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중반부터 11월 중반으로 이어지는 주꾸미 갑오징어 도보 낚시를 하려면 보통 충남지역(안면도, 오천, 대천) 으로 갔어야만 했었습니다.  이로인해 이때에만 들어가는 주유비와 통행료만 해도 적지 않은 금액이 들어가더군요. 그나마 집이 경기남부 지역이라 서울이나 그 위쪽 분들보다는 적게 드는 편이지만요.....   어째든 그렇게 먼거리를 다니던중 2~3년 전부터 시방(시화방조제)에서도 주꾸미가 나온다는 얘기를 들은것 같고, 갑오징어도 얘기가 나왔던것 같은데, 올해들어서는 그마릿수가 많이 늘었는지 여기저기 낚시관련 카페에서 조행기가 더러 나오더군요.  그래서 나도... '그래? 함 가볼까?" 하고 수년만에 시방으로 나섰네요. 


지금은 시화방조제쪽에 진입 방지봉들이 세워져 있는데,몇년전 9월 삼치하러 낚시하러 다닐때는 이런 방지봉이 없어 새벽같이 낚시를 가서  포인트 옆에 먼저 주차를 시켰어야 했었죠.  그러다 교통 사고가 여러차례나면서 주차금지를 좀더 강화하기 위해 세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주차를 어디에 해야 하나 하고 봤더니.. 시화방조제 중간에 있는 나래휴게소(T-LIGHT 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면 되다는 군요. 그래서 휴게소를 찾아갔더니, 주차공간이 비교적 넉넉한 편이라 어지간하면 주차는 할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나래휴게소에서 나와 방조제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찍은 사진)


방조제 구간은 길기때문에 많은 낚시객들이 와도 어지간하면 수용가능한 낚시터(?) 같습니다. 


 방조제 중간에 낚시 금지구역이 있는데 나래휴게소 근처 좌우와 시화호 방향으로는 낚시 금지 구역입니다.




위 사진에서 구역은 (사진에 사람들이 있지만) 낚시 금지 구역입니다. 

조력발전소에서 방류중에 위험할 수 도 있기때문에 이곳은 피하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방조제 길을 걸어가다보면 아래 사진 처럼 중간 중간 초소들이  보이는데,  초소마다  그 근처로 오르내릴 수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이들중 맘에드는(?) 초소근처 계단으로 내려가서 석축을 따라 원한는 위치 아무데나 자리잡고 낚시를 하면 될것같습니다.


가기전에 갑오징어 낚시하려고 시화방조제 포인트를 알아봤더니..  


딱히 나오는 곳이 정해져있는 것은 아니고 두루두루 나온다길레.. 


용감히(?)  사람이 가장 없는 곳으로 가서 자리를 잡았네요.


저는 마릿수보다 옆사람과 줄걸림 사태가 나는걸 싫어하기때문에 ... ㅎ



제 시방에서 주깝 첫 채비는 에깅전용대 +  1.5호 합사 + 바나나 봉돌 1/2 온스 였습니다. 


합사를 쎈것을 쓴 이유는 직결을 선호하는데,, 시방이 밑걸림이 처음 가면 쉽지 않다는 말에 일 부러 선택했죠..  

그리고 캐스팅은 멀리 안해도 될것같기도 하고.


그리고 몇번을 던졌을까 그와중에 최대한 멀리도 던져보고 가까이도 던져 보고 .. 반응이 없자... 

 앉기 좋아보이는 돌위에 앉아 로드 살짝살짝 튕겨봅니다. 


그러자 갑오징어 특유의 쪽 빠는 입질... 앉은 자세라 포즈가 안나오긴 했지만 한템포 대기후 챔질..!!


오... 갑이다... 시방에서보는 나의 첫갑!


시방에서 잡은걸 인증하려고 일부로 뒤쪽 나래 휴게소 탑이 보이도록 찍어 봤네요...




