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은 공항이 있는 란타우섬, 까오룽반도(구룡반도), 홍콩섬으로 이루어 졌다고 보면 될것같은데. 


주로 여행자들이 가볼만한, 특히나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필수코스(?)들이 몰려 있는 곳은 홍콩섬(Hong Kong Island) 쪽입니다. 


최근 연말에 홍콩에 4일정도 머무르면서 파악한바로는...


홍콩은 관광지도를 펼치면 뭔가 갈데가 많은 것 같으면서도 사실 그닥 다녀오고 나면 갈만한곳 개수는 많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란타우섬쪽은 옹핑케이블카, 홍콩 디즈니랜드 정도,


구룡반도쪽은 침사추이 거리풍경 (네이선로드),  주변 쇼핑할곳,  야시장, 일부 맛집, 1881해리티지,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기위한 구룡반도 바닷가 쪽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홍콩섬쪽에는 센트럴역과 홍콩역을 중심으로 한, 미드에스컬레이터, 소호거리, 피크트램 및 야경,  무료 전망대,  IFC몰, 맛집 ,트램 타고 거리구경 , 롼콰이퐁 등 을 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홍콩섬쪽에서 좀더 갈곳이 많지 않나 싶네요.  그래서 저도 숙소를 잡을 때 홍콩섬쪽에 위치좋은 곳을 찾아보았는데.


다들 가격들이 비싼가격이었습니다. 많은 걸 바란건 아니고.. 깔끔하고 호텔스럽게만 생기면 OK 인데.. 다들 비싸더군요. 그러다가 발견한 곳 가격도 무난하면서 평들도 괜찮고,  위치도 MTR 셩완역에서 걸어가도 될 만큼 가까운곳, 밤늦게 롼콰이퐁에서 좀 놀다(?)가 들어올만한 곳에 찾은 숙소가 있었습니다.


HOTEL LBP (호텔 엘비피)


  이번여행에서는 3명이 같이 묶게 되는데 약간 독립된 듯한 두개의 공간에 하나는 더블배드, 다른하나는 엑스트라 (좀 작은듯한)싱글배드를 받게 되어 비교적 넉넉한 공간에 묶을 수 있었습니다. 












숙소 바로앞에는 101,104 번 버스가 오는데 이는 저녁데 숙소로 돌아올때 이용하기 좋고, 나갈때는 숙소에서 약간 걸어나가면 트램이나 버스들을 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셩완역이나 마카오로 갈 수 있는 페리선착장도 걸어서 갈만한 거리입니다.



보통 조식포함가격이고,  생수제공,  기본적인  비누,삼푸,슬리퍼,마실 차, 큰 수건등 기본적인 호텔에서 주는것들도 당연 제공됩니다.


무료 WiFi 도 제공되었구요.


조식이 심플하지만 나쁘지 않았던것 같고 2~3일정도 괜찮은 가격으로  숙박하기에는  딱 좋은 곳이었던것 같습니다. 


조식먹을때 보면 숙박하는 분들 출신지도 다양해 보이고, 간간히 한국분들도 보입니다.


예약할때는 아고다로 예약했었고, 메일로 받은 바우처를 가지고 가면 편리하게 체크인가능했습니다.  체크인하는 곳은 4층에 위치해있었네요.


룸 카드키는 비닐에 쌓여 있는데 뜯지 말라고.. 하더군요. ㅎ



아고다 호텔 소개 바로가기  


구글 지도 위치 


교통은 처음 찾을때... 살때 버벅했는데. 위치파악하고 나면.. 홍콩의 주요 포인트들로 이동하기도 편리했었습니다.


트램을 타고 해피벨리 종점까지 가보기도 좋고, 중간에 센트럴역이나 홍콩역이동도 좋습니다. 


시내 나올때는 트램타고 나오고, 밤에 돌아갈때는  홍콩역C번출구에서 나와 항생은행 건너편 길로 조금 올라가면  101번이나 104번 버스를 타면 4정류장만 가면 바로 숙소앞정류장입니다. 8분간격 운행하고 막차는 새벽 1시넘게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 버스 정류장에서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 시작점이 바로 근처이고, 롼콰이퐁도 걸어갈만합니다.


