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은 공항이 있는 란타우섬, 까오룽반도(구룡반도), 홍콩섬으로 이루어 졌다고 보면 될것같은데. 


주로 여행자들이 가볼만한, 특히나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필수코스(?)들이 몰려 있는 곳은 홍콩섬(Hong Kong Island) 쪽입니다. 


최근 연말에 홍콩에 4일정도 머무르면서 파악한바로는...


홍콩은 관광지도를 펼치면 뭔가 갈데가 많은 것 같으면서도 사실 그닥 다녀오고 나면 갈만한곳 개수는 많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란타우섬쪽은 옹핑케이블카, 홍콩 디즈니랜드 정도,


구룡반도쪽은 침사추이 거리풍경 (네이선로드),  주변 쇼핑할곳,  야시장, 일부 맛집, 1881해리티지,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기위한 구룡반도 바닷가 쪽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홍콩섬쪽에는 센트럴역과 홍콩역을 중심으로 한, 미드에스컬레이터, 소호거리, 피크트램 및 야경,  무료 전망대,  IFC몰, 맛집 ,트램 타고 거리구경 , 롼콰이퐁 등 을 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홍콩섬쪽에서 좀더 갈곳이 많지 않나 싶네요.  그래서 저도 숙소를 잡을 때 홍콩섬쪽에 위치좋은 곳을 찾아보았는데.


다들 가격들이 비싼가격이었습니다. 많은 걸 바란건 아니고.. 깔끔하고 호텔스럽게만 생기면 OK 인데.. 다들 비싸더군요. 그러다가 발견한 곳 가격도 무난하면서 평들도 괜찮고,  위치도 MTR 셩완역에서 걸어가도 될 만큼 가까운곳, 밤늦게 롼콰이퐁에서 좀 놀다(?)가 들어올만한 곳에 찾은 숙소가 있었습니다.


HOTEL LBP (호텔 엘비피)


  이번여행에서는 3명이 같이 묶게 되는데 약간 독립된 듯한 두개의 공간에 하나는 더블배드, 다른하나는 엑스트라 (좀 작은듯한)싱글배드를 받게 되어 비교적 넉넉한 공간에 묶을 수 있었습니다. 












숙소 바로앞에는 101,104 번 버스가 오는데 이는 저녁데 숙소로 돌아올때 이용하기 좋고, 나갈때는 숙소에서 약간 걸어나가면 트램이나 버스들을 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셩완역이나 마카오로 갈 수 있는 페리선착장도 걸어서 갈만한 거리입니다.



보통 조식포함가격이고,  생수제공,  기본적인  비누,삼푸,슬리퍼,마실 차, 큰 수건등 기본적인 호텔에서 주는것들도 당연 제공됩니다.


무료 WiFi 도 제공되었구요.


조식이 심플하지만 나쁘지 않았던것 같고 2~3일정도 괜찮은 가격으로  숙박하기에는  딱 좋은 곳이었던것 같습니다. 


조식먹을때 보면 숙박하는 분들 출신지도 다양해 보이고, 간간히 한국분들도 보입니다.


예약할때는 아고다로 예약했었고, 메일로 받은 바우처를 가지고 가면 편리하게 체크인가능했습니다.  체크인하는 곳은 4층에 위치해있었네요.


룸 카드키는 비닐에 쌓여 있는데 뜯지 말라고.. 하더군요. ㅎ



아고다 호텔 소개 바로가기  


구글 지도 위치 


교통은 처음 찾을때... 살때 버벅했는데. 위치파악하고 나면.. 홍콩의 주요 포인트들로 이동하기도 편리했었습니다.


트램을 타고 해피벨리 종점까지 가보기도 좋고, 중간에 센트럴역이나 홍콩역이동도 좋습니다. 


시내 나올때는 트램타고 나오고, 밤에 돌아갈때는  홍콩역C번출구에서 나와 항생은행 건너편 길로 조금 올라가면  101번이나 104번 버스를 타면 4정류장만 가면 바로 숙소앞정류장입니다. 8분간격 운행하고 막차는 새벽 1시넘게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 버스 정류장에서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 시작점이 바로 근처이고, 롼콰이퐁도 걸어갈만합니다.