그리고.. 다시 캐스팅 주꾸미도 올라옵니다. (주꾸미 사진은 생략 ㅎㅎ)


그러다 한차례 채비 뜯김...


이번에는 너트 봉돌 채비로 다른쪽으로 던져봅니다.




이번에도 갑이 입질... 요즘은 갑이 입질은 정확히 파악하고 잡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그리고 나서 몇차례를 던져보는데... 소식이 없네요....


그러자 약간 옆으로 이동해서 던져봅니다.


이번에는 밑걸림이 제대로 걸렸네요....  채비를 탈출시킬 려고 수차례 로드로 붕붕대다 빠져나와서 채비를 회수하는데 묵직합니다. 


오...이번에는 제번큰 갑이로군요..




몇년전에도 채비 밑걸림 회수중 큰놈을 잡은 적이있었는데.... 이번에도 비슷하게 올라왔네요. 


묵직한 손맛을준 세번째 까지해서  갑3마리, 큰 쭈2마리 잡고는 날이 어둑해지자 시방갑이를 확인 했다는 마음에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 왔습니다.







끝으로 주의 말씀드리면..


시방에서 석축을 내려갈때는 상당히 미끄러웠습니다.


필히 장갑과 버려도 되는 바지를 입고 천천히... 가능하면 엉덩이 대고 내려가시는게 안전합니다.



갑오징어 낚시 시즌도 끝나가네요. 


올해들어 좌대낚시를 처음 가봤었는데, 재미가 들렸는지  벌써 3번째 갔네요..


요즘 좌대에서는 주로 우럭, 숭어를 많이 잡고 안면도 아래쪽에서는 갑오징어를 잡으러도 많이 갑니다.


배를 타지 않고 도보로 갑오징어를 잡을 때는 아무래도 물빠짐이 좋은 사리물때가 포인트 접근이 용이한데, 


좌대에서는 기본 수심이 있어서 물흐름이 강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물때에 가까울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좌대에서 채비는 선상채비와 도보 캐스팅 채비를 둘다 혼용 할 수 있더군요.


일단 좌대에서 발아래로 바로 내려서 잡을때는 선상처럼 고패질 하듯이 하면 되기 때문에 왕눈이 에기에 무거운 봉돌(아래그림 참고)도 나쁘지 않고.



 (12호 봉돌 묶지 않고 걸쳐서 갑오징어 채비 만들기)



물론 가벼운 5호이하  봉돌 채비로 캐스팅하는것도 가능합니다.  뭐 개인적 취향에 따라 하면 될것같은데, 제 경우는 둘다 해보니 위 사진처럼 좀 무겁지만 12호 봉돌을 라인에 통과시킨뒤 에기에 바로 직결하는게 좋더군요.   채비가 좀 무겁기도 하고  직결하는 형태라 라인은 파워프로 합사 1.5호를 썼네요.(도보 캐스팅을 할때는 0.8호 합사라인을 주로 씁니다.)


위 채비는 처음에는 무게 때문에 부담스럽기는 한데. 약간 물살이 센 경우에도 비교적 바닥찍기가 용이하고, 무게 감을 잡고 나면 갑오징어를 올라타는 것을 감지 할 수 있게되고, 심지어 살짝 10여미터 캐스팅후 고패질 비슷하게 하면서 당겨오는 과정에 (무거운 봉돌채비에도) 갑오징어의 입질도 정확히 느꼈었네요.


그러니까 봉돌이 무겁다고 갑오징어 입질을 못느끼는건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물살이 센 경우에만 위 채비로 하려고 했었는데 강한 라인과 함께서서  어지간한 밑걸림도 탈출 하고, 무게감도 잡고 나니 물흐름에도 강해 참 편했습니다. 이날은 채비뜨낌 한번도 없이 끝까지 하나로만 했네요.


