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 농협카드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는 뉴스를 듣고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 유출여부를 확인해 봤더니. 


세곳 모두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어있었다.


나뿐만 아니라 아내것 역시 마찬가지였다. 


아래는 각 카드사의 유출내역 조회화면 이다.






롯데카드는 주민번호, 카드번호를 비롯 모든 연락처가 유출되었다.





농협은  카드번호에 유효기간, 카드정보, 신용한도및 연소득도 포함되었다.






KB국민카드는 주민번호, 이용실적, 신용등급등이 유출되었다.



  3사 모두 주민번호는 공통적으로 털린셈.  카드번호야 교체발급을 받으면 된다고 하지만, 주민등록번호는 재발급도 안되는항목인데다. 금융기관에서는 주민등록번호가 개인인증번호로 사용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사용될 수 밖에 없는 고유식별번호이기때문에 참으로 황당한 상황이다.


유출된 원본은 회수했다고, 추가 유통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믿을 수 있을지...


신용카드사의 신용은 이미 떨어질데로 떨어진게 아닌지..


주민번호를 악용하는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라도 무료제공해주길 바래보지만 아직은 SMS통지 서비스만 제공할 예정인가보다.


결국 피해자 개개인의 부담이라는 얘기인데,  사실 명의 도용방지도  한곳만 가입해서 될게 아니다.  명의인증시 사용하는 신용정보조회기관별로 각각의 인증경로를 가져가고 있기 때문에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도 최소 2곳이상은 가입해 두어야 한다.


  현재 개인적으로 가입되어있는 곳은 아래 2곳인데. NICE평가정보(www.creditbank.co.kr 크레딧뱅크)와 서울신용평가(사이렌24 www.siren24.com) 인데, 다행이  아직까지는 주민번호가 도용된 기록은 없다. 


이번에 문제를 일으킨 직원 회사(KCB)가 있는데, 이곳에서도 명의도용방지 서비스(올크레딧을) 제공중이나  이곳에는 가입이 안되어있다.   적어도 이 회사에서는 카드사에서 비용을 들이더라도 무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아니 이번기회에 이렇게 각각 가입해야 하는 명의도용방지를 정부 차원에서 하나로 통합해서 무료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국은, 소위 이런 신용정보기관이라는 곳에서  개인정보 유출을 빌미로 이런서비스로 돈벌이를 한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몰디브 숙소를 현지에 있는 에이전트나 해당 호텔에 직접 예약을 하게되는 경우에는 결제방법을 어떻게 할것인지를 묻더군요..


   1) 먼저 카드 결제 입니다.

      카드 결제인 경우에는 실 비용에  +  3.5% 를 숙소측 요구는 추가 결제해야 한다더군요.  그런데 이것은 받는 쪽 수수료만 생각한것이고, 실제 카드외환결제를 한 입장에서는 나중에 카드사 수수료를 또 이중(국내카드사, VISA나 Master 카드사 수수료까지)으로 물어야 하는 , 그래서 총 3중 수수료가 들기 때문에  제경우 여러명의 것을 한꺼번에 송금하다보니... 대략 숙박비가 500만원이 넘어가게 되면 대략의 수수료로만으로 30~40만원정도는 가뿐하게 나옵니다.  이뿐 아니라, 카드외환결제인경우에는 매입환율을 적용할때도 은행송금에 비해서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2) 두번째는 현지로 은행계좌로 송금하는 것입니다.

      이는 은행별 수수료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제가 보냈던 몰디브의 경우 받는쪽 $45 고정수수료,  보내는 쪽은 가장저렴한 국민은행인 경우 5천원만 추가로 하면되기 때문에 다해서 5만원정도의 수수료만 든다는 것입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  아무래도 처음 거래하는 경우 현금을 보내는것이기에 불안하다는점입니다. 또 나중에 환불 요청이나 문제제기 할때 카드보다는 불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2가지 방법에서 고민을 하다가 결국 처음으로 직접 외환 송금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송금할때 사용할 계좌는 일반 보통예금통장에서 바로 송신이 가능했습니다.



다음은 송금진행하면서 캡춰한 화면과 설명입니다.



- 국민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송금-> 해외송금 메뉴가 있습니다.



- 송금종류는  [증빙서류 미제출 송금]으로 선택했습니다.   소액송금은 1천달러 미만에만 해당이 되기때문입니다.

[증빙서류 미제출 송금] 선택시 최초한번은 외화송금계좌로 지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과정이 하루정도 소요될 수 도 있습니다.  등록되기전까지는 해당 항목이 선택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송금사유로는 용역및서비스 대금으로 선택했구요.(캡춰화면에는 물품대금으로 되어있는데 이 역시 가능은 할것 같습니다.)