아래 제가 정리한 숙소 근방 맵 참고하시면 좋을듯합니다.



 (PC 보기에서 클릭시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구글에서 버스맵 보기 




해외여행시 가장 첫번째 준비물은 무엇인가?    뭐 여권이겠죠... 


그다음은..?


저마다 유용한 준비물들이 있겠지만.  


제경우 여행용 콘센트 어댑터와 멀티탭입니다. 여행용 어댑터을 가지고 다니는 분들은 많이계시긴 하지만 막상여행가서 


사용하려면 개수가 부족합니다.  숙소에서 제공하거나 숙소 콘센트가 여행자용으로 한국용 220v 코드가 연결가능하긴 해도 보통 개수가 모자라기 마련 입니다. 그리고 보통 벽면으로 꽂아야 하기에 연결하는 형태가 불편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여행자가 2명이상이되면  각자 휴대폰(2)에 추가배터리(2), 카메라(1) 충전까지 하다보면 동시에 5개 이상을 충전해야 하는 경우는 흔합니다.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가지고 다닌다면 더하겠죠..  그래서 제경우는 과감하게 캐리어 밑에 멀티탭부터 집어넣고 다른 준비물들을 가방에 넣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코드도 어느정도 길이가 있는것으로 합니다.  숙소에 따라서는 여유콘센트 위치가 TV 장 뒷면 에만 있어서 다른 연결이 불편한 위치일 수 도 있기 때문에 충분히 늘려줄수있으면 편합니다.


혹 그동안 멀티탭 씩이나 챙기는것은 거추장 스러운 짐이라고 느끼셨다면 다음여행에서 한번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모든 필요 전자기기의 충전을 마치고 다음날아침 가뿐하게 여행지를 다니기 좋기에 같이 여행가신분이 감동(?) 하실 겁니다.  ㅎㅎ

  홍콩 익스프레스는 평균 한달에 한번꼴로 이벤트를 하는  것 같은데.


두달에 한번은 좀 쎄게 한다.  지난번에도 힘겹게 예약해서 홍콩 총액 왕복1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금액으로 끊어 이번 크리스마스연휴를 보내게 되었는데.  ㅎㅎ


오늘 또 홍콩익스프레스에서 항공권 할인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이름 하여 크리스마스 할인 행사.


 하지만 정작 크리스마스 기간 운행하는 항공권 티켓 가격은  이미 오를데로 올랐다는 점.


그럼 언제를 노려볼 것인가..?   


얼른 달력을 재껴 내년도 연휴를 살펴본다.  일단 근로자의날로 시작해서  어린이날로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있다.  


' 어린이 날에 애들 데리고 홍콩디즈니랜드나 다녀올까나....'  하면서 폭풍 검색을 시작하는데.  


근래들어 사이트 개편을 한것같은데. 디자인은 예쁜데 상단하단 가격이 어긋나는 오류가 있다.


어째든 그렇게 해서 100원짜리 요금 티켓.  유류할증에 공항세까지 포함하면 52,300원 짜리를 찾기는 했는데.. 


홍콩-서울  돌아 오는 편만이다.  해당기간 가는 편 100원짜리는 이미 동난것 같다.





돌아오는게 5월2일이라...  4월30일 휴가내면 되긴하겠지만...  4월 30일은 인당 15만원이었다.  


그래도 싼거긴 하지만  가족 모두가 또 홍콩가기엔 부담스럽다.


다음번 프로모션을 기대해 보리..


 


시간이 좀 지나긴 했는데. 지난 전자전에서 보았던 갤럭시노트4 엣지를 만져본 후기 입니다.




갤럭시노트4와 함께 갤럭시 노트 엣지가 발표되었을때 상당한 기대와  걱정(?) 이 있었습니다.  


일단 가장 궁금한것은...  엣지부분의 활용성 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 스마트폰 오른쪽부분이 라운드로 휘어져 있습니다.


몇가지 앱들이 있었는데..  화면에서는 "10cm 자"를 표시한 경우 입니다.


아주 괜찮은 아이디어 같았습니다. 쟤려고 대상과 좀더 밀착할 수 있도록 엣지를 잘 활용한 사례 였습니다.

 


이것은 카메라 기능을 할때에도  "오 괜찮네" 싶었어요. 



