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쉬는 여행을 하려고 숙소평가를 위한 사진은 찍지 않아 보여드릴 구석구석 사진은 없는데.


대체로 숙소와 운영상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간단하게 개인적인 평 요약하고.  여러가지 잡다한 휴가소감 써볼까 합니다.


여름  성수기 망상오토캠핑장코테지 숙소 평가


좋았던점

1.  해수욕장이 바로 앞이라 왔다갔다 하기 좋다. 

2.  성수기에는 차량통제로 리조트안이 너무 북적이지 않아좋다. 모든 숙소에 꽉 찼어도 전체적인 이용환경으로는 여유롭네요.

3.  관리하시는 분들이 수시로 쓰레기들을 수거해가서 여름철 지저분한 모습이나 냄새가 없어서 좋다. (성수기철 계곡에 쌓여있는 쓰레기들을 생각하면... 이곳은 정말 잘 관리되는편입니다.)

4.  숙소안도 대체로 청결상태가 잘 유지 되었고, 시설상태도 좋다. 

5.  숙소안 샤워실도 있지만.. 해수욕장 주변 공용 샤워장도 편리하게 이용가능해서 좋다.(따뜻한 물도 잘나옴)


아쉬운점.

1. 코테지쪽이 그런가 철로가 너무 가까워 다락방에서는 잘때 기차소리가 너무크게들림.  첫날을 자다 깼음. 둘째날부터는 대체로 적응됨.

2. 해수욕장에서 나올때 모래씻는 샤위기 수압이 너무 낮음.


뭐 이정도... 전체적으로는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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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휴가로는 동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에 다녀왔네요.


장마가 길어지는 탓에 가는날도 새벽에 출발하는데 비가 많이 내려서 가는 동안에는 운전하는 동안 걱정이 있었는데.. 막상 숙소에 도착할쯤에는 날씨가 개어 맑은 하늘과 바다를 볼 수 있었네요. 3박4일동안 쨍쨍하지는 않았지만 대체로 흐리지만 비는 안와서 오히려 해수욕하기 좋았고 반나절정도 비가오긴했는데 비올때 파도 타기놀이도 재미가 좋더군요.



가는날 동해 휴게소에서 바라본 멀리 망상오토캠핑리조트 한옥시설


도착할때쯤 비가 그치고 


오후가 되니 맑게걘 하늘에 또렷해진 주변 모습입니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숙소앞에서 바다로 가는길




그리고 숙소 풍경



  성수기 기간에는 망상오토캠핑장에 들어오는 차량에 대한 통제를 하기 때문에 리조트에 위치한 기곡해수욕장도 너무 북적이지 않고  어쩔때는 한산한 느낌마져 제경우는 좋은것 같네요. 마구 북적되는 해수욕장이 좋다면 옆에 가까운 망상해수욕장으로 가도 되구요.



숙박하는 동안 매일 해수욕장에 나가 놀았는데.  첫날은 다녀올때 모래씻기가 귀찮았는데. 익숙해지니 재밌네요.

사람들이 별로없을때 혼자 물놀이중..



나이 들면서 다들 계곡을 선호해서 해수욕장은 잘안가게 되는데 .  같이 왔던 다른 식구도 숙소와 주변이 좋아서 괜찮은 여행이었다고 평가를 하네요



하루는 근처 묵호항 회센터에 들려...


자연산 도다리, 해삼, 오징어, 멍게까지  회떠다 먹고...


돌아오는길에는 아이들도 즐거웠다고 하는 괜찮은 여름 휴가였습니다.





  요즘은 해외여행을 위한 여건은 많이 좋아진듯합니다.   우선 인터넷여행사등을 통해 해외 항공권가격을 비교해 구매하기가 용이해졌고, 최근 국내의 저가항공사들이 속속 해외취항을 하고 있어 주변 동남아권은 더욱더 많이 저렴해졌습니다. 여권발급기간도 짧아지고, 비자없이 갈수 있는 곳도 많아지면서  갑자기 훌쩍 다녀오기에 비용부담도 많이 줄어든것 같습니다.  여기에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여행객들이 늘면서  숙박도 사전에 직접 선택해서 예약을 하려는 수요가 많이 늘어 나고 있구요.



