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슈퍼셔틀 이용 후기


지난번 슈퍼셔틀 예약 방법에 이은 실제 탑승 이용 후기 입니다.

  

사용 해본 소감을 간단히 먼저 말하자면, 합승 택시()를 탄 느낌입니다. 공항에서 일정인원(예약자들)이 찰 때 까지 기다렸다가 가까운 순서대로 이동 후 내려줍니다뭐 가격대비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17로 이동한 거리를  택시를 이용했다면 아마도 ($40~$50)가 비싸서 이용한 거니까요.



샌프란시스코공항 셔틀전용 정류장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짐을 찾은 뒤 밖으로 나가면 셔틀버스가 서는 정류장이 있고, 거기에 슈퍼셔틀 섰다가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그 쪽으로 걸어가니 셔틀 예약했냐고 묻네요, 지나가고 있으면 여기저기 셔틀 회사사람들이 자기 셔틀 타겠냐고 가벼운 호객(?)행위를 합니다혹 예약을 못했더라도 셔틀을 이용하는 게 어렵지는 않을 듯합니다.


슈퍼셔틀 차앞에 가서 기웃 거렸더니, 기사 말고 정류소에서 배차를 관리하는 직원으로 보이는이가 와서 물어보내요. 이름 알려주고 나면 (주로 Last Name)을 알려주고 나면 밴(Van)번호를 알려주고 해당 밴 번호가 오면 타라고 합니다. 


 어째든 그렇게 해서 샌프란시스코 공항 인터네셔널터미널 쪽에서 셔틀을 타고 까지 잘 이동을 했고, 숙소 앞에도착하자, 예약할때 이미 기사팁을 포함시켜서 그런지 기사는 가방을 내려주고  “땡큐 써~” 하고 훅 가네요.

 

그렇게 해서 숙소에 도착한 시간이 밤11시쯤 되었고, 체크인까지 잘 마쳤습니다.

 

숙소를 좀 싼데로 잡았더니  가는 중간 골목에 흑형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는데, 밤늦게는 셔틀이나 택시를 불러서 가는게 안전할 듯 합니다.

 

한국에서 출발전에 슈퍼셔틀 사이트에 접속해서 사전예약해두면 적절히 기본배차는 해두는것 같습니다.




셔틀타는곳 나가는 게이트 방향.  



셔틀대기하는곳에서 본 공항.  인터네셔널 터미널에서 대기 후 타면 됩니다.





오늘도 택배 사고다... 역시나 대한통운   급하게 시킨 물건이 하필이면 대한통운 택배라니.. 지금까지 4번정도 택배 오배송 지연도착 경험이 있는데 모두 대한통운이다. 

    정확히 말하면 CJ대한통운.  CJ가 대한통운을 인수하던 시점부터 이랬던것 같은데.. . 


지난번에는  김장철에 주문한  절임배추가 CJ대한통운으로 오다 1박스가 사라졌다. 그나마 배달된 택배도 다 터지고,  아니면 오배송.


그런데 오늘 또 오배송 사고가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나에게는 형편없는 택배회사가  2013년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한국산업의 택배부문 5년연속 고객만족도 1위란다... 


 나 같은 고객만 빼고 조사를 한건지.. 1위 근거가 도데체 어디에 있는것인지 묻고 싶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10109568a


그렇다고 택배요금이 싼것도 아니고..  이렇게 기본이 안된회사가... 


오늘은 정말이지 너무 화가 나서 글까지 써본다..  내일 출장갈때 쓸려고 주문한건데.. 오늘 받았어야 했는데... 못받고 가게 생겼음... 




 숙소(호텔)가  공항인근이거나 가격이 비싼호텔이라면  공항에서 부터 Pick-up(Airport Transfer)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공항에서 거리가 먼 다운타운에 숙소를 잡은 경우라면 대부분의 경우 공항에서 부터 이동을 알아서 해야 합니다.  특히나 저렴한 호스텔이나, 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 같은 경우는 더욱더 그러하죠.


  그런데 처음가는 곳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사실 쉽지않고, 무거운 캐리어가 있거나 밤 늦게 도착할때는 많이 불편합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지다 보니  셔틀밴을  비교적 저렴하게 예약 후 이용할 수가 있더군요. 


