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데서 낚시하러가는데 까지 최소 1시간,  좀 멀게는 2시간에서 3시간씩 운전을 해서 가다보니 당일 치기는 많이 힘들어 지더군요. 요맘때 가을에 물때 맞춰가기 위해 새벽운전을 했더니 안개가 너무 끼고해서 위험하겠다는 생각에 차라리 주말전날 퇴근해서 저녁때 포인트 근처로 가서 숙박을 하는걸 선호하는데.  밤에  혼자 방잡고 잠만 잠시 자려는 거 생각해 보면 숙박비도 아깝고 해서 차박을 종종하게 되는데.  이날은 아침일찍 가까운 포인트탐사갔다가 이미 하루밤을 지세운듯한 트럭위해 개조해서 만든 효율적으로 보이는 트럭 캠핑카가 보여 찍어보았네요.


일반적인 1톤트럭인데 짐싯는 칸을 조립식 건물지을때 사용하는 재료를 이용해서 접었다 펼수 있게 한 구조 였습니다.


트럭방향으로 길게 눕는게 아닌 가로로 누울수있도록 주차했을때 바닥을 확장할 수있도록 하고 더불어 천장도 넓힐 수 있는 구조 이더군요.



얼핏보니 3~4명까지는 충분히 잘 수 있는 구조로 보이긴 하던데. 차량 앞좌석이 최대 3명인지라. 트럭한대로 이동할때는 최대 3인용 캠핑카가 될 듯합니다.  (예전에 어디서 보니 주행중에는 위와같은 트럭에 짐싯는 칸에 사람이 있으면 불법이라고 해서)


캠핑공간안을 보면 TV도 설치되어있고, 한켠으로는 주방도구를 셋팅해놓으면 3명정도는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캠핑카가 될 듯 해보였네요.


실제 야간에 조립식패널 어느정도 보온효과가 있을지 궁금하긴 한데.. 봄~가을에는 충분히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전에 어떤 TV방송에서 보니 보일러 까지 설치한경우도 있긴 하던데. 그런경우라면 겨울까지도 커버 할거구요.


어째든 당장은 아니지만 나중에 훗날 캠핑카 할 수 있는 여건이 될때쯤 고려해볼만한 디자인인것 같네요. ㅎ


전에도 몇번 차에서 잠을 잔적이 있었는데.  막상 어제 금요일 낚시가서 항구근처에 주차해서 차안에서 하룻밤 잠을 자는 차박을 하려고 하는데 날씨가 괜찮은가 싶었는데  작년에는 어땠는지 기억이 안나서 오늘을 글을 남겨두기로.


다리를 쭉 펴고 잘수 있도록 뒤쪽 좌석을 폴딩하고 조수석은 최대한 당긴뒤 2,3열 폴딩된 좌석위로 매트를 깔면 나름 폭시하게 편하게 잘 수 있을 정도가 된다. 


한켠에 낚시도구를놓고 한쪽은 최대한 싱글사이즈를 만들어 보면 아래 사진정도된다.(다녀와서 주차장에서 한컷 찍어봄)





문제는 날씨인데. 지난 9월 중순께 갔을때는 저녁에도 차안에는 더웠는데 새벽무렵에는 딱 적당하다는 느낌이었는데. 


요즘 10월 들어 새벽에 부쩍 쌀쌀해진 날씨라서 (새벽온도가 6~7도정도) 걱정이 되었는데 그래도 침낭에 들어가서 자면 얼어죽지는 않겠지 하며 도전했다.



침낭은 인조솜으로 된 저렴한 침낭. (오리털등으로 된건 냄새가 난다길레, 인조솜으로 된걸 가지고 다니고 있다.)


운동복 바지와 긴팔을 입고 양말을 안신은 상태에서 침낭에 들어가서 잤는데 새벽녁에는 추워서 좀 깬다는 느낌이 들었다. 침낭 머리까지 완전히 덥으면 그래도 덜덜떨정도는 아니긴 한데. 얇은 다운 잠바같은거 입은채 침낭에 들어가면 딱 좋을듯하다.



정리하면  좀 춥긴했지만 잘만했다는 느낌.  다운점퍼같은가 같이 입어주면 딱 좋을듯.