아래 제가 정리한 숙소 근방 맵 참고하시면 좋을듯합니다.



 (PC 보기에서 클릭시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구글에서 버스맵 보기 




 8월초에 붉은오름 휴양림에서 가족이 2박을 묵었어요.   


  일단 8월초라 7월1일 예약을 했었는데, 경쟁율이 상당했었죠. 제주도 휴양림은 매월 1일 다음달 말일까지 기간까지 예약오픈하고, 선착순, 순간 접속이 치열했네요..


 새로 생긴 휴양림이라 기대속에 찾았던곳,  붉은 휴양림 주변이 때묻지 않은 순수 자연림으로 유명한 사려니숲길이 있고, 휴양림역시 삼나무숲으로 이뤄진 곳이라 멋있는 숲경치와 맑은 공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붉은 오름 휴양림 주차장과 매표소는 같이 있고, 매표소에서는 본인확인을 한뒤 숙소까지 약간의 거리를 수레에 짐을 싣고 가야하긴 하지만 별로 멀지 않고 가는길 역시 경치가 좋아  다들 감탄을 하면서 들어갔네요.




(사려니숲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입구)


매표소를 지나 숙소로 들어가는길. 비가오고 흐린날씨라 젖어있는 길. 


제주도에서 한라산 같이  높은지대로 갈 수 록, 까마귀를 쉽게 볼 수 있어요.  여기에서도 몇마리 보았네요. 



 인터넷으로 보면 예약은 빈곳 없이 되어있는데  숙소 개수가 많지 않아 한적하니 좋아요.



숙소 입구에 있는 맷돌에 쓰이는 돌로 바닥장식된 길.



우리가 묵었던 숙소


숙소내부는 특별한 것은 없지만,  에어컨, 냉장고, 전자렌지, 전기밥솥, 전기플레이트, TV, 무선인터넷등이 갖춰져 있어 있는 동안 불편한것 없고, 

전체적으로 관리도 잘되어있고 깨끗한 편입니다.

방안에서 밥먹고 쉬고 있는데, 창옆으로 노루가 내려와 있어 찍어 보았어요. 이후에도 몇차례 더 보았는데,  확실히 이전보다 제주도에 노루가 많아 졌나 봅니다.  ( 제주도에서 도로 운전할때 문득 노루를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




휴양림 옆 쉼터,  곧게 뻗은 삼나무가 많아 경치가 좋아요.



삼나무숲 장면.


  나무토막 위로 이끼가 둥그렇게 있네요.


삼나무 동이라는 연립형태 숙소도 있어요.


2박3일동안 휴양림에서만 푹쉬면서 있었는데,  어느 호텔이나 리조트가 이런 좋은 숲속경험을 제공할까 싶었네요.  


국내 많은 휴양림이 그렇지만,  산과 숲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어울리는 휴양림 경험은 항상 힐링하는 느낌이에요.  



   몰디브여행에서 아름다운 해변, 라군을 경험하고 싶다면 리조트는 필수였습니다.  신혼여행이 아닌 가족여행이다 보니 처음에는 가격을 최대한 저렴하게 하기위해서 현지인들이 거주하는 섬인 마푸시에서 저렴한 호텔(거의 모텔급 Inn)묵는걸로 하려고 했었다가 마음을 바꿨는데.  아무래도 너무 저렴한 위주로 다녀오고 나면 왠지 후회가 될것같더군요. 

 우리가 보통 몰디브 하면 떠올리는  환상의 해변이 경험 없는 몰디브를 다녀왔다는것은 팥소없는 찐빵먹은것 같은 느낌일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리조트를 예약해서 다녀왔는데 결론적으로는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몰디브 숙소 예약하기. 



  몰디브 여행계획을 세운 처음 출발3개월전,  몰디브가는 비행기표만 끊어놓고 숙소는 대략 저렴한데 잡아놓고  1~2달 신경안쓰다가 떠나기 한달전에서야 부랴부랴 리조트로 알아보려고 하니 쉽지가 않았습니다.