제가 찾아봤던 곳은 슈퍼셔틀(supershuttle.com)이었습니다.   이미 한국분들중에도 많이 이용한 경험기도 있더군요. 


  그리고 봤더니. 꼭 유명한 호텔이 아니더라도  주소를 찍으면 데려다 주는데 문제 없고, 그리고 어지간한 호텔이나 호스텔들은 이미 조회목록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맘에드는건  이용예정시간 4시간 전까지는 비용없이 취소가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부담없이 예약해주면 될것 같아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예약 후 관리를 위해 회원가입도 같이 했습니다. 특별하게 많은 개인정보를 요구하지도 않기때문에 간편합니다.



예약 하기 


1.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좌측에 Airport Server탭이 선택되어있습니다. 

제경우는 샌프란시스코 공항(SFO)에서 - 호텔 로 이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럼처럼

"From Airport - oneway ", SFO -> Hotel/Popular Landmark 를 선택했습니다.




2. 그리고 다음 화면에서는 원하는 목적지 숙소나 장소 명을 입력합니다.



그렇게 해서 해당 숙소가 조회될 수 도 있고, 약간의 이름차이로 조회가 안될 수 도 있습니다.

그럴때는 "I will enter the address manually"를 선택해 주소를 직접 입력해도 됩니다.  만일 해당 주소에 매칭이 되는 호텔이 있는 경우에는 보여주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찾게되면 해당 주소를 한번더 확인 해주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3. 가격(종류) 선택


그러면 이번에는  가격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다른 손님들과 함께 이용할경우에 $17 이고 그외 최대 인원만큼 단독이용(논스톱)하는 경우에는 비쌉니다. (이경우 여행자가 3~4명이라면 택시가 저렴할 수 도 있습니다.)


4. 시간예약/공항 도착 비행기편 입력하기.


시간을 예약해야겠죠. 아래 입력 예 입니다. 아래의 경우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가는데,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을 경유해서 가는 예입니다.  한국에서 샌프란시스코에 가기전 호놀룰루 도착시이미 입국심사를 받고 국내선을 이용해서 샌프란시스코를 가기 때문에 Flight Type은 Domestic을 했습니다.  이것은 샌프란시스코 안에서도 어떤 공항터미널로 빠져나오게 되는지 알아야 하기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5. 이용자 정보를 입력합니다.



6. 그리고 마지막으로 결제 정보를 입력하면 됩니다.


이때 운전기사 팁을 얼마 줄지도 정합니다. 미국은 팁이 거의 세금수준이네요.ㅡㅡ; 안줄 수 도 있긴한데 그건 좀 그렇죠.


모두 입력하고 나면 예약은 끝.


여행하는날 공항에서 잘 타고 이용해주면 됩니다.


예약 취소시 환불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봤습니다.




pickup 시간으로 부터 4시간이내 취소는 환불이 안된다고 되어있습니다. 즉 그전에 취소는 환불이 된다는 거죠.





   지난주 하와이안 항공권을 하나투어를 통해서 예매를 하고 나서. 생각해보니 하와이 항공도 미리 좌석지정을 할 수 있나? (이전에는 그룹으로만 다녀봐서...^^;) 그래서 찾아보았더니  좌석지정이 가능하더군요.  그런데  인터파크의 경우에는 웹상에서 바로 가능한것 같은데. 하나투어의 경우에는 하와이안항공사로 직접전화를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하와이안 항공으로 들어가서 예약번호를 넣고 조회를 해봤습니다.  조회하는 김에...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도록 아예회원 가입을 했습니다.  예약번호로 조회한번 해주고 나니 이후에는 로그인을 해서 My Trip으로 가면 예매된 스케쥴이 나오더군요.  


  아래그림에서는 좌석지정이 끝난 최종상태인데, 좌석지정전에 누르면 +1-866-586-9419 번으로 전화해서 웹지원 받으라고 되어있습니다.  미국번호죠... ^^;   좌석지정하기 함 도전..!



전화는 휴대폰을이용할때 국제전화비 걱정없는 '003 무료 국제전화앱'을 이용해서 전화비 부담은 없었습니다.