바다근처라 차에 밤이슬이 많이 내리기 때문에 차문은 자기전에도 꼭 닫고.  자는동안에도 닫았다.  차량 통풍 바람방향만 외기로 하고 잠. 




그전에도 다른 차박 경험많은 분 글을 보니 수년간 많은 기간동안 문닫고 잤지만. 숨못쉬어서 죽는일은 없었다함.. ㅋ 



화성시에 속하는 조그마한 섬 입파도(잎파도)는 조그마한 섬이지만 가볍게 다녀올만 한 곳입니다. 입파도로 들어가는 배편은 궁평항과 전곡항에서 있는데, 궁평항에서는 국화도를 거쳐서 가는 관계로 전곡항이 좀더 빠르게 들어갈 수 있어, 전곡항을 이용해서 다녀와봤습니다.


전곡항과 궁평항 모두 아침9시에 출항하는 배가 있는데  전곡항에서 들어가는 배이름은 "경기도선" 이고 궁평항에서 들어가는 배는 "서해도선" 입니다. 


아래사진은 전곡항서 출발하는 배편 시간표 입니다. 


11월부터 2월까지는 동절기 2회(9시, 15시),  그외에는 3회 운항(9시,13시,16시) 하네요.




운임요금은 왕복기준 성인 2만원입니다.



13세(초등학생)까지는 왕복 1만원이네요.


표를 구입하는 곳은  전곡항에 주차하시고(주차료는 무료) 아래 사진에있는  안내소/매점 안으로 들어 가면 됩니다.



옆에 낚시채비도 판매하는 슈퍼가 있는데 가격은 적당한것 같더군요.  주변의 다른낚시슈퍼가 오히려 비쌌습니다.


배는 아래 사진에 있는 "경기도선" 이라고 써있는 배입니다.



9시 출발인경우 대략 8시40분 부터 승선을 합니다.



아래는 배 안의 모습입니다.  이날은 실내 승객이 저 혼자 밖에 없었네요. ㅎ



밖에도 평상이 있는데




주로 갈매기에게 새우깡 주는 자리 입니다. ㅎ



수도권에서 가까운 화성의 입파도 섬에 가실분은 전곡항에서 이용하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카카오뱅크가 출시했죠.  앞서 K뱅크가 먼저 나왔었는데.  스마트폰만으로  은행 방문없이 간편하게 계좌 개설이 된다는점이 참으로 편리했습니다. 게다가 은행방문없이 대출까지, 그런데 K뱅크에서  마이너스 통장 (마통) 만들까 하고 고민하던차에 K뱅크 대출폭증으로  중단되어버렸죠.  


  그러고 나서 카카오뱅크가 오픈했는데  금리조건은 시중 그 어떤 은행보다 가장좋은 조건을 제시해주더군요. 


기존에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을 사용중이었는데, 각각 5%내외의 마이너스 통장사용중이었는데. 한도도 1~2천 밖에 안해주었고, 나름 신용카드 사용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연체한번없이 착실한 직장인이었는데, 좀 불만이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조회결과 대출한도 훨씬 높았고 금리는 해당 상품 최저금리인 2.858% 네요. 



근데 당장은 대출이 필요없고 다른 은행 마이너스 통장도 사실 마이너스 상태가 아니어서  필요없어서 조회만 해보고 만들지 않았는데.


며칠있다가 보니 카카오뱅대출량 폭증으로 나중에 K뱅크처럼 마이너스 통장 신규중단 될 수 있다는 소식에 일단 만들어 두자는 생각으로


계약을 진행해봤네요.  5천만원이 넘는 금액은 대출수수료가 2.5만원이 들기 때문에 조금 낮은 금액으로 신청했네요.


   그사이 대출금리는 오히려  줄어든 상황이네요.


통장을 만들고 대출을 하는 과정에서  아무런 오프라인 서류제출없이 10분정도 시간만에 이러한  절차가 모두끝나고 즉시대출까지 이뤄진다는게 참으로 놀랍습니다.


추가로 정기예금도 금리가 좋아 기존은행에서 옮겨 왔는데. 편의성이나 예대금리면에서 기존은행보다 나은 조건이라 점차 카드 결제계좌등을 카카오 뱅크로 옮겨갈 생각입니다.