제 경우 대행사에서 인보이스(Invoice)를 받을때 입금계좌정보를 받았는데 받은내용을 그대로 표시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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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ly remit the full amount to:

Beneficiary A/c Name: ISLAND VOYAGE Pvt. Ltd.

Beneficiary A/c No: 6320020570

Beneficiary Bank Name: BANK OF CEYLON, Male’ Branch

Bank Address : 11, Boduthakurufaanu Magu,Male'

20094, Republic of Maldives

Bank Swift Code: BCEYMVMV

Correspondent Bank: JP Morgan Chase Bank, New York,

USA

Correspondent Bank Code: CHASUS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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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내용을 살펴보면 최종목적지는 몰디브 말레 은행이기는 하나 중간에  미국 뉴욕의 JP 모건 뱅크를 거쳐가는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 실제 송금 후 최종 수령자가 받는데까지 2~3일 정도 걸리더군요.



어째든 위와 같은 계좌로 요구를 받았었는데  실제 입력은 아래와 같이 했습니다.



수취은행 BIC코드를 입력할때는 수취은행명과 수취은행주소는 입력이 안되 비어두게 되구요,  


수취은행코드 입력부분에서 좀 헷갈렸었는데, 최종 계좌가 몰디브라서  'NONE' 으로 입력했습니다. 



그리고 받는쪽 전화번호 넣어주고요.




입력한 내용 확인



이렇게 하고나니 전신료 5천원만 추가 되고 송금이 끝나더군요,  아래 최종 내역입니다.




 중계수수료는 첨부터 해당 업체에서 인보이스(Invoice) 보낼때 $45를 추가해서 입금하라고 왔었기때문에 이미 송금액에 포함되어있어, 중계수수료는 수취인 부담으로 했습니다.  여기서는 송신을 위한 수수료로는  전신료 5천원만 들었습니다.


이렇게 송금하고 나면 [송금 Cable 원문조회]라는걸 할 수 있는데.  이를 그대로 파일로 내려받아 해당 수신처에 메일로 보내 송금증명서로 활용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업체로 부터 바우처까지 수령하고 잘 다녀왔네요.


 외화송금이 막상 하고나면 사실 별것 없는데, 말그대로 머나먼 타국에 모르는 사람에게 돈을 보내는 것인지라, 해보기 전에는 괜시리 염려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혹시나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공유해 봅니다.





   몰디브여행에서 아름다운 해변, 라군을 경험하고 싶다면 리조트는 필수였습니다.  신혼여행이 아닌 가족여행이다 보니 처음에는 가격을 최대한 저렴하게 하기위해서 현지인들이 거주하는 섬인 마푸시에서 저렴한 호텔(거의 모텔급 Inn)묵는걸로 하려고 했었다가 마음을 바꿨는데.  아무래도 너무 저렴한 위주로 다녀오고 나면 왠지 후회가 될것같더군요. 

 우리가 보통 몰디브 하면 떠올리는  환상의 해변이 경험 없는 몰디브를 다녀왔다는것은 팥소없는 찐빵먹은것 같은 느낌일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리조트를 예약해서 다녀왔는데 결론적으로는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몰디브 숙소 예약하기. 



  몰디브 여행계획을 세운 처음 출발3개월전,  몰디브가는 비행기표만 끊어놓고 숙소는 대략 저렴한데 잡아놓고  1~2달 신경안쓰다가 떠나기 한달전에서야 부랴부랴 리조트로 알아보려고 하니 쉽지가 않았습니다.


    일단 몰디브리조트는 공부(?)가 필요했습니다.  인터넷상에 많은 몰디브 리조트후기를 보면 실제로 많은분들이 리조트 선택에서 많은 고민들을 했더군요.


   일단 몰디브 성수기는 건기인 11월부터 4월까지라 보면 되고, 그중 가장 극성수기는 12월크리스마스 부터 연말연시라고 보면 되겠네요.  이때는  비수기일때보다 보통 2~3배 정도 이상 숙소가격이 비싸더군요.  그러다보니 항공권가격보다 호텔비용때문에 여행경비가 확 올라갔습니다.  특히나 리조트비용 그많큼 많이 비싸지는 시기이구요.  그나마 다행인것은 결혼성수기는 아니라는 점인듯 합니다. 