기존 카메라 앱은 화면의 좌,우측 면을 이용해서 셔터나 설정 버튼을 표시했다면, 이폰은 엣지에 이들을 이동시켜 화면 전체가 시원스럽게 피사체를 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 처럼 말이죠.  


이외에도 엣지의 기능을 잘 활용하는 기본앱들이 있기는 하지만. 


기본제공앱 이외에는 검은색으로 빈 공간으로 남는 다는 점은 아쉽긴합니다.


또한가지는 보호케이스가 어떻게 나올수 있을지 궁금한데. 엣지가 태생적으로 화면이 옆으로도 있기 때문에 충격에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손에쥐었을때에 화면에 기본적으로 손가락터치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립감도 다소 떨어지는게 사실이구요.


 아직은 엣지 디자인이 처음이라 앞으로 계속 발전가능성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호기심 가는 제품임에는 분명했습니다.


이 제품구입을 염두하고 계시는 분들은 가까운 전시장등에서 실물을 한번 꼭 만져보고 결정하기를 권합니다.


  벌써 11월이네요.. 


가버리는 가을이 아쉬워 날씨가 아직은 가을일때 안면도로 가는길에 있는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서산  버드랜드를 다녀왔습니다.


  안면도에 주꾸미, 갑오징어 낚시때문에 10월에는 종종오게 되는데.


 지나다니는 길에 "버드랜드"라는  푯말을 보게 되어 아이들과 함께 와야겠다 생각하던중 오게되었네요.

 

때마침 버드랜드를 찾은 어제 토요일은 철새기행이라는 주제로 행사가 있던 기간이었습니다.


행사 기간은 2014년 10월30일 부터 ~ 11월 9일까지로 서산버드랜드, 천수만 일원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서 주차하고 입장권을 끊었네요  (가격은  어른이 2천원, 초등학생은 1천원 이었는데..임시 할인가 라고 되어있네요.)



입구에서 표를 끊고 올라가는 길입니다.


옆으로 완만하게 돌아가는 돌길(?) 도 있고..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도 있네요.  





계단중간 중간에는 가을이라서 국화꽃으로 예쁘게 장식되어져 있었구요.




밖으로는 멋진 연못 풍경도 보입니다.





귀엽게 만들어진 새 조형과 함께 사진도 찍고...



실외에 조그많게 꾸며진 곤충체험공간에서는  손에 꿀물을 묻혀 나비를 손위에 앉게 해보는 체험도 합니다.

 (근데... 손에 올라온 나비가 짝직기 중이었는지 두마리네요.. ^^;) 




실외공연장에서는 소규모 팀이 난타 공연도 하고. 해금연주로 흥겨운 무대로 즐겁게 해주었네요.




그리고 철새박물관안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철새등의 200여종의 표본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평소보기 힘들 새들을 실제 크기로 볼 수 있어서 상세하게 관찰하고 크기도 가늠할 수 있어서 신기하게 한 참을 들여다 본것 같네요.



오리종류도 많네요..


해설사 분이 움직이면서 계속 같이 설명도 해주시는데... 소리가 작아서 듣기는 좀 힘들었네요..^^;



그리고 버드랜드 들어가기 전에 멀리서도 보였던... 전망대  [둥지전망대] 입니다.


밖에서는 연날리기 체험중이었고..  무료로 연만들기 체험을 하고 난뒤 날리기체험하는 곳이었습니다.




전망대 안으로 들어가면 4층에서는 멀리 철새를 찾아볼수있는 망원경도 볼 수 있고, 과거 서산주변의 풍경 사진들도 볼 수 있네요.




실외에서는 여러가지 즐길거리도 있었는데..



그중 단연 인기는...

무료 캐리커쳐와...


페이스 페인팅이네요...



여기까지 하고... 시간이 늦어 숙소로 이동했는데..그 옆으로 연만들기,  가면만들기 체험도 하고있어... 


체험행사들은 모두 무료로 진행하고 있어...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아이들과 함께 한 가족분들은 즐거운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여러가지 준비가 되어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찾아가실 분은... 네비게이션에서 서산 버드랜드를 입력하시거나..  위 지도를 클릭해서 주소를 참고하세요..