    일단 몰디브리조트는 공부(?)가 필요했습니다.  인터넷상에 많은 몰디브 리조트후기를 보면 실제로 많은분들이 리조트 선택에서 많은 고민들을 했더군요.


   일단 몰디브 성수기는 건기인 11월부터 4월까지라 보면 되고, 그중 가장 극성수기는 12월크리스마스 부터 연말연시라고 보면 되겠네요.  이때는  비수기일때보다 보통 2~3배 정도 이상 숙소가격이 비싸더군요.  그러다보니 항공권가격보다 호텔비용때문에 여행경비가 확 올라갔습니다.  특히나 리조트비용 그많큼 많이 비싸지는 시기이구요.  그나마 다행인것은 결혼성수기는 아니라는 점인듯 합니다. 


  어째든 그렇게 해서 리조트를 고르다 결국 가격의 한계로 인해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평이 대체로 괜찮은 2곳을 골랐는데 ,

    

     한곳은 스노클링포인트가 좋기로 유명한 피할로이리조트(바로가기 링크) 였고,


 또 하나는 공항에서 비교적 가깝고 라군이 넓은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리조트앤스파(Paradise Island Resort & Spa) (바로가기 링크)


 였습니다.


    몰디브에서의 스노클링에 대한 기대가 많았었기때문에  피할로이리조트예약을 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했었는데 결국 빈방이 안나왔었고,  차선으로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리조트를 택했는데. 이곳은 라군이 넓어서 좋았습니다.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리조트는 워낙 방 개수가 많은 편이라 어지간하면 빈방은 있는 편있듯했습니다. 단지 리조트내에서 위치가 좀 차이가 있겠지만요.


    

그럼 예약과정에서 고민되던 내용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몰디브 리조트 예약은 직접하는게 대체로 저렴


예약은 어떻게? 어디서? 해야 하는가?    Agoda? , Booking.com, Expedia  ? 


 호텔예약시  많이들 이용하는 이용하는 아고다, 부킹, 익스페디아나  국내 호텔예약업체등에서 1차적으로 숙소 검색을  많이 했습니다. 


제경우는 총 3곳의 숙소를 머물렀었습니다.  가는날 숙소 하루, 리조트, 돌아오기전 말레시내 하루  이렇게 하는 과정및 후기를 정리해볼까합니다. 


가격을 알아본곳 몇곳을 비교해보면


1)  http://www.mal-dives.com/

  이곳은  기존에 좀 알려진 사이트 입니다.  해당 사이트 같은 경우는 즉시에 가격 견적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지만, 사이트가 좀 느리다는 점과 질문에 대한 답이 좀 늦거나  빼먹는 경우도 많아서 견적을 내다 포기했었습니다.


2) 아고다 Agoda (http://www.agoda.com)


  아고다는 개인적으로 가장많이 이용하는 숙소예약사이트 입니다.  몰디브갈때도 역시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요, 럭셔리 리조트부터 저렴한리조트까지 총망라 되어있고,   현재 남은 숙소현황을 바로 알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고. 아고다의 경우에는 세금까지 포함한 최종요금을 보여주지만 다른 곳은  최종 세금까지는 정확히 알 수 없고 현지 호텔에서 추가로 계산을 해야 할 수 도 있어서.. 정확한 가격비교가 어렵다는 점이있었습니다.   리조트를 직접 예약하거나 현금송금이 부담스러운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아고다의 최대 장점은 무엇보다 예약이 간편하고,  취소가 용이하다는점일것 같습니다. 다만 취소조건이 숙소마다 다르기때문에 (무료취소인지, 일부취소 수수료가 있는 지등은 예약할때 꼼꼼히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아고다 몰디브에 위치한  숙소보기 링크 바로가기 (원하는 날짜선택 후 조회하면 됩니다.)