전화를 받더니 쭈욱 뭐라뭐라 하다가  How may I help you?  라는 말이 들리네요. 


그래서 대충미리 준비한 문장으로 얘기를 합니다.

(아래 문장은 제가 만든거라... 문법이 틀릴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정확히 아는 분이 계시면... 교정부탁드립니다.)


- I've made my reservation, but I didn't select seats for my flights.

(예약은 했는데 좌석지정을 못했어요)


- Can I select my seats now?

(지금 좌석지정할 수 있나요?)


그랬더니 뭐라고 하더니 Confirmation Code를 물어봅니다.  

그런데 여기서 좀 난관이 있었습니다.  Confirmation Code에 ZZ가 붙었는데   이게 저는 아직 정확히  G발음과 Z발음을 구별해서 말하는데 자신이 없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제가 알려준  Code로는 예약을 못찾았습니다. We are very sorry ... 하면서 못찾게는 얘기와 함께  그리고 한참 뭐라 얘기하는데...상대분도 발음이좀... 인도냄새가 나는 상태에서 빨리 얘기해서 뭔소린지 모르겠더군요.  그러다 예약번호를 불러줘도 되겠냐고 물었습니다.


- Can I tell you reservation number?

(이건좀 콩글리시 같긴 한데 알아들었습니다. 예약번호로 말해도 될까요?)

그랬더니... Do you have a ticketnumber? 라고 다시 물어옵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실수로 Ticket number(전자항공권번호)가  아닌 Booking Reference(예약번호) 를 불러주고 말았습니다.  이 순간 상대편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더군요..키보드 소리만 또각또각... ㅎㅎ. 지금생각하면 웃음이 나는데... 숫자로 된 코드를  불러주어야 하는데 알파벳을 불렀으니 황당했나봅니다.  


다행이 뭔가 찾았는지..(근데 이후 물어보는것을 보면 못찾았나 봅니다. 이것저것... 생년월일 까지 알려주어야 했으니까요..)


- "May I have your last name? 
(성이 어떻게 되시죠? ) 


- and first name?

(이름은..?)


하고 물어오네요... 여기서도 은근 알파벳발음이 쉽지 않았습니다.  한번에 넘어 가는게 없네요.. 


그리고 


편명,출발일시, 출발공항, 생년월일 까지 물어보고 나서야... 좌석선택 직전까지 갔습니다.


좌석선택은 전화하기 전에 미리 하와이안항공에서 좌석배치도와 남은 것을 보면서 선정을 해두었기때문에 시트번호를 바로 불러주면서 잡았습니다.  


  아니라면  창가쪽을 원하는 "Window seat, please" 또는  복도쪽을 원하면 "Aisle seat, please. "하면 알아서 잡아줬겠죠...  근대저는 꾿꾿하게 제가 정한 번호로 밀고 나갔습니다. 그런데... 중간중간 Not available아 나오면 잠시 헤맸지만 어째든 무사히 좌석을 받았네요.. 제경우는  장거리는 무조건 복도를 선호하기때문에 C열 위주로 받았습니다.  이렇게해서 무려 10분이 넘게 통화해서  좌석을 지정받았습니다.




그런데 두둥!!  알고 보니 한국어로 편하게 좌석지정을 요청할 수 있는   국내대리점이 있었습니다.




아래는 하와이안 항공 한국 총대리점 전화 번호 입니다.


(주)미방항운

 전화: 02-775-5552

http://www.hawaiianairlines.co.kr




  





 어제 토요일일 동탄 센트럴파크 앞을 지나는데 알뜰 장터가 열리고 있더군요. 


 사람들이 각자 집에서 사용하던  의류나 생활잡화, 도서등을 가지고 와서 500원,천원등 저렴하게 내놓고 판매하고 사는 알뜰 시장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입구 건너편 길에서 보는 알뜰 장터 모습. 지나다 도로 옆 입구쪽에 장터가 열린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길 양옆으로 돗자리를 깔고 각자 가져온 물건들을 팔고 있네요.




주로 유아용 의류나 여성의류등이 많이 보입니다.  어린 아기가 있는 분들은 가시면 저렴하게 득템하길게 많을 듯합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나와있네요. 