2014 한국전자전에 방문에서 볼것중 기대해것중 하나가 스마트워치 입니다.  


스마트워치가 나온지는 사실 꽤 되었지만, 


최근에서야 그나마 쓸만한 웨어러블 스마트시계정도가 되는것 같습니다.


삼성이나 엘지모두 1세대라 할만한 스마트시계를 한번씩 내놓았지만 상징적 의미만있을뿐... 디자인측면에서만 봐도 영 손에차기 부담스러운 수준이었죠.


그런데 이번 2세대는 많이 나아진것 같았습니다.


특히나 엘지에서 나온 G워치R 같은 경우는 전통적인 시계처럼 동그란 모양을 하고 있어 얼핏 스마트워치를 잘모르는 사람들은 평범한 시계로 볼 수 있어. 실제 차고 다니기에 부담이 덜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아래 실제 착용해서 찍어 본 사진 입니다. 핏이 살아있는것이.. 그냥 시계같고 부담이 적어보이네요.  하지만 이것도 실제착용감은 살짝 큰 듯하긴 했는데. 그것은 아마 제가 평소 시계를 차고 다니는 편이 아니고 그나마 집에 있는 손목시계도 작은 디자인이라 그럴 수 있을것같습니다.


요즘은 큼지막한 손목시계를 차고 다니는 분들이 종종 보이는 것으로 봐선 부담 스런 크기는 아닌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삼성 스마트시계인 갤럭시 기어S  입니다. 


전작인 갤럭시 기어에 비해 좀더 세련된 느낌을 주기는 합니다. 다만 직사각의 각진 느낌은 조금 부담스러웠습니다.





착용감도 약간 겉돌거나 좀 위아래로 부담스러울 만한 형태였습니다.


한편으로는  "나 스마트워치요~ " 하고 뽐내는 듯한데.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나뉘겠지만..


 제경우는 스마트워치를 하더라도... 일반 시계같은 느낌이 좋을것 같아  엘지 스마트 워치 G워치R에 점수를 더 주고 싶었습니다.




2014 한국전자전 갔다가    갤럭시 알파 색상을 비교 해봤네요.  


광고에서 많이 보았던... 골드와 화이트와 화이트 입니다.  


사진에서도 흰색깔은 뭔가 묻혀버리는듯 합니다.


실제 봤을때도 갤럭시알파의 메탈릭한 느낌을 더 주는건 금빛을 주는 쪽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골드색 자체가 금속성느낌을 더 주는 것이라 그런것 같은데.  


갤럭시 알파의 고유한 느낌을 살리는 데는 골드가 나을것 같습니다.


가까이서 찍은 갤럭시 알파 골드 뒷면 입니다. 



그리고 화이트 입니다.




흰색은 뒷면의 느낌이 가까이서 보지 않으면 갤럭시알파 특유의 점들이  묻히는 듯 합니다. 


전시장에 다른 색들도 있으면 좋았을텐데.. 두가지 색상만 있었네요.


일단 골드쪽에 손을 들어 주고 싶네요.

삼성의 새로운 스마트폰이 갤럭시 알파가 나왔네요.


 화면과 가격은 보급형이나 성능은 고급형인 모델입니다.   


마치 "고급형 같은 보급형 주세요~" 하고 주문해서 나온 모델 같다는....


이번에 새로나온 갤럭시 알파의 디자인은 앞서 고급형 S시리즈나 갤럭시 보급형시리즈를 물려받지 않은 새로운 메탈 스타일을 채용 해서, 좀더 젊고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다만 약간  어딘지 모르게  아이폰과 베가 아이언을 연상시키는 부분도 있긴 하네요. ( 메탈테두리 모델들이 같은 다이아몬드컷팅 공법을 썼다던데 그래서 그런것 같습니다.)


  어째든 전반적으로는 탐나는 모델이네요.  


처음 보았을때,  딸아이 다음 폰으로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고가도 74만8천원 정도라 실제 구매 부담은 높지 않을것 같네요. 아마 시간이 좀더 지나면 아이들용 폰으로도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색상은 차콜블랙, 프로스트 골드,대즐링 화이트, 슬릭실버(SK전용)으로 출시 된다고 합니다.



가격은 보급형스러우나, 성능은 결코 보급형이아니네요.  