3) https://maldivesholidayoffers.com/


    이곳은 제가 최종적으로 리조트를 예약했던곳인데. 달러송금 방법에 두려움이 없으신 분에게는 추천할만 하지만. 혹 걱정되시다면 아고다같은 곳을 이용하길 권합니다.   이사이트의 장점은 여러 리조트를 볼 수 가 있고, 시즌별 패키지상품도 있고,  실시간 채팅상담으로 가격견적이 가능하고, 메일로 견적요청및 답변을 받을 수 가 있었습니다.  다른분에 해당사이트 경험이 없어서 좀 불안하기는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문제없이 잘 다녀왔습니다만 (사실좀 살 떨렸습니다. ^^;   )

  결제 방법은 카드결제나  외화송금이 가능한데     카드결제의 경우 3.5% 수수료가 붙어서 예약금액이 큰경우에는 해당금액도 상당히 부담되어,  외화송금으로 했었습니다.  외화송금후  TT Copy 를 보내면  확인후 이메일로 바우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4) 직접하기. 

  다른 분의 경험기를 보면 호텔에 직접예약한 경우도 있더군요.. 이렇게 하면 금액도 저렴할 수 도 있고 고급형은 오히려 더 비싼경우도 있습니다(특가를 아고다같은 예약사이트 통해서만 내놓는경우).  그리고 정확한 해당 숙소의 공식사이트를 잘찾아야 합니다. 비슷한 이름의 대행사이트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5) 호텔패스닷컴(http://www.hotelpass.com) 몰디브 리조트 검색하기 

  직접예약이나 해외에이전트가 싫으신분들에게 권합니다.  

국내예약대행업체이구요. 몰디브 많이 보여주지는 않아도 나름 알려진 리조트 위주로만 나오고 있어 복잡한거 싫으시면 이용해볼만 하겠습니다.

위 링크 클릭후 원하는 날짜와 객실타입, 인원을 맞춰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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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당일 몰디브에 밤에 도착했었는데 첫날 1박은 다른곳에서 했었지만. 도착시간에 맞춰 리조트를 예약했던 현지대행사 업체직원이 미리 나와서 바우처를 전달해주고, 다음날 공항섬에 몇시까지와서 스피드보트를 타서 리조트로 이동하라고 알려주더군요.   저희뿐 아니라 첫 1박하는 숙소직원에게도 같은 설명을 해줘서 다음날 다시 공항으로 이동해서 갈아타는데 편리했습니다.


  이때 첫날 공항섬에서 1박을 하게되었는데.  아고다에서 예약한 크리스탈 비치인(링크)이라는 곳에서 했었습니다.  아고다에서 해당숙소에 대한 평이 나쁘지 않았고, 저렴한가격이라 선택했는데.  가서 보면 공항섬에 새로운 신도시에 공사가 한창인 곳이라 황량하긴 했지만 어차피 하룻밤만 묶어갈곳이라, 공항 마중및환송서비스도 잘 해주고, 다음날 아침도 간단하지만 무료서비스라 나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공항에 도착하니까..A4용지에 제이름을 적어놓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몰디브에서 되돌아오는 날에도 말레수도섬에서 한나절 관광및 쇼핑을 할 계획으로 마찬가지로 미리 예약한 하우스클로버호텔(링크)에서 묵었는데..  하우스클로버호텔 같은 경우는 개별방이기는 하나 층별 공용공간이 있고, 공용공간에서는 식탁, 다리미, 커피포트 같은게 제공되어서 여럿이 쉬는 경우 좋았었네요. 직원들도 친절하고, 픽업 서비스를 신청했더니(저렴합니다.)  미리 리조트에서 나오는 배를 기다렸다 숙소까지 데려다 주었고,  체크아웃 후에도 늦게까지 사용하던방을 (아마도 예약이 없어서)쓸 수 있게 배려해줘서 말레시내관광하는 동안 짐맡기고 다시돌아와서 낮잠 한잠 자고 나갈 수 있게 해줘서 좋았었습니다. 



예약시 주의사항)


1) 가격을 확인할때에는 세금 및 Airport Transfer(Round Trip) 까지 전체 비용을 요청및 확인 하시는게 좋습니다.


리조트 같은 경우는 특히나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스피드보트나 수상비행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비용 사실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어떤 경우는 숙소비 보다 이동 비용이 더 나오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2) 다른 숙소에서 1박한뒤 이동하거나 할 경우 해당 내용도 미리알리고, 실제 도착하는 항공편일시도 알려주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해당 직원이 미리 마중나오거나 할때 놓치지 않고 잘 챙겨주더군요.