(그럼에도 무거운 봉돌로는 도저히감을 못잡겠다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각자 손맛(?)에 따라 채비를 달리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래는 위채비로만 잡은 갑오징어 입니다.주꾸미들도 여럿있었는데 별도 두레박에 넣었었고,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어도  이날 다른분들의 좌대조과 대비해서는  많은 편이라 만족했네요.  



이날 옆에 어떤 커플이 갑오징어 낚시 왔다가 물때가 끝날때 까지도 한마리 못잡고 있다가, 제게와서 잡는 방법 물어보길레 한 5분 설명해줬더니.. 30분지나서 자기도 갑오징어 한마리 잡았다며 좋아하더군요. ㅎㅎ 봉돌 무게는 달랐지만 채비는 위와 같은 방식으로 했었구요.


좌대 갑오징어 낚시 매력은 선상 처럼 발아래에서 잡아올리는 재미와  캐스팅해서 잡는 재미도 있어 좋은것 같습니다.   




올해 들어한 워킹 갑오징어 낚시가 영 시원찮았다.


새로운 포인트에서 잡은 워킹으로 2마리 잡았던게 최대 였던듯...


주꾸미도 많은 편은 아니고, 


갑오징어 워킹으로 대략 잡을 줄 은 안다 싶었는데, 새로운 포인트에서 맥을 못추는 상황이었다.


뭐가 문제 였나.... 물때..? 포인트...?


그러다 갑오징어가 잘 잡힌다는 좌대를 처음으로 갔었는데 5마리가 전부였다. 


 이때에는 캐스팅해서 잡은 갑오징어는 아니고 발아래 내려서 잡은 것만이었다. 


대신  좌대에서 배운게 있었는데,  발아래로 채비를 내리지만,  워킹 캐스팅할때처럼 끌어 오는게 아니라.. 밑에 내린 채비의 살짝씩 들면서 갑오징어나 주꾸미의 무게를 느껴지면 챔질해서 낚는 방식이었는데, 이러면서 채비 끝에 좀 더 집중하는 법을 익혔다랄까...


이전에 캐스팅을 이용한 갑오징어 낚시는 캐스팅후, 조금씩 당겨오면서 밑걸림을 느낄때마다 챔질을 해서 낚는 방법으로 사실 갑오징어의 정확한 입질을 느끼고 잡은 게 아니었다. 그러다 보니 한자리에서 대여섯 마리씩 기본으로 뽑아내는 선수(?)들과는 확실히 조과면에서 차이가 있었는데,


  좌대에서 갑오징어낚시를 발 밑으로 채비를 내려서 하다보니, '밑걸림 감지 방식(?)'이 아닌 채비 무게를 느껴서 챔질을 해야 해서 채비끝에 집중하게 되고 그러면서 채비의 액션에 좀더 신경쓰게 된것 같다. 특히나 좌대에 물살이 세어 12호 봉돌을 써야 했기때문에 봉돌자체가 이미 많이 무거운 터라 무게 차이를 감지하기가 쉽지 않았다.  바닥에서 살짝만 들면서 끈적임을 느끼듯 들었다 놓으면서 무게 차이에 집중하면서 갑오징어나 주꾸미의 올라탐을 느껴서 잡아야 했기에 좀더 집중하게 되고, 그러면서 에기의 상태를 생각하게 된것같다.  



얼핏 발밑으로 채비를 내려 잡는것이 별로 어렵지 않을것 같지만 무거운 추를 쓰면서 무게차이를 느낀다는게 쉽지만은 않은것 같다. 그날 같이 좌대에 같던 일행은 좌대에서 캐스팅으로는 잡으면서, 정작 (무거운 추를 쓰는 ) 발밑 포인트에서는 감을 전혀모르겠다며 한마리도 못잡았기 때문이다. 



어째든 이렇게 세밀한 무게를 느껴보는 좌대 발밑 액션 방법을 지난 워킹 갑오징어낚시 캐스팅에서도 비슷하게 하려고 했었는데,  


단순히 끌기만 한게 아니라 에깅을 살짝씩 띄웠다 내리며 대기하고 로드 끝에 집중했다. 


