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기념관,  미국인 친구가 한국에 출장온동안  꼭 가보고 싶어하는데 혼자선 못찾아 가겠는것 같아서,  쉬는 일요일이었지만 같이 길을 나서 보았네요.


가기전에 찾아보니 트립어드바이저 등에서 평이 좋았습니다.  의외로 외국인들이 많이 찾아가는 곳이더군요. 

실제로 도착해서 둘러보는동안 방문객 수가 얼마 안되는데  그중 외국인 비율이 높았던것 같습니다. 

기념관 위치는 인천시 연수구 청량로 160번길 26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념관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6.25 한국전쟁 당시 참전했던 국가들의 국기가 걸려있네요.


당시 사용되었다는 전차입니다.


전시실입구입니다.

역시 참전국가들 국기가 함께있구요.


맥아더장군 흉상입니다.


당시 대구까지 밀렸던 한국군이 연합군과 함께한 인천상륙작전으로 반격에 들어가 북진까지 했다가 끝내 중공군에 밀려 38선으로 밀려난뒤 결국 전선교착후 휴전에 이르게 되었었습니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둘러보고 기념관 옆에 있던 인천광역시립박물관에 둘러보았는데,  같이갔던 미국이니 조선말 일본일으킨 러일전쟁이나 청일 전쟁 한국침탈까지 보더니 일본이 여기저기 전쟁을 너무 많이 일으켰다는 얘기를 하네요.



6.25 당시 기꺼이 참전해준 UN 연합국에 다시금 고마움을 느끼게 해준 시간이었던것같습니다.  

작년에 큰맘먹고 샀던 다이와 에깅대가 올해 출조나갔다가 챔질 과정에서 부러져버리는 사고로 A/S 를 보내게 되었네요.


낚시대라는게 길이때문에 포장해서 택배를 포장해서 보내는게 매우귀찮은 일이긴하지만 비싼돈 주고 샀던거라 수리를 받아서 써야 겠다는 생각에 귀차니즘을 이기고 A/S를 진행해 보았네요.


먼저 한국다이와를 찾아보았습니다.  한국다이와주식회사 홈페이지 링크 http://www.daiwakorea.com/ 

한국다이와 연락처  031-949-5225


전화를 걸어서 문의를 하니 구매할때 들어있던 보증서와 함께 홈페지이에 있는 주소로 보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순간 보증서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째든 일단 알겠다고 하고  집에 있던 낚시대 케이스를 보니 보증서가 들어있더군요.  일본어로 된 것이었는데. 한글로된 번역안내문도 있었습니다.


(보증서 원본)

그리고 한글 번역본

보증서 원본에 구매일자와 주소 연락처 이름을 적고, 부러진 낚시대와 함께 포장해서 발송하였습니다. 수취주소는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있는 경기도 파주에 있는 곳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며칠뒤 한국다이와에서 연락이 왔는데, 수리후 배송까지는 3주가량 소요되며 추후 수리완료후 전화를 준다면서 그때 면책금 4만4천원을 입금하면 된다고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2주가 좀지난 시점에 연락이 왔네요.  수리가 끝났으니 입금해달라고 그리고 입금하고 이틀이 지나니 수리된 낚시대가 도착했습니다.



해당 부품가가 있는걸로 봐선 수리라기 보단 해당 새 부품으로 교환 인것 같습니다.

완전 무료 서비스가 아닌게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교체가 된다는 점만으로도 만족 스럽습니다.

올해 에깅시즌은 끝나서 내년까지 잘 보관 해두었다가 다시한번 실력 발휘 해봐야 겠습니다. ㅎㅎ


이제 갑오징어 낚시도 끝물로 달려가고 있네요.. 이제 길어야 1~2주 정도 밖에 안남았습니다.


어제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집에서 참고 있다 오늘은 아침일찍 나서 봅니다.


중날물정도에 도착해서 캐스팅을 해보는데 2번째 캐스팅만에 바로 입질이 오네요.



그런데 애갑이 입니다.  보통 한포인트당 2마리정도는 나오는 데라... 한번더 노리면서 계속 캐스팅 해보는데.. 30분가량 안나오네요..


있으면 물어주는데.. 없는 건지.. 그러다 한번더 입질이 쭈욱 하고 당겨옵니다.  확실하게 붇들도록 하기 위해 바로 챔질하지않고 살짝 당겨서 갑이가 더 확실히 잡도록 해줍니다. 2차 어신을 받고 나면 이제 갑이가 털릴 일은 거의없습니다.


챔질하고 랜딩하는데.. 이번에는 좀더 묵직 하네요..


7만원도 안하는 에깅대가  20만원짜리 못지 않게 감도가 좋네요..ㅎㅎ

집중하고 있으면 어떨때는 살짝 당기는 촉수느낌까지 분명하게 전해져 옵니다.


이제 2마리 했기때문에  또 나올가능성은 별로 없지만.. 물이 좀더 빠지길 기다리면서 계속 캐스팅 해봅니다.


그러다 주꾸미 한마리 올라오네요.. 


그리고 포인트를 이동해봅니다. 지난번에 3차례 입질을 받았던 곳인데... 


10여분간 여기저기 던저 봅니다.  그러다 또 입질..  급하지않게 살짝 당겨서 잡아 물도록  합니다.


그리고 챔질..



그런데.. 어떤 조사님이 오더니 제자리로 캐스팅을 마구 하네요.. 그러다 줄걸림....  제 애기 날려먹고...  


주꾸미 한마리더 추가한뒤  자리옮겨서 해보는데 입질 없어서  정리하고 집으로 옵니다.


개체수가 많지않아 이정도면 아쉬운데로 만족합니다.



많지는 않지만 집에와서 손질한 갑이는 냉동실에 얼려둡니다. 하루정도 잘 뒀다 썰어먹으면 안전하고. 맛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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