GSMArena 의 preview 의 성능 비교를 보면 스냅드레곤 801을 사용한 S5보다 전반적으로 앞선성능을 보여줍니다.  아마도 엑시노스 5430 옥타코어의 위력이 아닐까 싶은데요,  심지어 최신 LG플래그십  모델 G3를 능가하는 성능 점수를 보이는 항목도 적지 않네요.

(http://www.gsmarena.com/samsung_galaxy_alpha-review-1114p3.php)  어째든 성능면에서는 최근에 나온 모델중 최상급으로 봐야 하겠습니다.


갤럭시알파는 LTE-A Cat 6 지원하게되고,  공식적으로 2014년 9월이후 출시 모델이기에 통신3사 LTE유심이동도 잘 될것으로 기대(?) 됩니다.




출처: http://www.samsung.com/







오랜만에,  삼성에서 나온 적당한 가격에 좋은 디자인것 같아, 오랜만에 신제품 스펙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최근에 치료를 알아보면서 몇 곳을 가본면서 상담받고 견적(?)을 받으면 가격을 알아보다보니, 


 결제방식에도 고민이 생기더군요. 


  대부분 의원에서는 현금이나 카드결제 구분없이 같은 비율 할인을 해준다고 하지만  (극히) 일부에서는  현금결제하면서 현금영수증을 안받는조건으로 더 할인해준다는 곳도 있었기 때문이죠.. 


(요즘은 비급여 치료가 많은 의원에 가보면  상담사 내지는 코디네이터라는 분의 보험설계사 비슷한 포스로 의사분들도다 더 장시간 상담을 해주시죠..)  


  들었던 내용으로는 대략7%~10% 정도 기본할인에서 더 할인 해준다는 설명에 혹 하고는 현금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연말정산 의료비 세액공제가 생각나 다시 잘 따져 보았습니다.



출처 : shino@flickr.com



그랬더니.


예를 들어 100만원 가량 의료비가 나오는 경유 무자료 현금할인 10%을 받는 다면 10만원정도 할인 받게 되지만,


  신용카드결제를 하게 되면,  당장은 100만원을 결제해야 하지만, 의료비는 연말정산에서  15%정액율로 세액공제가 되기때문에 내야할 세금에서 15만원은 덜내게 되기때문에  15만원 이득이 되는 셈이죠.  


  게다가,  소득세의 10%를 다시 지방세로 내기 때문에  15%의 다시 10%인 1.5%만큼 지방세로 덜내게 되면서 최종 16.5% 가량 세금 절감 혜택이기때문에  100만원당 최소 16만5천원이 이득인것입니다.  


  추가로 신용카드로 하게되면 신용카드 포인트가 쌓이게 되고, 일부 카드상품의 경우에는 결제금액의 1%를 포인트를 돌려주는 경우도 있고,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현금결제시 현금영수증을 받는 정상거래를 하게 되면 연말정산에서 이중으로 소득공제도 가능하게 됩니다.



출처 : 401(K) 2012@flickr.com



 특히나 2014년 세법개정에 따르면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거래의 경우 올 7월부터 내년 6월중 전년도 대비 사용 증가액에 대해서는 40% 소득공제가 되기때문에 해당기간의  의료비경우에는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거래가 좋아 보입니다.


    대략 따져 보더라도 의료비는 세액공제와  신용카드 또는 체크/현금영수증 소득공제등 하면 18~19%이상의 할인이 효과가 발생한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일부 의원등에서 무자료 현금할인의 유혹이 있더라도 넘어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게다가 혹시 모를 의료분쟁시에도 무자료 치료는 딱히 좋을것 같지도 않구요.



관련글 

http://funnylog.kr/637  2015년(2014년귀속) 연말정산준비하기

http://funnylog.kr/652  의료비 할인 체크카드/신용카드 비교


===============

 위의 내용 중 주의할것은 추가적인 세액공제나 소득공제 모두  내야할 세금이 있는 경우에 한하는 혜택입니다.  이미 기본공제만으로  모든 대부분의 세금을 돌려 받는 상황이거나, 이외에도 다양한 공제항목이 있어  세금의 거의 없다면,  더이상 세금으로 돌려받을 수 없기 때문 입니다.