  예전에 청도에 같을때 느껴던 맛있는 맥주맛이 생각나  8월에 있는 칭다오 맥주 축제기간에 잠깐 다녀올까 싶던차에 해외 호텔 예약 서비스 사이트를 통해 가격을 비교해보면서 느낀점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호텔패스닷컴 >> 바로가기



- 가장 한국적(?)인 사이트. 친숙한 사용자 화면

   꼭 한국 업체가 운영해서  그런것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다른 한국 업체의 호텔(숙박)비교사이트는 왠지 해외항공권 구매사이트같은 느낌이 나는 곳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색하고 찾아보기도 불편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호텔패스는 대체로 이용하기에 어색함이 없어서 좋네요.

 





- 세부적 사용자 리뷰들


   호텔패스닷컴은 라디오 광고로 먼저 접했던것 같습니다.  나름 해외숙박예약의 선도 업체인데 인지도도 있고 이미 많은 분들이 인터넷을 활용 적극 이용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호텔별로 이미 이용해본 사용자들의 리뷰들이 항목별(접근성, 시설, 가격대비 비교,식음료,서비스) 로 되어있어. 개인적으로 중요시하는 부분을 잘 고려해볼 수 있을듯합니다.  



항목별 사용자 평가





- 가입후 첫 예약시 할인 및 누적이용시 할인 포인트제공



회원 가입을 했더니. 3%할인 쿠폰이 발행됩니다. 



그리고 누적 이용에 따른 추가할인율이 제공되어.  해외여행이 잦으신 분들은 좀더 유리하게 이용가능할것같습니다.





아래는 호텔선택 후 최종예약전 확인 화면입니다. 

최종 가격과 취소가능 일자, 그리고 원화로 표기된 금액이 나옵니다.


확인 사항까지 완료되면 예약(결제)가 진행됩니다.



  해마다 여름이면 국립자연휴양림을 한번씩 가곤 했었는데.  


   정말 사람 많은 극 성수기는 당첨이 되본적이 없고 성수기 끄트머리에 경우 같이 여행가는 식구들 모두 추첨에 참여하면 1개 정도 갈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올해 2013년도에도  국립자연휴양림 성수기 추첨 계획이 나왔네요.





추첨으로 예약이 되는 대상 성수기 기간은  2013년 7월 15일(월)~2013년 8월 24일(토) 까지 입니다.

해당 기간에 예약은 모두 추첨이네요.


추첨후보 접수하려면 .  6월10일 10시 부터 6월18일 18시 까지 등록을 해두어야 합니다.


최종 당첨여부는 2013년 6월 20일(목) 오후 2시에 알수있습니다. 


그리고 이후 부터는 해당기간에 오픈되어있어  예약 취소건에 대해 대기/예약이  가능합니다.


추첨제및 상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www.huyang.go.kr






 

  집근처에 가까운 나들이 코스를 찾다보니,  화성시 팔탄면에 2011년에 개장한 식물원이 있었네요.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에서 2km정도 떨어진 곳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봄꽃구경 나들이 하기 좋았던 곳입니다.(2013년.5월.19일 방문)





전시실,  유리온실, 야외광장, 산림욕장까지 있습니다.  도시락 먹고 쉴만한 공간들도 있어 가족 소풍공간으로도 괜찮을듯 했습니다.



실내전시실에는 종류별 꽃들을 학습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아이들 높이에 맞게 되어있어 좋네요.  중간중간 사진찍기도 좋습니다.


유리 온실에서 보았던 올레미 소나무.   쥐라기때부터 생존해온 나무라고 합니다.


(봄날에 국화꽃이..?)


할미꽃 입니다. 할미꽃을 처음 봤네요.. 실제 꽃을 보면 이름 잘 붙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에는 식물원 전체 모습을 제대로 담지는 못한것 같은데. 멀지 않은곳에 계신분들은 한번 다녀와도 좋을듯합니다.



아래 사진은 입장료(이용요금) 입니다.


찾아가는 길 입니다.


 3일 연휴라 어디를 다녀올까 하다가 전 부터 다녀오려고 했던 소무의도를 다녀왔네요.