듣기로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 마다 열린다고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을 여행용 트렁크등에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 가지고 오셔서 판매하면 좋을 듯합니다.





 11월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샌프란시스코를 다녀와야 할일이 생겼습니다.  미국여행은 처음인데.  일행도 없이 혼자다녀오게 되어서, 이왕 혼자가는거 내 마음대로 스케쥴도 세워볼겸 직접 항공권부터 숙박등 전반을 직접 준비 진행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렇다고 영어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어설픈 초급자일 뿐이지만 뭐 부딪혀서 하다보면 별것 없겠지 하는 마음으로 해볼생각입니다. (그리고 갈때 까지 영어회화 공부 열심히 해야겠네요.. ㅎㅎ)


그리고 여행을 다녀와서 작성하는 글이 아닌 준비과정에서 그때 그때 진행과정을 써볼생각입니다.


#1. 항공권 준비하기



  그간 비행기표를 구매할때 국내노선 항공권이야 아무런 별 부담없이 예매하거나 당일 공항에 가서 되는데로 가기도 했었지만,  해외로 가는 항공권에 대해서는 여행 일체를 누가 준비해주는 여행사같은 곳에 맡겨서만 해봤기때문에 다소 걱정은 되는 부분도 있지만 하나씩 해보면 크게 어려울것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항공권 준비만 잘되면 해외여행에 대한 준비의 반은 끝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국제선 항공권 가격은 천차만별


 이번 여행이 이전부터 직접 해외여행에 대한 준비를 생각하고 있어서 가끔씩 국제선 항공권 가격을 검색해 봤기 때문에 대략 전세계적으로 상당히 많은 항공노선이 있고, 시즌과 예약 시점에 따라 항공권 가격이 상당히 많이 차이난다는것은 대략 알고 있었습니다. ( 요즘은 국내선 노선도 비슷한 경향으로 같은날 비행기편도 언제 예매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 계획이 잡히면서도 가장 먼저 생각한게 항공권 예매였습니다. 



 직항 vs 경유 ?


 직항과 경유노선 어떤게 좋을까요..? 

 

편의성측면에서는 당연히 직항이겠죠. 이동시간도 적게 들고 갈아타는 불편함도 없으니까요. 

 

그럼 경유노선의 장점은?   아무래도 첫째가 가격이 대체로 직항보다 저렴합니다.  이번에 알아본봐로는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민국 국적기(대한항공,아시아나)의 직항 노선의 경우에는  TAX등 포함 가장저렴한게 1,293,500원이었고 경유노선중에는 중화항공(847,000), 에바항공(831,500), 하와이안항공(945,000) 정도가 있었습니다.  항공권 가격만 대략 국내선직항과 외국항공(경유노선)과의 차이가 40만원 정도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물론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의 경우에는 기내 서비스 면에서도 좀더 나은 편이긴 하지만  이정도에 가격 차이를 매울 만큼은 아닐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경유노선으로 알아보는데 너무 돌아가거나 대기시간이 긴 노선은 제외시켰습니다. 중화항공이나 에바항공은 대만을 찍고 가는 노선이라 전체 이동시간도 너무길고 해서 제외시켰습니다. 그리고 났더니 경유노선중에 갈만한 것은 하와이안 항공이었습니다.

 


 왕복비용으로 다구간 이용하기


 

  샌프란시스코 가는 항공노선은 하와이안 항공편을 이용하기로 했는데  경유스케쥴을 살펴보니 다음과 같았습니다.

(참고로 아래 캡쳐화면은  제가 실제 이용일시와는 무관합니다.)

 

 먼저 인천->샌프란시스코 방향일경우 입니다.

10월31일 출발편을 보면 경유지인 호놀룰루에서 갈아타은 대기시간이 2시간입니다.

 

그리고 같은방향인 11월04일 인천->호놀룰루->샌프란시스코 출발편은 대기시간이 3시간20분입니다.

어째든 인천->샌프란시스코 방향에서는 대략 2~3시간정도 대기시간이있다고 보면 됩니다. 공항을 이용해보신분들은 잘아시겠지만 공항에서 2~3시간은 상당히 짧은 시간입니다. 그리고 호놀룰루 공항에서 미국입국심사를 받기때문에 오히려 결코 긴 시간이 아니죠.