  서민들의 가계 지출 비용부담중 적지 않은 부분이  (사)교육비와함께 의료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국민건강보험에서 보험적용이 되거나 실비(실손)보험에서 처리가 되는 병의원 의료과목이라면 좋겠지만, 적용안되는 경우도 충분히 적지 않은게 사실이고,  실비보험등으로 일부 돌려받는 치료라고 하더라도 당장 결제하는 치료비는 조금이라도 할인받을 수 있으면 좋을것같습니다.


  특히나 병원 의료비경우 보험이 안되는 검사나 치료일수록  비용은 더 많이 드는 편이라 0.5~1% 할인 이라도 절대금액으로 보면 적은 금액이 아닐 수 있기때문에 이왕이면 할인이나 적립혜택이 있는 신용카드를 사용 한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최근에 저 역시 집에 아이와 제가 동시에 치과치료를 하면서 목돈이 들면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에서 할인이나 적립되는 카드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찾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재밌게도 스마트폰에서 동네병원 치과를 검색했더니. 하단에 카드혜택도 나오더군요. 그래서  이를 캡쳐해봤습니다.




치과할인혜택이있다고 조회되는 카드는 

 현대카드제로(ZERO), 

 삼성카드4, 

 현대카드 M/M2/M3 Edition, 

 KB국민스타맥스 카드 입니다.

각각 할인율이 0.7~7% 까지 다양한데,  이때 주의 할점이 있더군요.


할인율도 중요하지만 정작 할인한도가 낮으면 별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7%의료비가 할인된다는 

  KB국민 스타맥스카드의 경우 7%할인이 되기는 하지만 일 10만원 이용금액까지만 할인(최대 할인 7천원할인),

  현대카드ZERO의 경우에는 0.7% 할인율이나 할인한도가 없음,

  삼성카드4는  10만원이상이 1%청구할인을 한도 없이 적용하기 때문에 70만원이 넘어가는 경우에는 이들 중에는 가장 유리해 보입니다.





이외에도 의료비 할인되는 카드전체를 조회해보면,  


 - 신한카드 고운맘카드(10%청구할인, 한도 2만원), 


 - 롯데카드 슈프림카드(10%청구할인,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월 2만원한도)


 -  하나SK카드 Smart Any 카드(0.8%,실적무관 한도없음)


 -  외환카드 투엑스 감마카드(10% 1만원한도)


 - 우리카드 "우리 가득한 할인 카드"(5%,전원실적에 따라 최대 1만2천원한도)


 -  NH농협 하나로카드(5%,전월실적에 따라 최대 5천원)


 입니다.


  대체로 할인율이 높으면 한도가 낮아서 큰 금액결제에서는 불리하고 전월실적이 요구되고,  할인율이 낮지만 한도가 없는 경우에는 큰 금액(1~2백만원이 넘는)인 경우에유리해보입니다.





  이중에서도  딱 꼬집어 보자면 실적무관으로 찾는 경우에는 삼성카드4가 1% 할인율이라 200만원 넘어갈경우에는 전체에서 가장 높은 할인이 가능하고, 롯데 슈프림카드는 전월실적이 좋다면  의료비 결제이 적은 경우에도 10% 할인율 적용되어 전월실적이 120만원 이상이라면 월 최대 2만원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유리해 보입니다.







  그리고  체크카드의 경우에는 의료비 할인이 되는 걸 찾기쉽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카드수수료 보다 체크카드 수수료 보다 낮기때문일것 같습니다.


  체크+신용카드 겸용 카드중에 "하나SK Smart DC 카드" 의 경우 실적및 한도없이 0.4% 정도 할인이 되고, 현대카드M HYBRID (하이브리드) 체크+신용겸용의 경우 최대 1% M포인트 적립이 되네요.  


  체크카드의 경우에는 할인율은 떨어지나, 소득공제율 면에서 신용카드보다 유리하기 때문에 당장할인 보다 연말정산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즉시결제 가능한 현금이 있다면 체크카드도 좋은 선택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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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항은 현재시점에 카드사 등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기준으로 하나, 전달과정에서 오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혹, 위 내용을 참고로 카드신청을 하게 될때는 최종적으로 각 신청자가 실제 카드사 제공정보로 정확하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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