몰디브 여행을 하기위해 예약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국내 여행서를 통해서 하는 경우를 비교해보면 같은 성수기 기간일 경우 제가 직접한경우보다 1인당 50만원 이상 비쌌습니다. 그렇다고 현지에서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도 아니고, 몰디브 도착하면  직접예약이나 별반 다를게 없기때문에 ,  직접  호텔(리조트)과 숙소를 예약해 경비를 절감하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영어는 서바이벌 잉글리시정도만 할 수 있으면 현지에서 이동하는데도 별 무리가 없으니까요.




평소 휴양림을 선호 하는데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도 휴양림을 이용했습니다. 


특히나 제주도 휴양림은 예약하기 힘들었지만 이번에는 비교적 어렵지 않게 예약을 할 수 있었네요.


http://www.jejustoneparkforest.com/


묵었던 날짜는 1월 1일~2일 입니다.  


교래 휴양림 입구를 찾아가면 아래처럼 큰 돌에 휴양림 입구임을 알 수 있는 표시가 되어있네요. 


차량은 안으로 들어갈 수 없고 밖에 주차후 걸어 가야 했습니다.  짐은 휴양림 안에 손수레를 이용해서 이동 할  수 있구요.




곶자왈생태체험관도 같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매표소와 우측에 관리소가 보입니다.  예약을 확인하고 키를 받으면 됩니다.



뒤로 조금 들어가면 갈래길이 나오는데 숲속의 초가 (4~6인까지)는 50m거리에  저희가 묵었던 휴양관은 250m  나 됩니다.



휴양관으로 250m 를 걸어서 손수레를 밀고 가는데 꽤 힘겹네요. .ㅎㅎ




휴양관은 A,B동으로 되어있었고


바깥쪽은 101,102호,  안쪽은 102호,202호 가 되네요 




안으로 들어 가면 꽤 넓은 거실과 방2개가 있습니다. 8명이 묵었는데 충분한 공간으로 보입니다.



난방은 천장의 냉난방기와 바닥전기온열판으로 2가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차가운 냉기를 제거하는데는 얼마 걸리지 않네요.


주방시설도 밥통, 전자레인지, 냉장고, 플레이트, 전기주전자 까지 필요한건 다 있네요.


벽걸이 TV와  WiFi 유무선 공유기도 설치 되어있습니다.  iptime이었고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화장실도 2곳 입니다.


전날 한화리조트 콘도에 조금 더 비싼 가격으로 묵었었는데.  다들 이곳이 훨씬 더 좋다면서 만족해했습니다.


이틀 동안 묵기 때문에  수건 교체는 어떻게 되는지 물었더니 사용한 수건을 가져오면 바꿔준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대체로 항상 휴양림은 만족해 하는 편인데.  이번은 특히나 가족들이 정말 좋아해서 매우 만족한 이용경험이었습니다.


다만.  입구에서 숙소까지 거리가 너무 멀다는 점이 유일한 단점이자 가장큰 단점 같네요... 그래도 주변 숲을 잘 보존하고자 하는 의지로 보여 생각하기 나름 인듯합니다.


제주도 여행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고려해볼만한 숙소 입니다.




(겨울..  제주도 가는 비행기 안에서)



겨울철 제주도 여행을 생각하다보면, 궁금한것 들이 있습니다.


날씨는 괜찮은지?  추운날씨에 어디를 가야 하나?


겨울에 가면 좋은 곳은 어디인지?




1. 날씨는?


일단 제주도는 한반도가 추운날씨에 가장 영향을 받는 북극바람의 영향이 좀 덜한것 같습니다.

온도차가 많게는 15~17도 이상 차이가 납니다.


  예를들어 1월3일 서울이 영하 16도 까지 떨어졌을때도 제주도는 영상1도 였습니다.  같은날 한라산 정상부근은 영하 -10도 정도 됩니다.


1월 한 겨울에 쑥이 보이고  유채꽃도 간혹 보입니다.  외돌개쯤 가보면 열대성 나무잎들이 여전합니다. 