  그러자 "쭉.쭉.쭉." 어.. 처음에 쭉 하는 느낌이 로드 끝에 전해져 올때는 뭔가 했는데, 3번이나 분명하게 빨아드리는 느낌은(처음이지만)갑오징어 입질이라는 생각이 들어 챔질을 했고 사이즈가 괜찮은 갑이 였다.  잡은 것도 기분이 좋기는 했으나 더 좋았던것은 신기하게도 말로만 듣던 갑오징어 의 정확한 입질을 캐치 해서 잡았다는것이었다.  사이즈가 괜찮았다. 



 그리고 비슷한 포인트에 캐스팅... 바닥을 느끼고 조금씩 당기고 걸림느낌이 있으면 천천히 당겨 장애물인지 감지해보면서 넘어 오고 대기. 바닥이 넘어가기 편한지형인듯하면 살짝살짝 로드를 튕기며 대기했다....  그리고 쭉쭉 거리는 2차례의 당김질.. 한번 느껴본지라 정확히 갑오징어라는 느낌을 알았고 이번에도 한템포 숨쉰뒤 챔질... ㅎㅎ  정확했다.  



올라오면서 먹물 뿜는 갑오징어. ㅎㅎ (이맛에 갑오징어 낚시 하는게 아닐지...)



(먹물을 다쓴 갑오징어가  맹물만 발사 한다.)




 릴을 열심히 감았고,, 끌려오는 갑이는 근처에서 먹물을 뿜어낸다. 중간사이즈 갑이였는데, 이것역시 분명한 입질이었다.  그러니까 꼭 갑오징어가 큰놈이어야만 입질을 느끼는것은 아닌듯했다. 


그렇게 비슷하게 3마리까지 정확히 입질을 느끼고 갑오징어를 잡아냈고.    추가로 한마리 잡은것은 일정한 힘 이상 느껴지는 무게감(밑걸림)을 챔질해서 잡아내었다. 


총 갑오징어 4마리, 주꾸미3마리 (애기 2마리는 방생) 조과 였는데,  마리수는 많지 않았지만 짧은시간 한자리에서만 잡았던것이고,



(이번에 잡은 갑이와 주꾸미)



사이즈가 준수해서 집에와서 먹기에 부족하지 않았던것 같다.



(갑오징어 날개를 살짝 데치면 꼬들꼬들 정말 맛있다.)



이번 갑오징어 워킹 낚시의 수확은... 무엇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갑오징어 워킹 낚시 감을 잡았다는게 더 좋은게 아닌가 싶다.


밀걸림을 느껴서 잡는 갑오징어는 에기를 회수하는 과정에서 오는길에 갑오징어를 우연히 잘 만나면 잡는거지만.. 


캐스팅후 제대로 액션으로 잡는것은 주변 갑오징어도 끌어모아 잡아낼 수 있는 수준차이를 만들어 낸다는 생각이다.


과일의 왕이라는 두리안, TV방송이나 사진으로만 보았었는데 지난 휴가때 말레이시아를 여행하면서 처음으로 먹어봤네요.  


그리고 비슷하게 생겼지만 맛과 내용이 전혀 다른  잭푸릇 역시 처음 먹어보았네요.


먼저 두리안은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겉모양이 뾰족뾰족 뽕들이 나있는 모양새 입니다. 


안을 갈라보면 버터덩어리 같은 알맹이가 네개의 방안에 들어 있는 형태 입니다.


아래 사진은  말레이사 쁘렌띠안 섬에 갔을때 묶었던 숙소식당앞에서 팔고 있던 두리안입니다.


1.5kg 짜리 였던것 같은데, 양이 많아 보여 작은 걸로 주문하려니 이미 예약되었다고 ... 할 수 없이 큰걸로 주문하면서 손질해달라고 했었죠.