 

그런데 반대로 돌아는 복편 (샌프란시스코->호놀룰루->인천)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호놀룰루에서 인천행으로 갈아타는 대기시간이 22시간10분입니다. 상세히 잘보면 하루밤을 지내고 다음날 갈아타는 일정인거죠.  하와이안 항공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다보면 돌아오는 복편이 Overnight가 된다는 주의를 알려줍니다. 즉 하룻밤을 지난 다음날 출발한다는것을 알려주는 것이죠.

 

이쯤에서 고민이 됩니다.  '갈때 2~3시간 기다리는것은  괜찮은데 돌아올때는 하룻밤을 더 기다려야 하는구나' 하고 말이죠. 그래서 그냥 비싸지만 직항으로 예매할까 하다가 생각을 바꿨습니다. 어차피 하와이도 안가봤는데 하와이 여행을 좀 해보자. 그런데 하루만 있기에는 너무짧아 아예 하와이에서 2틀을 자기로 맘먹었습니다. 그럼 이렇게 예매를 해서는 안되겠죠.   돌아오는 편을 나눠서 예약해야 하는겁니다. 호놀룰루에서 2틀뒤에 인천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여야 하는것이죠. 

 

이렇게 돌아오는 편 시간을 조정해서 예약하기위해서는 할 수 있는 방법은 다구간 예약을 이용하면 됩니다.

 

 

다구간 예약은 일반적인 2차례의 왕복편만 예약하는게 아니라 여러나라나 도시의 여행시 여러차례하게 되는 이동항공편을 한번에 예약하기 편하도록 하는 수단인데 경유노선의 경우 갈때나 올때 갈아타는 시점을  조정하는 방법으로도 활용이 가능한것이죠.

 

아래 그림을 보면 여정1은 인천->샌프란시스코 인데.. 중간에 호놀룰루 경유가 있게 되고, 여정2는 돌아올때 샌프란시스코에서->호놀룰루에 도착하고 그리고 3일뒤인 일요일날 호놀룰루->인천으로 돌아오는 여정으로 경유지를 별도 여정으로 나눠놓은 것입니다. 즉 왕복예약때 노선은같은데  돌아오는 여정을 시간차를 좀더 두고 아예 좀더 여행을 하고싶을때 가능한 방법인것이죠.

 

 

 


 

 

이와 같이 예약을 하게되면 항공권 가격은 같으면서도 2곳여행을 할 수 있게되어 경유노선이 오히려 저렴하게 여행하는 방법이 될 수 도 있게됩니다.

 

하와이안 항공은 샌프란시스코노선뿐아니라 LA노선이나 시애틀노선도 같은 방법으로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좀더 섞을 수 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인천->(호놀룰루경유)->LA  로 같다가  샌프란시스코->호놀룰루(3박)->인천  과 같은 형태로도 할 수 있는것이죠. 물론 거의 비슷한 가격입니다.(이렇게 하면 5만원정도 비싸집니다.)

 

 


 갈아타는 준비 하기


  미국행 비행기를 타게될때 최종목적지가 아니더라도 일단 미국에서 내리게 되면 입국심사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종목적지가 미국내 다른 도시인경우에는 국내선을 이용하게 되고 이때는 추가적인 입국심사는 안한다고 합니다.


  제 경우 샌프란시스코로 가기위해서 하와이안항공을 이용하는 중간에 호놀룰루를 경유하게 되는데 2시간정도가 대기하게 된다고 할 경우 의외로 빠듯한 시간이 될 수 도 있다는 글을 본것 같았습니다.  경유지에 도착한뒤 비행기에서 내려서 짐찾고 미국 입국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줄이 길게 늘어서면 입국심사시간도 꽤 걸린다는 것이죠.  그리고  (미국내)국내선 타는 곳으로 이동해서 다시 짐붙이고 탑승해야 하니까 미리 이동경로를 파악해 두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와이안 항공 홈페이지 들어가서 공항지도를 찾아보았습니다. 이렇게 대충이라도 미리 파악해놓으면 처음가는 공항이라도 필요한 곳으로 이동하는 시간을 아낄 수 있을듯합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녹색이 국제선 게이트이고, 빨간색원이 보안검색대 입니다.  노란색이 국내선 타는곳이므로 대략 파악이 됩니다.