소무의도는 무의도에서 다리를 하나 건너 가는 작은 섬입니다.


   바다를 끼고 있는 많이 높지 않은 산으로.  무의도에 있는 등산(트래킹)코스보다도 낮아 아이들과 가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바다와 어우러지는 작은 해변의 경치가 좋아 일핏 제주도의 해변 올레길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소무의도 명사의 해변이 내려다 보이는 계단 길)




적당히 걷는 길에 이름 모를 풀들 도 예쁩니다.  



길사이로 내려다 보이는 바다가 하가롭네요.




마을 벽화도 재밌게 꾸며 놓았네요.




명사의 해변 석상에서 사랑스런 사진 한장씩 찍으시고



(석상의자 옆에 글귀)



무의도와 소무의도를 연결하는 바다누리길에서  소무의도 쪽만 가볍게 2~3시간 쉬엄쉬엄 돌아 보고 나왔네요.




무의바다누리길에서 소무의도 길




[소무의 인도교길 ] - [마주보는길] - [떼무리길] - [부처깨미길] - [몽여해변길] - [명사의 해변길] - [해녀섬길] - [키작은소나무길]   


이렇게 8구간으로 되어있습니다. 작은 섬이라 1~2시간이면 충분히 걸어서 돌아볼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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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무의도 가는방법



[인천국제공항방향 ] - [거잠포선착장 ] - [잠진도 선착장] - [무의도 배편] - [소무의도 인도교] - [소무의도]


네비게이션에서는 [잠진도선착장]을 찍고 가면 됩니다.  차를 배에 싣고가게 되면 잠진도까지 차를 가지고 가도 되지만 사람만 배편을 이동한다면 배를 거잠포 선착장쪽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무의도부터 완전히 걷기로 돌아보기 할경우는 차를 두고 가는것도나쁘지 않지만 아이들 데리고 소무의도만 둘러볼 계획이라면 차를 가지고 가시길 권합니다.  무의도에서 내려 소무의도 입구까지 걸어가는게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무의도 해운 이용요금(배값) - 왕복기준요금.  성인3천원, 어린이(2천원) 이며 승용차기준 2만원입니다. 차량에 따라 조금씩 요금차이가 있습니다. 상세한것은 아래 이용요금을 참고하세요.






[ 주의점 ] 


 휴일에 소무의도를 차를 가지고 가실 계획이라면 아침일찍  배를 탈 수 있도록 (늦어도 9시까지는) 일찍 가시길 권합니다.  무의도가 요즘은 많이 알려져 있어서 워낙 많은 분들이 찾아서 좀 늦게가면 무의도로 건너가는 배를 타거나 소무의도 입구에 주차하기에 많이 기다려야 해서 쉽지 않습니다.


저는 일찍 둘러보고 11시30분쯤에 일찍나와서 가는길도 막히지 않고 돌아올때도 바로 배를 타서 나오게되어 훨씬 여유롭고 편안했던것 같습니다. 






 세번째 방문이다.  10여년전  첫번째 방문때  참 좋았던 기억이있어...


   제작년 쯤인가 두번째 갔었던것 같고,,


    올해 4월 늦게 까지 버티는 꽃샘 추위로 집근처에서는  벚꽃보기가 어려워  봄나들이 삼아 다시 찾은 외암민속마을.



매표소가 있었다.  지난번에도 매표소가 있었나? 



 

얼마지..?   성인 2천원, 어린이 1천원..       


   그렇지 나름 마을 유지에 비용도 들테니까.. 받아야 겠지.. 근데.. 2천원은 좀 비싼느낌...


뭐 그래도... 왔으니 봐야지.... 


    봄철에는 처음 온것 같다.   이른가을 즈음 항상 왔던것 같은데.  그래도 마을 주변에 꽃들도 있고 하지 않을까 싶어서 왔는데...  꽃들은 별로 없다.  

 

 기온은 적당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먼지도 많이 날린다. 


    게다가 여기저기 공사중...   마을에 사람들이 거주 하는곳이라... 고치기도 하고 공사도 해야 겠지..