그랬더니 직원이 큰 칼을 가져와서 쪼개네요.






쪼갠뒤에는 포크로 알맹이들을 꺼내는데 꽤 양이 많습니다.







아래 접시는 열매안에 들어있던 절반정도 인데,  많을 걸 같아 나머지 반은 근처 테이블에 앉아 있던 다른 손님에게 같이 먹자고 나누어 주었네요. 


접시에 담긴 모양새가 이쁘진 않은데 과일 알맹이 자체가 버터처럼 느끼하게 생겨 어쩔 수 없더군요.


맛역시도 아래 정도 양만 먹는데도 워낙 느끼해서 다먹기 쉽지 않았습니다. 


결정적으로 두리안은 먹고 나서 좀 역한 냄새가  하루종일 속에서 올라와서 영 거북하더군요.   이른바 저주받은 냄새라는데... 어쩌다 과일의 황제라는 별명이 붙었는지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이렇게 한번먹고나서 궁금중이 해결되니 다음에는 별로 먹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더군요.  ㅎㅎ


  다음은 잭 푸릇입니다. 이것은 사먹었던것은 아니고.  숙소근처에 나무가 잭푸룻 나무여서 여기에서 딴 열매인데,  지나갈때  맛볼 수 있냐고 물었더니 맘것 먹으라며 내어주더군요.

얼핏 두리안 비슷하지만  외피가 좀더 촘촘하고,  알맹이는 알밤같은 모양이지만 달콤하면서 단물로 인해 끈적거립니다.  맛은 제 입맛에는 두리안 보다 나은 느낌입니다.





잭푸룻 알맹이 입니다.


현지인 인심덕에 그냥 먹어본 잭푸룻인데  돈주고 사먹은 두리안 보다 낫다는 생각입니다. ㅎㅎ

  




  드디어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을이 왔네요.


서해 안면도 부근에는 자연산 대하가 많이 잡히면서 본격 대하축제 시즌이 되고 많은 사람들이 자연산 대하 먹으로 찾아 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하를 좋아하는건 사람뿐만이 아니죠.  특히나 갑오징어도 새우를 좋아합니다. 같은 갑각류 게 종류도 좋아하지요. 그래서 주꾸미와 갑오징어 역시 연안가까이에 먹이 찾아 돌아오는 계절이죠.  이때쯤 갑오징어 낚시 꾼들은 배를 빌리거나 해변근처 워킹 갑오징어 낚시를 즐깁니다.


 저역시  낚시를 좋아합니다. 그중에서도 갑오징어 낚시를... 일단 과실이 참 좋습니다. 다른 어류종류에 비해서, 회로먹기도 편하고, 삶거나 볶아 먹기도 편하고,  잡아올릴때  묵직함 역시 즐거운 놀이이죠. 


  뭐 갑오징어 낚시를 잘하는 편이아니기에 마릿수가 한상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욕심안내고 그저 즐겨이 몇마리만 잡으면 만족합니다. 


해마다 주로 10월시즌에만 갑오징어낚시를 다녀버릇했는데, 올해는 조금 일찍 나서볼까 합니다. 갑오징어 사이즈는 좀 작겠지만 대신 주꾸미라도 좀 넉넉히 잡혀주길 기대해보면서 말이죠.





아래는 제가 작년에 갑오징어 낚시를 할때 찍어둔 영상입니다.  갑오징어를 잡아올릴때 짜릿함을... 비시즌에도  반복적으로 느껴(?) 보고자 찍은 영상인데. 나름 캐스팅방법도 기억해두고자 한건데.


비공개로 두다가 얼마전 유튜브공개로 해두었는데 블로그에도 링크를 걸어둬 볼까 합니다.