끝으로...


제가 국제선 항공권을 찾아보는데 주로 많이 이용한 사이트는 

   인터파크 하나투어땡처리닷컴, 웹투어닷컴 

입니다.


최종으로는 하나투어 닷컴으로 예약을 하게되었는데. 사이트별 가격차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예전과 달리 국제선 항공권도 해당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예약(예매)를 하기에도 여러모로 편리해졌고, 다양한 여행사이트에서 가격비교와 예매대행을 받고 있어 해외여행을 자유롭게 계획하는데 있어 훨씬 쉬워진 느낌이었습니다.





   어릴적 학교다닐께 역사시간, 사회시간에 많이 들었던것 같은 부석사 그리고 무량수전을 들렸네요.   봉화에 일이있어 가는길에 잠깐 들렸었는데. 절의 규모가 크지는 않았으나 오랜세월 버텨온 목조건축물 만듬새가  같이 가셨던 아버지께서도 대단하다고 감탄하셨네요.





무량수전앞에서 바라본 모습. 우리나라에서 가장오래된 목조건축물(676년)이며 국보 제18호 입니다.

무량수전안에는 소조여래좌상(국보 제45호)가 있습니다. 



보통 다른 절에서는 대웅전이라고 하는 곳이 부석사에서는 무량수전이라고 하더군요.



국보 제17호 무량수전앞 석등





무량수전이 있는 마당에서 바라본 풍경.  멀리 봉우리들이 무량수 만큼이나 많이 보이는 곳이네요.



보물 제 49호 삼층석탑 입니다.





국보 제19호 조사당,  본래 조사당안에 있던 조사당벽화(국보 제16호)는 부석사 박물관건물에 따로 보관되어있는데.

 제가방문했던 월요일은 휴관이라 볼 수 없었네요.



부석사에 대한 안내글. (클릭시 확대보기 됩니다.)

역사와 부석사에 있는 국보와 보물에 대한 소개가 있습니다.







   택배를 자주 보낼일은 없는데 가끔 보내게 될때 무심코 택배회사에 전화를 걸어 택배를 픽업 하도록 하면 무려 5~6천원이 넘는 택배비를 내게 됩니다.


   편의점 택배가 싸다고 해서 가까운 편의점에 가서 택배를 붙인적도 있기는 한데.  알고보니 편의점 택배라고 다 싼것도 아니더군요.   편의점택배도 싸게 이용하려면  cvsnet.net을 이용해야 합니다.


순서1.  http://www.cvsnet.co.kr  에서 택배예약 등록(회원/비회원 모두 가능)







송수화인 정보를 쭈욱 입력하고 등록을 마치고 나면.


가까운 POSTBOX가 있는 편의점을 찾아 방문하면 됩니다.  가능하면 미리포장해서 가면 좋고 아니면 편의점에가면 적당한 박스를 팔기도 하는데 싸진 않습니다



순서2. 


포스트박스(http://www.cvsnet.co.kr) 사이트에서 postbox가 있는 가까운 편의점을 먼저 찾은뒤 해당 편의점을 

방문하면 아래 사진처럼 postbox기계가 보입니다.


여기에 가서 회원인 경우에는 본인 휴대폰 번호,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되고, 비회원은 예약번호를 입력합니다.


요즘은 매일 200원씩 추가할인 해주는 이벤트도 있어 선불인 경우에는 사용가능합니다. 

제경우는 착불로 보내는 상황이라 사용이 안되네요.



[무게측정]을 버튼을 누르고 postbox를 밀면(편의점 매장직원이 해주더군요)



저울이 나타나고 거기에 택배상자를 올려 무게를 잽니다. 그리고 나면 최종 가격이 나오고 , [운송장출력]한뒤 해당금액 결제후 발송하면 됩니다.(착불인경우에는 좀더 비싸지네요.)



선불로해서 제일 저렴하게는 2500원 부터 발송이 가능하고, 편의점 특성상 24시간 택배접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까운 곳에 postbox가 있는 편의점이 있는 경우 써볼만한 택배 발송 방법이었습니다.