카카오뱅크 단순 장점을 정리해보면


1. 유리한 예대금리

2. CU편의점 수수료 없이, 통장/체크카드 없이 출금가능

3. 공인인증서 없이 소액 이체가능

4. 편리한 UI 제공

5. 카카오톡과 연동으로 카카오 사용자에 계좌이체 편리


등이 있을것 같네요.


  위염이 있어서 가끔 소화불량과 속쓰림이 있어서 적절한 약을 찾아보던중 TV광고로도 많이 나오는 카베진이라는 약을 많이 들 추천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급하게 국내약국에서 구입을 먹어 보았는데 조금씩 효과가 있어서 계속 먹어 보고 있는 중입니다.


먹던 도중에 알게된 사실이 카베진은 일본에서 생산해서 국내에 수입판매한다는 것이었는데.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카베진S 이고 일본에서 판매중인 것은 카베진 알파 이더군요.  


기본적으로 약성분은  아주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유사하고 약병에 대표적으로 표기된 약용효과는 동일하고 일본에서는 알파만 나온다고 해서 결국 별차이 없다고 판단하고 일본에서 판매중이라는  카베진 알파구매를 해보려고 알아보니 직구하는 방법이 있더군요.


그래서 직구사이트를 알아보던차에 같은 직장 동료가 일본 출장을 다녀온다고 해서 부탁을 해보았었네요.



오른쪽 한국에서 구매했는 카베진코와S이고 왼쪽은 이번에 일본에서 사온 카에진 알파입니다. MMSC 라는 양배추유래 위점막 수복 효과와 소화요쇼 리파제 AP12 같은 대표 효과 표시가 동일하죠.


왼쪽일본판매 카베진 코와 알파는 300정입니다.

우측 한국판매 카베진 코와 S 제품은 210정입니다. 중요한 가격은?  일본구매 300정 짜리는 2천엔 가량 되었으니 우리돈 2만원 정도가 되고 한국판은 3만5천원이었습니다.  


약 복용은 동일하게 1회2정씩 하루 3회 먹도록 되어있구요. 


하지만 몸에 맞는 위장약을 찾으시는 분께 처음부터 직구등으로 300정짜리 드시기 보다 (배송비가 얹어지면 비싸지므로) 국내약국에서 1통정도는 구매해서 드셔보신뒤에 괜찮다 싶으시면 일본유통제품 구매하시는것도 방법일것 같습니다.


해외직구방법으로는 여러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유명한 일본직구 사이트 라쿠텐 에서는 검색어 キャベジンコーワ 를 입력해서 검색을 해보면 찾을 수 있습니다. 


라쿠텐 첫구매가 6천엔 이상이면 3천엔포인트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중입니다.  아래 링크이동후 상단 위 검색어를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셔서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라쿠텐에서 이벤트 페이지

 작년에는 날씨 탓에 전면 취소 했던 홍천강 꽁꽁축제, 올해도 날씨가 방해를 했지만 끝내 오픈을 했습니다.


사실 홍천강꽁꽁축제 얼음낚시 방문은 이번이 처음 입니다.  주로 가평, 청평, 평창권에만 다녔었는데, 


인삼송어라는 말에 올해는 개장때부터 방문하려고 벼르고 별렸었는데. 계속 오픈이 미뤄지는 바람에 뒤늦게 갈 수 있었네요.



처음방문한 홍천강꽁꽁축제,  생각했던것 보다 규모가 상당했습니다.  낚시터 개수는 A낚시터와 B 낚시터로 두곳이었지만.


단일 낚시터 구역 크기로는 송어축제장에서 가장크것 같네요.  평창송어축제장이 전체규모는 더 크긴 하지만 낚시터 개별 구역크기는 홍천강이 더 큰 것 같습니다. 



홍천강 꽁꽁축제에서는 개인천공은 금지고 얇게낀 얼음을 깨도록 제공되는 얼음끌도 전혀 제공하지 않고 주최측에서 뚫어주는 구멍만 사용해야합니다.


안전상의 이유겠지요.


그리고 운영을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입장권을 별도 구매해야합니다.