9월중하순 부터 11월 첫째주 까지 이어지는 갑오징어 주꾸미 시즌 놓치지 말고 즐기시기 바랍니다. ㅎ


  동남아 휴양지의 화이트샌드비치나 제주도 협재해수욕장 바다빛깔에서 볼 수 있는 에메랄드와 사이앤 색 중간정도의 아름다운 색깔을 오늘 출근길 하늘에서 보았다.


때마침 들리는 라디오에서도 비현실적 하늘색이라는 표현을 하는데 정말 그러한것 같다.


어제 하루 비가오고 날씨가 청명하면서 본격 가을 하늘의 모습이 들어나서 그런게 아닌가 싶었다.




신호대기중에 급하게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보기는 했는데,  실제 느낌만큼은 아니다. 


뻥뚤린 수원 비상활주로 위에서 본 하늘은 정말 감탄을 불렀는데, 달리는 차안이라 찍지는 못했고 이후 정차중에 찍어본사진이다.


가을 하늘 예쁠때 열심히 눈에다 넣어두자.



동탄 라마다 호텔에서 출발 신라스테이호텔, 동탄,능동마을,병점,안녕리, 수원대, 봉담 정류장 거쳐 인천공항으로 가는 공항버스 노선 8837번에 대한 버스 시간표 입니다.

해당노선은 대원고속, 용남고속이 번갈아 운행을 하고 있어 양쪽 버스회사 홈페이지에서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대원고속홈페이지에서만 충실히  최신업데이트를 해주고 있어 해당 홈페이지내용을 옮겨 정리하였습니다. 

아래 내용과 함께  해당홈페이지에서 보는 방법도 설명하고 있으니 같이 확인 하시기바랍니다.

현재 이글에 업데이트된 내용은  2018년 11월 10일 기준 입니다.


아래는 시간표입니다.  각 정류소에서 출발하는 시간과 반대로 인천공항에서 올때 시간입니다. 스마트폰등 모바일에서 아래 이미지가  작아서 잘 안보일때에는 아래 시간표 이미지를 터치를 길게 하면 팝업메뉴가  나옵니다. 이때 이미지 열기 또는 이미지 보기를 하면 확대가능 합니다.





아래는 정류장 승차위치(용남고속자료) 입니다.


◈ 정류장 위치  
 - 동탄 : 시범다은마을 포스코A 314동 인도쪽 승차장   
 - 능동마을 : 능동주공7단지 711동 건너편 자동차 정비소옆  
 - 병점중심상가 : 롯데시네마건너편 태평양약국앞  
 - 안녕리 : 뚜레쥬르빵집앞 공항푯말설치   
 - 수원대 : 신일해피트리2차 길건너 해성공업사앞   
 - 봉담중심상가 : 중심상가 신한은행앞 정류소

 - 인천공항에서는 7A  푯말 위치에서 승차합니다.


운행버스회사 연락처는  대원고속은 031-374-3407,  용남고속은 031- 376-3969 입니다.


버스도착시간은 도로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해당 시간표보다 5분정도는 미리 정류소에 대기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버스비는 현금이나 교통카드로 결제가능하고,  인천공항에서는 버스표구입(현금,신용카드)도 가능합니다.



[실시간 버스 위치 보기] 를 클릭하면 경기도 버스정보를 통해 공항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가능합니다.  스마트폰 경기도버스정보앱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이글 맨 아래 링크 참고)


최신버스시간 업데이트 보기는  맨 아래  링크를 클릭한뒤 아래 그림처럼 전체운행시간보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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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용돈 저축용으로 가입했던 펀드에 대한 수익율 보고 입니다. 


앞서서 그때 당시 10% 수익율이 난다고 포스팅을 한번했었는데..


어느정도 까지 계속 붇다가 추가 적립은 하지못하고 어느정도 하다 그냥 처박아 두었는데..


오늘 7월1일이 되어 6월말 수익율 보고 문자메시지를 받아 공유 해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30% 수익율이던 펀드가 



올해들어 꾸준히 상승하더니 76.44% 까지 수익율이 급등했네요.