  어째든 그렇게 해서 리조트를 고르다 결국 가격의 한계로 인해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평이 대체로 괜찮은 2곳을 골랐는데 ,

    

     한곳은 스노클링포인트가 좋기로 유명한 피할로이리조트(바로가기 링크) 였고,


 또 하나는 공항에서 비교적 가깝고 라군이 넓은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리조트앤스파(Paradise Island Resort & Spa) (바로가기 링크)


 였습니다.


    몰디브에서의 스노클링에 대한 기대가 많았었기때문에  피할로이리조트예약을 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했었는데 결국 빈방이 안나왔었고,  차선으로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리조트를 택했는데. 이곳은 라군이 넓어서 좋았습니다.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리조트는 워낙 방 개수가 많은 편이라 어지간하면 빈방은 있는 편있듯했습니다. 단지 리조트내에서 위치가 좀 차이가 있겠지만요.


    

그럼 예약과정에서 고민되던 내용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몰디브 리조트 예약은 직접하는게 대체로 저렴


예약은 어떻게? 어디서? 해야 하는가?    Agoda? , Booking.com, Expedia  ? 


 호텔예약시  많이들 이용하는 이용하는 아고다, 부킹, 익스페디아나  국내 호텔예약업체등에서 1차적으로 숙소 검색을  많이 했습니다. 


제경우는 총 3곳의 숙소를 머물렀었습니다.  가는날 숙소 하루, 리조트, 돌아오기전 말레시내 하루  이렇게 하는 과정및 후기를 정리해볼까합니다. 


가격을 알아본곳 몇곳을 비교해보면


1)  http://www.mal-dives.com/

  이곳은  기존에 좀 알려진 사이트 입니다.  해당 사이트 같은 경우는 즉시에 가격 견적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지만, 사이트가 좀 느리다는 점과 질문에 대한 답이 좀 늦거나  빼먹는 경우도 많아서 견적을 내다 포기했었습니다.


2) 아고다 Agoda (http://www.agoda.com)


  아고다는 개인적으로 가장많이 이용하는 숙소예약사이트 입니다.  몰디브갈때도 역시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요, 럭셔리 리조트부터 저렴한리조트까지 총망라 되어있고,   현재 남은 숙소현황을 바로 알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고. 아고다의 경우에는 세금까지 포함한 최종요금을 보여주지만 다른 곳은  최종 세금까지는 정확히 알 수 없고 현지 호텔에서 추가로 계산을 해야 할 수 도 있어서.. 정확한 가격비교가 어렵다는 점이있었습니다.   리조트를 직접 예약하거나 현금송금이 부담스러운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아고다의 최대 장점은 무엇보다 예약이 간편하고,  취소가 용이하다는점일것 같습니다. 다만 취소조건이 숙소마다 다르기때문에 (무료취소인지, 일부취소 수수료가 있는 지등은 예약할때 꼼꼼히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아고다 몰디브에 위치한  숙소보기 링크 바로가기 (원하는 날짜선택 후 조회하면 됩니다.)



3) https://maldivesholidayoffers.com/


    이곳은 제가 최종적으로 리조트를 예약했던곳인데. 달러송금 방법에 두려움이 없으신 분에게는 추천할만 하지만. 혹 걱정되시다면 아고다같은 곳을 이용하길 권합니다.   이사이트의 장점은 여러 리조트를 볼 수 가 있고, 시즌별 패키지상품도 있고,  실시간 채팅상담으로 가격견적이 가능하고, 메일로 견적요청및 답변을 받을 수 가 있었습니다.  다른분에 해당사이트 경험이 없어서 좀 불안하기는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문제없이 잘 다녀왔습니다만 (사실좀 살 떨렸습니다. ^^;   )

  결제 방법은 카드결제나  외화송금이 가능한데     카드결제의 경우 3.5% 수수료가 붙어서 예약금액이 큰경우에는 해당금액도 상당히 부담되어,  외화송금으로 했었습니다.  외화송금후  TT Copy 를 보내면  확인후 이메일로 바우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4) 직접하기. 

  다른 분의 경험기를 보면 호텔에 직접예약한 경우도 있더군요.. 이렇게 하면 금액도 저렴할 수 도 있고 고급형은 오히려 더 비싼경우도 있습니다(특가를 아고다같은 예약사이트 통해서만 내놓는경우).  그리고 정확한 해당 숙소의 공식사이트를 잘찾아야 합니다. 비슷한 이름의 대행사이트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5) 호텔패스닷컴(http://www.hotelpass.com) 몰디브 리조트 검색하기 

  직접예약이나 해외에이전트가 싫으신분들에게 권합니다.  

국내예약대행업체이구요. 몰디브 많이 보여주지는 않아도 나름 알려진 리조트 위주로만 나오고 있어 복잡한거 싫으시면 이용해볼만 하겠습니다.