현장에서 구매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온라인 구매 발권장소와 현장구매 발권 장소가 달랐습니다.



아래는 낚시터 전경




매표소 줄 뿐아니라  낚시터 입구에 따로 사람들이 미리 대기줄을 서있게 되기때문에 같이온 일행이 있다면 줄을 별도로 각각  서있어야 합니다.



이날 오전타임, 오후타임 두차례 했는데.  입장 하고 바로 입구 가까운 구멍부터 뚫고 얼른 스푼넣고 흔들었더니.. 송어는 금방물어 줍니다.  다만 그시간이 길지 않고.  구역이 워낙 넓어서 송어들을 자주 보진 못합니다. 


하지만 송어들이 활성도가 좋아 보이면 쉽게 물어주네요. 



아들과 같이 갔는데.. 송어를 올리고 좋아합니다.


2박3일 여행중 둘째날이었는데, 아들이 첫날은 청평에서 꽝쳤는데.  홍천에서는 잡아서 다행이네요.


오전타임에 11시까지 4마리 잡았는데.. 한마리는  근처에서 낚시하던 꼬마친구 주고.


3마리 갔고 나와 2마리는 회로,  1마리는 구이로 먹었네요.



빠르게 먹고나서 오전타임이 끝나기 전에 다시 낚시터로 들어가서 오후를 위한 포인트 파악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한곳을 찜 하고.  오후타임에는 바로 그곳으로 달려갔습니다.


포인트를 잘잡은 덕분에 오후에 십여수 더하고 즐겁게 마무리 하고 영상도 중간에 찍을 수 있었네요.



영상을 보면 알수있지만.


송어들이 활성도가 좋아서  빠르게 와서 확 물고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못물면 턴해서 물려고 하구요.


송어낚시터 규모가 커서 그런건지... 아님 인삼을 먹은 애들이라서 그런건지 ㅎㅎ


어째든 (화면에 담진 못했지만) 안보고 있다가 라인 끌고 가는 느낌에 챔질해서 잡은 경우도 종종있었네요.


올해 시즌 끝나기 전에 홍천강은 한번더 가보고 싶네요.



올해는 얼음낚시터에 얼음이 안얼어서 얼음낚시 대신에 가평에서는 여수로 낚시를 하고 있고,  포천영평천에서는 송어루어낚시로 개장을 했네요.


첫날은 1월8일 개장을 했다는데, 그전날 가평에 다녀오는 바람에 첫날은 가지못하고 둘째날 다녀왔습니다.


시작은 8시 부터 한다고 해서 일찍나서기는했는데 집에서 2시간이나 걸리는곳이 위치하고 있어서 도착하니 8시가 조금 넘은 상태 주차하고 들어가니 이미 한쪽에 사람들이 몰려있네요.  아마도 주요 포인트로 추측이 되는데,  막상 시작을 할때는 표를 구매를 안한상태라. 


다들 이미 캐스팅에서 열시힘 초반러쉬를 하고 있는와중에 저는 표를 사러  매표소를 찾아 헤멨네요.



낚시터로 들어가늘 길에 나뉘어져있어서 들어갈때 매표소반대 쪽으로 모르고 들어가 있다가,  행사진행요원들의 매표하라는 안내받고서 허겁지겁 표사러 와서 빠르게 스푼채비를 하고 던져 주는데 바로 물어줍니다.  첫캐스팅에 바로 물어주기,  두번째 없고 세번째에도 물어줍니다.


그렇게 해서 스푼으로 짧은 순간 3마리 하고 추가로 띄엄띄엄 2마리더 후킹했는데  랜딩실패하고  갑자기 입질이 뚝 끊깁니다. 



저렴이 골드스푼으로 던졌는데 잘 물어줍니다.




그나마 자리가 좀더 좋은 쪽(하류 가까이)에 계신분들은 좀더 마릿수를 올리는것 같은데, 제쪽으로는 보이던 송어들이 안다니네요.  


그래서 하루쪽 반대편으로 이동을 해서 스푼으로 캐스팅 해보는데 이미 하류가까이는 일종의 코너짜리라 서로 크로스 캐스팅으로 채비가 엉키게 됩니다.