제가 갖고 있는 펀드중 최고 수익율이네요.. 정작 7년간 부은 메인 펀드는 꼴랑 10% 수익이었는데.. 


용돈펀드가 이렇게 될 줄 이야....


이걸 메인으로 했으면 수익이 장난 아니었을텐데.. 금액이 좀 아쉽네요.. ㅎㅎ


어째든 IBK 펀드메니저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ㅎㅎ


이쯤되면 주식 직접 투자가 부럽지 않네요..


2015년 7월 부터 생산하는 차량은 주간주행등 장착이 의무화 되었죠.

(이전에 생산된 차량은 해당 없습니다.)


왜 주간 주행등을 의무화 할까요?  


주간주행등을 켜고 다니면 사고 확율이 줄어 들기 때문입니다.  이는 전조등을 켜고 운행했을때 사고율이 감소한다는 통계에 따른것입니다.


또한 이미 북미 북유럽에서 주행등 장착을 실시한 이후 사고율 감소에 효과가 있었다는 것도 있구요.


그럼 왜 전조등 대신 주행등일까요?   그건 에너지 효율 때문입니다.  (시간당 200원가량의 연료 소모가 더 된다고 합니다.) 한대 차량으로 따지면


적은양 이지만 모든 차가 전조등을 켠다면 그로 인한 에너지 소비도 적잖겠지요.





(주간주행등이란,  위 사진 처럼 전조등 주변에 보통 LED 등으로 주행중에는 항상 켜지도록 되어있는 램프를 말합니다.  상대차량이나 보행자로 하여금 빠른 인지를 가능하도록 도와 줍니다.)



2015년 7월 이전에 생산된 차량이라면 주행등 장착은  의무 사항은 아니나,  전조등을 활용하면  같은 안전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전조등을 대낮에도 주행내내 켜면 좋겠지만 적어도 어둑해지는 해질 무렵이나 터널에서, 비오는 날은 켜도록 합시다.


전조등을 켜면 상대차량이나 보행자가 차량인식을 보다 빠르게 하여 안전한 운전이 가능합니다.


교통안전공단 실험에 따르면 50km/h  로 달리는 차량에 대해 전조등을 켜고 안켰을때 인식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초가량 차이가 났다고 합니다.






차량 운전에서 1초라는 시간은 충분히 사고를 막을 수 도 있는 시간입니다. 


주행 내내 늘 전조등을 켜는게 아깝다면  터널, 비가오거나 조금이라도 어두울때는 전조등을 켜주세요.


전조등은 내가 보려고 켜는 역할만 있는게 아닙니다. 


상대가 나를 잘 인식하도록 하기위함도 있습니다.


나만 잘보인다고 전조등을 안켜는건 언제 사고날지 모르는 초보입니다.


국립국어원에서 2015년 6월 22일  그동안 부정적인 과하다는 의미 '너무'를  긍정적인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바꿨네요.


그동안 방송등에서  "너무 예쁘다" 는 "정말 예쁘다".   "너무 맛있다" 를  "진짜맛있다", "정말 맛있다" 등으로 바꿔서 표기를 했었는데요.


앞으로는 너무의 의미를 중립적인 의미로 바꿔  긍정 부정에 상관 없이 사용가능하다고 밝혔네요.


그리고  개그콘서트에서도 나오는  "도찐개찐"은  표제어로 추가하되  역시 새로 추가된 "도긴개긴"으로 순화해서 쓰도록 권유 하고 있네요.




국립국어원 자료



국립국어원에서는 이번과 같이 표준국어대사전 을 수정하기 위해서는 '정보보완심의위원회'가 열려 정하게 되는데  지금 현재 5명 외부위원과 4명 분과의원으로 구성된   9명 위원 토의 토론결과에 따라 다수의견으로 정하게 되는데,  결정의견이 합의가 잘 안될경우에는  표결로 결정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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