위 링크 클릭후 원하는 날짜와 객실타입, 인원을 맞춰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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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당일 몰디브에 밤에 도착했었는데 첫날 1박은 다른곳에서 했었지만. 도착시간에 맞춰 리조트를 예약했던 현지대행사 업체직원이 미리 나와서 바우처를 전달해주고, 다음날 공항섬에 몇시까지와서 스피드보트를 타서 리조트로 이동하라고 알려주더군요.   저희뿐 아니라 첫 1박하는 숙소직원에게도 같은 설명을 해줘서 다음날 다시 공항으로 이동해서 갈아타는데 편리했습니다.


  이때 첫날 공항섬에서 1박을 하게되었는데.  아고다에서 예약한 크리스탈 비치인(링크)이라는 곳에서 했었습니다.  아고다에서 해당숙소에 대한 평이 나쁘지 않았고, 저렴한가격이라 선택했는데.  가서 보면 공항섬에 새로운 신도시에 공사가 한창인 곳이라 황량하긴 했지만 어차피 하룻밤만 묶어갈곳이라, 공항 마중및환송서비스도 잘 해주고, 다음날 아침도 간단하지만 무료서비스라 나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공항에 도착하니까..A4용지에 제이름을 적어놓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몰디브에서 되돌아오는 날에도 말레수도섬에서 한나절 관광및 쇼핑을 할 계획으로 마찬가지로 미리 예약한 하우스클로버호텔(링크)에서 묵었는데..  하우스클로버호텔 같은 경우는 개별방이기는 하나 층별 공용공간이 있고, 공용공간에서는 식탁, 다리미, 커피포트 같은게 제공되어서 여럿이 쉬는 경우 좋았었네요. 직원들도 친절하고, 픽업 서비스를 신청했더니(저렴합니다.)  미리 리조트에서 나오는 배를 기다렸다 숙소까지 데려다 주었고,  체크아웃 후에도 늦게까지 사용하던방을 (아마도 예약이 없어서)쓸 수 있게 배려해줘서 말레시내관광하는 동안 짐맡기고 다시돌아와서 낮잠 한잠 자고 나갈 수 있게 해줘서 좋았었습니다. 



예약시 주의사항)


1) 가격을 확인할때에는 세금 및 Airport Transfer(Round Trip) 까지 전체 비용을 요청및 확인 하시는게 좋습니다.


리조트 같은 경우는 특히나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스피드보트나 수상비행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비용 사실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어떤 경우는 숙소비 보다 이동 비용이 더 나오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2) 다른 숙소에서 1박한뒤 이동하거나 할 경우 해당 내용도 미리알리고, 실제 도착하는 항공편일시도 알려주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해당 직원이 미리 마중나오거나 할때 놓치지 않고 잘 챙겨주더군요.



몰디브 여행을 하기위해 예약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국내 여행서를 통해서 하는 경우를 비교해보면 같은 성수기 기간일 경우 제가 직접한경우보다 1인당 50만원 이상 비쌌습니다. 그렇다고 현지에서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도 아니고, 몰디브 도착하면  직접예약이나 별반 다를게 없기때문에 ,  직접  호텔(리조트)과 숙소를 예약해 경비를 절감하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영어는 서바이벌 잉글리시정도만 할 수 있으면 현지에서 이동하는데도 별 무리가 없으니까요.



 

지난 연말 연차휴가를 붙여 가족여행으로 몰디브를 다녀왔네요... 첫 가족 해외여행이었는데. 우리집식구 4명에 처형식구들까지 무려(?) 9명이란 인원으로 다녀왔습니다.

 

인원수가 9명쯤 되고 보니 항공권 예약부터가 쉽지 않더군요.

 

  몰디브로 운행하는 비행기편으로 주로 많이 사용되는 경로는 콜롬보를 거쳐가는 대한항공과 싱가포르를 거쳐가는 싱가포르항공이 대표적이 더군요. 이외에도 중국의 동방항공항공편도 있기는 했는데. 중간에 싱가포르여행도 같이 할 수있게다는 생각에 싱가포르항공을 선택하게되었네요. 항공권도 비교적 저렴했구요. 