그래서 인지 먼지도 공사하는 흙더미들 때문에 더  날리는 것 같다.

  '이렇게 공사중인데가 많은데...... 입장료만 받지 말고... 안내문이라도 좀 붙였으면... '





마을 전체적인 모습은 민속마을이고  요즘 보기힘든 가옥인데....


  집들을 다들 새단장 해서인가.. 


   예전에 그 자연스러움음 잘 못느끼겠다...   그냥... 옛날집 처럼 생긴 요즘 시멘트 집이다.  지붕은 초가인데 벽면은 황토색 페인트 바른 시멘트집들...  사람없는 집이 아니면 집집마다.. 된장 , 식혜팔고,


 옛모습이 보존된 민속마을이  아니라... 그냥 점점  민속장터처럼 되는것 같다...   


 민속마을에 차들은 왜그렇게 자주 다니는지.. (물론 개인집들이라 그렇겠지만...)   한가롭게 다닐수 있었던 예전 같지도 않고..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방문이었다...


보존의 개념이.... 그저  모양새만 갖추면 되는것은 아닐것 같은데... 


  

제주도에서 일출을 생각하면 성산일출봉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면이 바다인 제주도에서는 멋진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은 정말 많다.


날씨 좋은날 그저 가까운 바다가 아침 산책운동을 나가서 동쪽 아침을 바라보면 그대로 작품이 되는 곳들이 많다.


제주도 어느 숙소에나 묶게 되면 가까운곳에 뜨는 해를 볼만한 곳을 물어 일찌감치 일어나 가보는것도 좋지 앟을까 한다.


제주도 중산간이면 갈대밭 사이아래로 떠오르는 해를 보거나,   바닷가 근처라면.. 바닷물을 데워버릴듯 붉게 이는 아침해를 감상할 수 가 있다.



서귀포시 예래동 바닷가 근처 언덕길에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가운데 아침해와 함께 깊은 호흡을 해보는 맛도 괜찮다.




2013년 1월 1일 아침 바닷가에는 아쉽지만 구름이 덮혀 일출을 보진못했다.


그래도 현무암 바닷가의 아름다운 풍경은 색다른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평소 휴양림을 선호 하는데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도 휴양림을 이용했습니다. 


특히나 제주도 휴양림은 예약하기 힘들었지만 이번에는 비교적 어렵지 않게 예약을 할 수 있었네요.


http://www.jejustoneparkforest.com/


묵었던 날짜는 1월 1일~2일 입니다.  


교래 휴양림 입구를 찾아가면 아래처럼 큰 돌에 휴양림 입구임을 알 수 있는 표시가 되어있네요. 


차량은 안으로 들어갈 수 없고 밖에 주차후 걸어 가야 했습니다.  짐은 휴양림 안에 손수레를 이용해서 이동 할  수 있구요.




곶자왈생태체험관도 같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매표소와 우측에 관리소가 보입니다.  예약을 확인하고 키를 받으면 됩니다.



뒤로 조금 들어가면 갈래길이 나오는데 숲속의 초가 (4~6인까지)는 50m거리에  저희가 묵었던 휴양관은 250m  나 됩니다.



휴양관으로 250m 를 걸어서 손수레를 밀고 가는데 꽤 힘겹네요. .ㅎㅎ




휴양관은 A,B동으로 되어있었고


바깥쪽은 101,102호,  안쪽은 102호,202호 가 되네요 




안으로 들어 가면 꽤 넓은 거실과 방2개가 있습니다. 8명이 묵었는데 충분한 공간으로 보입니다.



난방은 천장의 냉난방기와 바닥전기온열판으로 2가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차가운 냉기를 제거하는데는 얼마 걸리지 않네요.


주방시설도 밥통, 전자레인지, 냉장고, 플레이트, 전기주전자 까지 필요한건 다 있네요.


벽걸이 TV와  WiFi 유무선 공유기도 설치 되어있습니다.  iptime이었고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화장실도 2곳 입니다.


전날 한화리조트 콘도에 조금 더 비싼 가격으로 묵었었는데.  다들 이곳이 훨씬 더 좋다면서 만족해했습니다.