바람이 많기는 하지만 칼날같은 영하의 차가운 바람은 아닙니다.  날씨만 맑으면 서울기준으로 볼때 완연한 초봄 날씨 느낌입니다.


2. 어디를 가야하나?


기본적으로 주간이라면 다른계절과 큰 차이 없이 코스를 잡아도 됩니다.  단지 해수욕장에서 수영하는게 어려울뿐 사진찍고 감상하기엔 어디든 좋습니다.


그래도 겨울이므로 너무 밖에 오래 있지 않도록 구성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여행준비.


  숙소가 중요한데 2명정도 연인이라면 호텔을, 4가족 이상이라면 많을 수록 휴양림을 추천합니다. 서귀포휴양림, 절물휴양림, 교래자연휴양림 같은 곳 입니다.  휴양림은 주차후 진입이 좀 불편할수는 있는데  빼어난 주변경관과 저렴한 숙박비가 장점입니다.


4. 가장 추천 하는 겨울 제주도 여행지는?


한라산 입니다.  겨울 한라산 설경을 한번 보고 나면 그 어떤 관광코스를 압도하는 아름다운 매력에 푹 빠질 겁니다.  그런데 관건은 날씨입니다.


한라산은 반드시 맑은날 올라가야 하며, 맑은날 영실코스로 올라가면 놀라운 기암절벽 등을 볼 수 있습니다.






 5. 여행 코스 정리 


비행기 시간과 숙소에 따라 여행일정 및 코스를  적절히 조절하실 것을 전제로 제가 다녀온 코스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첫날 출발은 가급적 이른 비행기를 타고 오는게 좋습니다만. 비행기 가격이 비싸지고 좌석이 없을 수 있습니다.  

   첫날은 제주도 서쪽 방향 여행 입니다.




 해수욕장은 여름여행에서 필수 추천코스 이고, 겨울에는 간단히 아름다운 바다 물빛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추천드립니다. 


수월봉에 해넘이와 화산쇄설층은 감상 추천 코스입니다. 너무 늦지 않게 가야 합니다.  



성산일출봉은 1월1일은 사람이 너무많더군요. 다른날에  날씨를  보고 가는것이 좋습니다. 성산일출봉은 바람이 많이 불기때문에 옷을 잘 챙겨입고 가시기 바랍니다.   




(구름 틈사이로 겨우 보인 햇빛. 아쉬웠던 해돋이)





(아쿠아플라넷 야외에서 본 성산일출봉 풍경)


성산읍에는 섭지코지가 유명하고, 아쿠아 플라넷도 있습니다.  수족관관람은 2시간이상 소요되는데  성산일출봉 까지 다녀왔다면  의외로 상당한 체력소모가 될 수 있습니다.



(섭지코지  등대)



점심은 한솔식당에 갔었는데 다를 반찬이 좋다고 하더군요.




3일차는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한라산 설경 감상입니다.  한라산 등산이죠.  코스는 영실 -  어리목, 영실-영실 코스를 추천합니다.  영실까지 차를 가져가게되면 영실왕복코스를 , 버스를 타고가게 되면 영실-어리목 코스를 추천합니다.  영실에서 올라가 윗세오름대피소에서 사발면을 사먹고  다시 영실이나 어리목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날씨가 안좋다면 상당히 힘겨운 산행이.  날씨만 좋다면  초등학생도 가능한 등산이됩니다.




(이번 여행에서 찍은 한라산 풍경사진. 2013-01-02 영실코스 기암절벽 그리고 눈꽃)


아이젠,스패츠는 사전에 준비해가시고, 가능하면 스틱도 추천합니다. 하산길에 스틱이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중문 주상절리)



(전혀 겨울 같지 않은 제주도 나무 풍경, 날씨, 외돌개 내려가는 계단에서)



제주공항에서 30분가량 떨어진 위치에 있는 절물휴양림을 추천합니다. 삼나무숲이 장관입니다. 


(절물 휴양림 삼나무길)


오전에 간단한곳 정도 들릴때 적당합니다. 비행기 출발시간, 렌트카 반납시간을 고려해서 잡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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