇가지 자작 러버지그를 만들어봤네요.


먼저 러버지그용 지그헤드를 선정해야하는데 경험상 1/32~1/128  지그헤드가 적절한것 같습니다.


이들 무게 중에서 고르면 될것 같고,  바늘 호수는 크게하면 6호, 보통은 8호 좀 더 작게 하면 10호정도가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러버지그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고무는 러버지그제장용 실리콘 스커트 종류를 골라 감아 주면 됩니다. 


아래사진은 그렇게 해서 만든 예 인데,  고무줄을 앞뒤로 조금씩 더듬이나 꼬리액션이 나오도로 늘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털달린 콩스푼이 물속에서 액션이 좋았던것에 착안.


오리털 이불에서 빠져나온 오리 깃털을 모아 러버지그에 같이 응용해 보았습니다.


송어가 다가와서 부담스럽지 않아야 하기때문에 대체로 4cm 내외가 적당한것 같구요.


아직 실전에서 써보기 전이라 어떤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이번 주말 송어축제가서 활용해볼 생각입니다.



조과발표는 이번주말이나 다음주에 나올듯합니다.



2016년 시즌 얼음낚시는 엘니뇨 날씨문제로 개장에 어려움이 많네요...


토요일개장취소되었던 청평 얼음꽃 송어축제가 10일 일요일 급 개장이 결정되면서 다녀왔네요..


인원 제한없이 정상 오픈이었는데  얼음 낚시 하는곳이 적어서인지  구멍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왔었네요.


저도 새벽같이 일어나 1시간 반을 달려 청평에 도착해서... 편의점에서 도시락으로 아침을 해결한뒤..




축제장에 가서 주차를 한뒤 줄을 섭니다.


처음가보는 곳인데  주차장을 제대로 안내하는사람들이 없어 약간 헤맸었네요.


청평유원지가 주차장이더군요.


주차를 하고 짐들을 들고 가서 매표소 앞에 줄을 섭니다.




참 다들 부지런 하십니다... ㅋ




개장 직전에 송어푼다는 방송이 나왔고  개장을 해서 빠르게 입장했습니다.


1낚시터로 들어갔고,


이날 오후에 보니 총 3개의 낚시터를 개방했던것 같네요...


새벽같이 도착해서 줄을 서서 들어가는 방법도 있지만 약간 천천히 가서 2낚시터나 3낚시터 오픈할때 맞춰 들어가는 것도 방법일듯합니다.


들어가서 오른쪽 구석짝에 자리를 폈는데... 이런... 물속이 안보이네요.. 깊이때문이지, 물색 때문인지..


대략 낚시터 전체를 훓어 보았는데 상황은 비슷..


할 수 없이 처음 자리에서 낚시를 했는데... 볼 수 가 없으니 웜질을 할 수 가 없어... 잡지를 못합니다.


그러다 주변에 파워베이트 찌낚시 채비로 올리길레 재빨리 마커채비를 한뒤 던져 봅니다.  


그렇게 2마리를 잡은뒤 이후 찌낚시 영상촬영을 했는데...  마릿수가 신통치 않습니다.


(동영상은 1080p  전체화면으로 보시는게 좋습니다.)


그래도 간간히 잡았고... 뒤 늦게... 바닥이 보이는 포인트를 찾아 웜 액션으로 몇마리 더 올려서 10마리 정도 채운것 같습니다.



같이 낚시했던 현지꾼(?)  최군은.. 얼추 30마리정도 잡은것 같네요..


중간중간 나눠주고 남은애들...



이것들도 다 주변 사람들에게 모두 나눠주고... 2마리정도만 회쳐서 집에서와 먹었네요.




지난 평창송어축제장 송어사이즈가 아주 좋은 편이었는데.. 청평도 대체로 준수합니다.



다른 동영상보실분이나 낚시팁 보실 분은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http://www.4sf.kr






  갑오징어 낚시를 끝으로 겨울이 들어서면서 연안 바다낚시는 힘들어진관계로... 내년 시즌까지는 낚시를  미룰까 하다 최근 송어낚시에 관심을 갖게되어 가까운 낚시터를 알아보니 송어 잡이터가있어 출조를 해보았네요.


보통 잡이는 3만원(3마리까지), 손맛 릴리즈는 2만원정도 비용을 받더군요. 일부 마리수 제한 없이 잡이를 하는데도 있긴하던데 그만큼 거의 방류를 안하더라는...


일부 낚시터는 오후 2시~3시 이후 출조시 1만원정도 깍아 주기는 하는데 아무래도 그만큼 재미가 없더군요.


처음 한두차례 거의 꽝 (거의 라고 한건 물렸는데.. 올리다 털리는 경험)이다가 감좀 잡고나니 비교적 쉽게 즐길 수 있는게 송어 낚시인것 같네요.


최근에는 러버지그라고 하는걸 저렴하게 직접만들어서 출조를 했었는데. 이게 의외로 잘먹히는 바람에 재미를 좀 느꼈었네요.


평일날 휴가 내고 갔었던게 잘 맞아떨어진것 같기도 하고.


그때 낚시하면서 찍은 동영상이 있어서 공유해보려고 올려봅니다. 




송어 낚시터 전경




잡혀 올라온 송어, 송어낚시터 손맛터에서는 고무(실리콘)뜰채를 사용해야 합니다.





새로 송어를 자주 방류하는 곳은 아무래도 손쉽게 잘 물기도 하고, 힘도 좋은것 같습니다.

유명한 송어터는 가보면 의외로 별로 였던것 같아요.

아래는 이날 낚시하면서 일부 찍은 영상이에요.. 


송어 낚시 매력은 가까운 곳에서 손맛을 즐길 수 있다는게 아닌가 싶네요.

물론 입장료는 내야 하지만.. ㅎㅎ

이날 사용한 장비는  1000번릴,  EUL 로드, 1.2호 라인 , 러버지그, 커틀웜이 었네요.



아래는 위와 같은 영상인데 네이버에서 스트리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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