그리고 스푼에는 반응을 안하고,  송어들도 열심히 헤엄치더니 지금은 거의 자리를 잡았는지 약간 수심있는곳에 몰린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웜채비로 바꿔줍니다.


웜채비는 제가 좋아하는 1/64 온스 지그헤드 + 새드웜입니다.


그렇게 해서 라인안엉키게 빈자리쪽으로 멀지 않게 캐스팅을 해보는데  왠일..  스푼에 반응안하던 송어들이 바로 물어주네요.


그렇게 해서 2~3타에 한번에 송어를 끌어올립니다.


그래서 10시30분까지 거의 20여마리 가까이를 해주고,  살림망에 15마리정도,  바로 릴리즈 한 5마리 정도  되고 이후에 띄엄띄엄 몇마리하다가


12시 되기 전에 일찍 귀가를 서둘렀네요.



아래 영상은 이날 낚시 하면서 찍은 영상입니다.





살림망에 잡은건 오기전에  사진몇방찍고   모두 다시 풀어주고  도망못가는 한놈만 집으로 가져왔네요.




아래 영상은  이날 낚시할때   옆에 4인 가족분이 오셨는데.   채비가 좀 신통치 않은지  한참동안 손맛을 못보고 있는것 같은데  채비가 엉켜서 힘들어 하는것 같아서 일행중 아드님으로 보이는 친구에게 낚시대 빌려주고 캐스팅후 액션방법을 알려주니... 바로 잡아버리는 장면 ㅎㅎ


한마리는 랜딩성공하고  두번째도 입질을 받았는데  아쉽게도 두번째는 랜딩은 실패.


이때 찍힌 장면 영상


어째든 도움이 성공해서 좋아하는것 같아... 나 역시도 기분이 좋았다는...



지난 토요일(12/31)에는 용인 명지대 근처에있는 신기지 낚시터에 다녀왔네요.


아침일찍 출발해서 8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처음가보는데 가는길이 조금 헷갈렸네요.  근처즈음 부터는 논밭사이길로 지나서 외길을 운전해서 가고 비포장길을 조금 지나야 합니다. 


외길 논두렁길 같은 곳을 지나야 해서 조금 불편한 부분이 있더군요.. 가다가 마주오는 차라도 만나면 후진으로 한참 빼야 겠던데 자칫 빠질까 염려되더군요.


도착하고 나니 경치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지곡지는 바닥이 뻘인 곳에 주차해야 해서 좀 그랬는데 신기지는 좀 낫더군요.


물색도 비교적 좋습니다.  좋다라고 표현은 했는데.  지곡지 물이 워낙 탁한 편이라  신기지는 덜 나쁜 편이라고 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아침 피딩타임에 도착해서 나름 기대를 하고 스푼을 장착하고 던져보는데 한참을 던져도 반응이 없네요.  처음오는 곳이라 포인트를 잘몰라서 그럴 수 도 있겠지만 반응이 너무 없더군요.



나쁜 아니라 전체적으로 그랬습니다. 


그래서 채비를 스플릿샷으로 바꾸고 던져봅니다.  스플릿샷으로 바꾸고 천천히 가져오니 그나마 입질이 느껴집니다.  몇번의 입질끝에 훅킹에 성공했는데  랜딩하다 떨어졌네요. 


그러다 다시 캐스팅하고 훅킹 그리고 랜딩.



이후에 마커채비에 몇번의 입질을 받았고  오후들어 다시 파란색 스푼으로 2차례 정도 입질받고 송어랑 약간의 실랑이 하다가 다 바늘털이로 빠져나갔네요.


그래서 실제 랜딩한건 위에1마리.  그나마 제대로 훅킹된것들 다합치면 5마리정도? 그외에 잔입질 수차례 정도가 전부. 


옆에 플라이로 나름 잘 잡는 분도 계시긴 하던데  워낙 작은 미끼를 쓰고 있더군요.  한번은 목샷이 걸렸는지  바늘빼기로 해결이 안되는지 제 뜰채를 빌려가서 해결합니다.   


어차피 그렇게 작은 미끼 쓸거면.  알채비 금지하는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더군요.


그렇게 하다가 오후 3시좀 넘어서 돌아왔는데. 