이틀 동안 묵기 때문에  수건 교체는 어떻게 되는지 물었더니 사용한 수건을 가져오면 바꿔준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대체로 항상 휴양림은 만족해 하는 편인데.  이번은 특히나 가족들이 정말 좋아해서 매우 만족한 이용경험이었습니다.


다만.  입구에서 숙소까지 거리가 너무 멀다는 점이 유일한 단점이자 가장큰 단점 같네요... 그래도 주변 숲을 잘 보존하고자 하는 의지로 보여 생각하기 나름 인듯합니다.


제주도 여행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고려해볼만한 숙소 입니다.


지난 연말연시 제주도 여행에서 4박5일간 KT금호렌터카를 사용했던 후기를 정리해봅니다.





여행첫날은 4인가족만 이용하게되어 아반테MD 를 이용했었고,  이틀날 부터는 8명이 이용하게 되어 아반테 MD를 반납 후 연이어 스타렉스 12인승으로 다시 렌트하였습니다. 


KT금호렌터카는 인터넷으로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예약이 가능하고  제주도 같은 경우에는 회원가입시에는 70~75% 가량할인이 되어 소규모 업체와 별차이없거나 스타렉트 12인승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더군요.


(실시간 예약 화면)



일단 금호렌터카는 예약화면이 심플하고 보험비용도 바로 적용되어 보여지고 복잡하게 여러가지로 하지 않는 점과 완전면책비용이 타사대비 저렴하다는 점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웹상에서 예약을 한뒤 현장결제를 해도 되고 선결제시에는 5천원 할인된다는 점, 취소 조건도 좋았습니다.(소규모 업체들중에 현금입금을 우선 요구하는 경우도 좀 불만이었습니다. 취소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죠)


KT금호렌터카의 단점이라면 제주공항에서 지점으로 이동을 해야 한다는 점인데. 셔틀버스로 이동을 하면 되서 그렇게 불편하다는 느낌도 아니었습니다. 반납할때는 다른 가족들은 먼저 공항에 내려주고 탑승권찾고 짐부치는 동안 렌터카를 반납하고 오니까 딱 맞더군요...



KT금호렌터카 차량 인수 하기


공항에서 내리면 도착층에서 2번 출구 게이트로 가면  렌터카 업체 안내가 모여있습니다. 



금호렌터카 상담원에게 이름을 얘기하고 확인한뒤


5번게이트로 이동해서 셔틀버스에 승차합니다


그리고 지점 카운터로 가서 인수 하면 됩니다. 미리 선결제까지 마친 경우에는 계약서에 싸인 과정만하면 되기때문에 간단하게 인수 절차가 진행됩니다.


차량상태를 확인 하는 과정이있긴 하지만 완전면책이라 큰 부담 없이 인수합니다.


승용차같은 경우에는 인수시 주유량을 기본눈금으로 확인 시켜주게 되고 스타렉스 같은 경우에는 차량내에 정확한 연료 리터표시를 해주고 있어 반납시 해당 리터만큼만 정확히 주유소에서 채워서 반납해주면 됩니다.





 차량 반납 장소에 차량 반납하고 다시 셔틀을 타고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4박5일간 두차례의 이용이 대체로 만족 스러워 제주도 여행에서 렌트차량을 고민하신다면 KT금호렌터카도 좋아 보입니다.




(겨울..  제주도 가는 비행기 안에서)



겨울철 제주도 여행을 생각하다보면, 궁금한것 들이 있습니다.


날씨는 괜찮은지?  추운날씨에 어디를 가야 하나?


겨울에 가면 좋은 곳은 어디인지?




1. 날씨는?


일단 제주도는 한반도가 추운날씨에 가장 영향을 받는 북극바람의 영향이 좀 덜한것 같습니다.

온도차가 많게는 15~17도 이상 차이가 납니다.


  예를들어 1월3일 서울이 영하 16도 까지 떨어졌을때도 제주도는 영상1도 였습니다.  같은날 한라산 정상부근은 영하 -10도 정도 됩니다.


1월 한 겨울에 쑥이 보이고  유채꽃도 간혹 보입니다.  외돌개쯤 가보면 열대성 나무잎들이 여전합니다. 