 이번 여름에 칠곡에 있는 친지방문했다가 대구에 다녀올일이있었는데..


정말 무더운 대구 여름을 제대로 경험해보았네요..


대구쪽으로 들어갈 수 록 차량 바깥온도가 1도씩 상승하기 시작하더니 무려 39도 까지 올라갔고


이때 시각이 약 12시쯤...




실내에 있다가 주차했다가  다시 도심으로 나온시간이 3시30분쯤에는 40도 까지 올라갔는데.. 폰 배터리가 없어서 찍지는 못했네요.


차창을 잠깐 내리기라도 하면... 정말 찜통이 따로 없었던... 체감온도는 50~60도 정도 되는 듯한 느낌 이었네요.



가능하면 쉬는 여행을 하려고 숙소평가를 위한 사진은 찍지 않아 보여드릴 구석구석 사진은 없는데.


대체로 숙소와 운영상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간단하게 개인적인 평 요약하고.  여러가지 잡다한 휴가소감 써볼까 합니다.


여름  성수기 망상오토캠핑장코테지 숙소 평가


좋았던점

1.  해수욕장이 바로 앞이라 왔다갔다 하기 좋다. 

2.  성수기에는 차량통제로 리조트안이 너무 북적이지 않아좋다. 모든 숙소에 꽉 찼어도 전체적인 이용환경으로는 여유롭네요.

3.  관리하시는 분들이 수시로 쓰레기들을 수거해가서 여름철 지저분한 모습이나 냄새가 없어서 좋다. (성수기철 계곡에 쌓여있는 쓰레기들을 생각하면... 이곳은 정말 잘 관리되는편입니다.)

4.  숙소안도 대체로 청결상태가 잘 유지 되었고, 시설상태도 좋다. 

5.  숙소안 샤워실도 있지만.. 해수욕장 주변 공용 샤워장도 편리하게 이용가능해서 좋다.(따뜻한 물도 잘나옴)


아쉬운점.

1. 코테지쪽이 그런가 철로가 너무 가까워 다락방에서는 잘때 기차소리가 너무크게들림.  첫날을 자다 깼음. 둘째날부터는 대체로 적응됨.

2. 해수욕장에서 나올때 모래씻는 샤위기 수압이 너무 낮음.


뭐 이정도... 전체적으로는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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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휴가로는 동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에 다녀왔네요.


장마가 길어지는 탓에 가는날도 새벽에 출발하는데 비가 많이 내려서 가는 동안에는 운전하는 동안 걱정이 있었는데.. 막상 숙소에 도착할쯤에는 날씨가 개어 맑은 하늘과 바다를 볼 수 있었네요. 3박4일동안 쨍쨍하지는 않았지만 대체로 흐리지만 비는 안와서 오히려 해수욕하기 좋았고 반나절정도 비가오긴했는데 비올때 파도 타기놀이도 재미가 좋더군요.



가는날 동해 휴게소에서 바라본 멀리 망상오토캠핑리조트 한옥시설


도착할때쯤 비가 그치고 


오후가 되니 맑게걘 하늘에 또렷해진 주변 모습입니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숙소앞에서 바다로 가는길




그리고 숙소 풍경



  성수기 기간에는 망상오토캠핑장에 들어오는 차량에 대한 통제를 하기 때문에 리조트에 위치한 기곡해수욕장도 너무 북적이지 않고  어쩔때는 한산한 느낌마져 제경우는 좋은것 같네요. 마구 북적되는 해수욕장이 좋다면 옆에 가까운 망상해수욕장으로 가도 되구요.



숙박하는 동안 매일 해수욕장에 나가 놀았는데.  첫날은 다녀올때 모래씻기가 귀찮았는데. 익숙해지니 재밌네요.

사람들이 별로없을때 혼자 물놀이중..



나이 들면서 다들 계곡을 선호해서 해수욕장은 잘안가게 되는데 .  같이 왔던 다른 식구도 숙소와 주변이 좋아서 괜찮은 여행이었다고 평가를 하네요



하루는 근처 묵호항 회센터에 들려...


자연산 도다리, 해삼, 오징어, 멍게까지  회떠다 먹고...


돌아오는길에는 아이들도 즐거웠다고 하는 괜찮은 여름 휴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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