전체적으로 뭔가 허전합니다.  지난주 지곡지에서 오전에 폭풍입질 경험을 한뒤 비슷한 입질 기대를 했다가 조금 많이 실망했거든요.


그래도 나름 많은 분들이 찾는곳인듯 해서 찾아가보았는데.  아쉬움이 좀 있습니다.




얼음낚시를 갈 시즌인데. 날씨문제로 모든 얼음낚시 축제장이 미뤄졌네요.


그래서 오늘은 아쉬운데로 가까운 송어 루어터로 다녀왔는데.  용인 지곡지 입니다.


12월24일 크리스마스 이브 날 아침 8시 좀 넘은 시점에 도착했는데. 때마침 방류를 하고 있네요.


날씨는 영하라서 그런지 아침시간이라서 그런건지 사람들은 도착했을때는 그리 많지 않았네요.


스푼을 달고 던졌는데.  바로 쉽게 물어주네요. 


영하의 날씨라 수시로 가이드가 얼어 녹이면서 하느라 귀찮기는 했는데.  


도착후 2~3시간은  꾸준히 잘 물어주었던것 같네요.  라인이 얼어서 꼬이는 바람에  차에가서.. 릴 라인새로 정리하느라 뺏겨서  14마리 밖에(?) 하지 못했지만.  계속하신분들은 20수 이상씩 올렸네요.



스푼은 종류에 상관없이 잘 물어준것 같습니다.


오후에는 마왕전 행사를 했는데.  2~3시 타임이었는데.  가장 많이 잡은 사람이 3마리였네요.. 


확실히 피딩타임 이후에는 힘드네요.


마커채비에  웜채비에는 그래도 간간히 나옵니다.



해외 인터넷 쇼핑몰에서 직구를 해본 경험이 있기는 했어도 미국내배송만 가능한 쇼핑몰에서 주문한뒤 국내로 다시 배송대행을 해주는 배송대행지 서비스 일명 배대지 서비스는 왠지 꺼려서 이용해보진 못했었는데. 지난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처음 이용을 해보게 되었네요.


그래서 배대지 서비스 선택을 위해 수많은 배송대행 서비스 사이트를 찾던중  묶음배송(합배송)이 무료로 가능하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곳을 위주로 찾아 보았는데  그러던 중에 비드팟이라는 사이틀 알게되어 이용해보았네요.


비드팟은 추가요금없이 최대 3개까지 합배송이 가능합니다.(무게증가에 따른 비용은 별도입니다.)


그래서 가벼운 아이템을 이곳 저곳에서 주문하는 경우에는 이 합배송을 이용할 경우 잘 하면 하나의 배송비로 3개를 받을 수 도 있더군요.


특히나 낚시 용품 구매를 즐기는 저로선 딱인 서비스인 셈이죠.





그래서 이용해본 결과.


현재까지 총 7건의 주문을 비드팟 배대지로 보냈고  이들중 2개, 3개를 합배송으로 신청했네요.


합배송 신청방법은 


신청목록 중에서 맨 합배송할 맨 왼쪽체크박스를 선택한뒤 맨 아래 합배송신청 버튼을 누르면 합배송으로 묶이게 되고 합배송에 해당하는 주문들이 현지사서함에 도착하게 되면 결제를 하게 되고 국내로 배송됩니다.


이렇게 해본 결과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이어서 그런지  미국내 배송에 걸린시간이 4일정도되었던것 같은데. 배대지로 현지 배송이 끝난 이후에도 도착알림이 뜨는데 3~4일이 더 걸리더군요. 


그리고 여러신청건중 한건이 트래킹번호가 문제가있었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개인별 사서함번호가 있고 제품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3주째 분류가 안되고 있는 아이템도 있네요.  이부분은 1대1 상담문의를 해도  트래킹 번호만 업데이트하라고 하고 별다른 조치를 해주지 않네요.


트래킹되서 합배송까지 잘된 상품은 국내로 배송되는데 4일정도면 도착해서 잘 받을 수 있었네요.  2lb 정도 상자에 1만5천원정도 주었네요.


결제는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사이트로 접속해서 가능했습니다.



전체적으로 75점 정도 줄 만 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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