바람이 많기는 하지만 칼날같은 영하의 차가운 바람은 아닙니다.  날씨만 맑으면 서울기준으로 볼때 완연한 초봄 날씨 느낌입니다.


2. 어디를 가야하나?


기본적으로 주간이라면 다른계절과 큰 차이 없이 코스를 잡아도 됩니다.  단지 해수욕장에서 수영하는게 어려울뿐 사진찍고 감상하기엔 어디든 좋습니다.


그래도 겨울이므로 너무 밖에 오래 있지 않도록 구성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여행준비.


  숙소가 중요한데 2명정도 연인이라면 호텔을, 4가족 이상이라면 많을 수록 휴양림을 추천합니다. 서귀포휴양림, 절물휴양림, 교래자연휴양림 같은 곳 입니다.  휴양림은 주차후 진입이 좀 불편할수는 있는데  빼어난 주변경관과 저렴한 숙박비가 장점입니다.


4. 가장 추천 하는 겨울 제주도 여행지는?


한라산 입니다.  겨울 한라산 설경을 한번 보고 나면 그 어떤 관광코스를 압도하는 아름다운 매력에 푹 빠질 겁니다.  그런데 관건은 날씨입니다.


한라산은 반드시 맑은날 올라가야 하며, 맑은날 영실코스로 올라가면 놀라운 기암절벽 등을 볼 수 있습니다.






 5. 여행 코스 정리 


비행기 시간과 숙소에 따라 여행일정 및 코스를  적절히 조절하실 것을 전제로 제가 다녀온 코스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첫날 출발은 가급적 이른 비행기를 타고 오는게 좋습니다만. 비행기 가격이 비싸지고 좌석이 없을 수 있습니다.  

   첫날은 제주도 서쪽 방향 여행 입니다.




 해수욕장은 여름여행에서 필수 추천코스 이고, 겨울에는 간단히 아름다운 바다 물빛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추천드립니다. 


수월봉에 해넘이와 화산쇄설층은 감상 추천 코스입니다. 너무 늦지 않게 가야 합니다.  



성산일출봉은 1월1일은 사람이 너무많더군요. 다른날에  날씨를  보고 가는것이 좋습니다. 성산일출봉은 바람이 많이 불기때문에 옷을 잘 챙겨입고 가시기 바랍니다.   




(구름 틈사이로 겨우 보인 햇빛. 아쉬웠던 해돋이)





(아쿠아플라넷 야외에서 본 성산일출봉 풍경)


성산읍에는 섭지코지가 유명하고, 아쿠아 플라넷도 있습니다.  수족관관람은 2시간이상 소요되는데  성산일출봉 까지 다녀왔다면  의외로 상당한 체력소모가 될 수 있습니다.



(섭지코지  등대)



점심은 한솔식당에 갔었는데 다를 반찬이 좋다고 하더군요.




3일차는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한라산 설경 감상입니다.  한라산 등산이죠.  코스는 영실 -  어리목, 영실-영실 코스를 추천합니다.  영실까지 차를 가져가게되면 영실왕복코스를 , 버스를 타고가게 되면 영실-어리목 코스를 추천합니다.  영실에서 올라가 윗세오름대피소에서 사발면을 사먹고  다시 영실이나 어리목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날씨가 안좋다면 상당히 힘겨운 산행이.  날씨만 좋다면  초등학생도 가능한 등산이됩니다.




(이번 여행에서 찍은 한라산 풍경사진. 2013-01-02 영실코스 기암절벽 그리고 눈꽃)


아이젠,스패츠는 사전에 준비해가시고, 가능하면 스틱도 추천합니다. 하산길에 스틱이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중문 주상절리)



(전혀 겨울 같지 않은 제주도 나무 풍경, 날씨, 외돌개 내려가는 계단에서)



제주공항에서 30분가량 떨어진 위치에 있는 절물휴양림을 추천합니다. 삼나무숲이 장관입니다. 


(절물 휴양림 삼나무길)


오전에 간단한곳 정도 들릴때 적당합니다. 비행기 출발시간, 렌트카 반납시간을 고려해서 잡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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