 

 여행기간은 12월 27일부터 1월 2일까지 였고. 인당 왕복항공권은 102만원이었습니다. 예약방법은 인터파크(http://air.interpark.com)

 

 

 

 

 

 

1) 인천-싱가포르-말레 노선 (SQ603, SQ452)

 

이 항공권의 특이점이라면 자정을 넘기자마자 00:15분에 출발하는 편 입니다. 그리고 6시간45분 비행후 싱가포르 현지시간(한국보다 1시간 늦음)으로 아침 6시에 도착하는 항공편이죠. 밤을 비행기에서 보내는것이기 때문에 숙박비를 줄일 수는 있지만 비행기에서 잠을 제대로 못자면 다음날이 정말 피곤하게 됩니다.



우리계획은 싱가폴에 아침에 도착하면 머라이언 파크로 가서 구경좀 하다가 유니버셜스튜디오가서 놀다가 다시 공항으로 돌아오는 것이었는데,  싱가폴에 아침에 도착했지만 다들 잠을 제대로 못자서 공항의자에서 1시간정도 뻗었다가 간신히 일어나서 머라이언파크는 생략하고 유니버셜스튜디오만 갔었네요.



주의점)


- 이렇게 당일에 연결되는 항공편인경우 인천에서 부치는 짐은 말로  말레(몰디브)공항까지 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기시간동안 싱가폴에서 구경하고 놀때 필요한 옷이나 간단한 소품은 부치는 짐으로 보내면 안되고 작은 가방등에 미리빼두어야 합니다. 저희는 싱가폴공항에 도착해서는 두꺼운 옷이나 귀찮은 작은 가방들은 싱가폴 입국심사후 SMRT 타는 곳 내려가기 직전에 있는  짐 맡기는 곳에 보관해두고 홀가분 하게 카메라만 들고 다녔네요.


- 싱가폴항공을 이용해서 싱가폴을 경유해서 다른곳으로 여행하는 경우에는 싱가폴공항내에서 사용가능한 바우처$20을 줍니다.  여권과 미리프린트해둔 항공권 E-TICKET을 들고 공항내 iSHOP으로 찾아가서 달라고 하면 됩니다. 


- 싱가폴항공은 국내항공사의 아시아나항공과 스타얼라이언스 맺고 있어.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적립이 가능합니다. 아시아나회원이 아니라면 미리 탑승전까지 가입을 해야 혜택이있고,  대략 9천마일정도 쌓이더군요. 몰디브 다녀와서 제주도 왕복비행 항공권이 공짜로 생기는 셈입니다.


- 웹체크인을 48시간전부터 가능하니 미리해두는게 좋고 이때 아시아나항공 보너스클럽회원번호를 같이 입력할 수 있습니다.

 

 


2) 말레-싱가포르-인천 노선 (SQ451, SQ600 또는 SQ016)


돌아오는 일정은 말레에서 밤11시25분 출발이어서 돌아오는 당일전날 말레에서 1박했는데 최대한 늦게 체크아웃 하고 오후에 말레 구경하다가 저녁8시쯤 공항으로 이동을 하고 짐부치고 출국심사하고 쇼핑하다보니 금새 비행기 타는 시간이 되긴 하더군요.


그런데 돌아오는 비행기가 약간 연착이 되는 바람에 싱가폴에서 갈아타는 비행기를 놓치긴 했는데. 싱가폴항공연결노선이라 바로 1시간뒤에있는 SQ016 편으로 바꾸어주어 크게 해메거나 고생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좌석여유가 있어서 딸아이는 편하게 누워서 와서 좋았네요.


동일 항공사  같은 예약번호로 예약한 연결편은 항공사에서 연결을 보장하기 때문에 연결시간이 짧다고 염려할 부분은 없을듯합니다.




주의점)


- 만일 중간에 항공편이 급하게 바뀌거나하면 이때 새로 받은 항공권은 잘 보관해두세요.  나중에 아시아나보너스클럽에 누락마일리지 신청할때 필요합니다.


-  말레-싱가폴-인천으로 갈때도 모든 짐은 바로 인천으로 갑니다.





3) 정리


 결론적으로는 충분히 추천할만한 노선과 항공사입니다.


이용했던 노선의 싱가폴항공 비행기는 모두 기내에 개인 모니터가 있고, USB충전 전원및 노트북전원까지 공급이 되고있어서 장시간 비행에도 편리합니다.


기내식도 나쁘지 않고 (항상 밥있는 메뉴가 있었네요, 동남아 특유의 쌀이긴 하지만).   싱가폴로 갈때는 라면시켜드시는 분들도 종종있더군요.  근데 냄새풍기는게 썩 좋지는 않아서  저희는 안시켜먹었지만.



출발 3주전에는 좌석값이 150만원가까이로 올랐더군요.    역시항공권은 미리미리 준비하는게 최선인듯합니다.



  날짜 여유가 많으신분은  크리스마스 전부터 연초까지 잡으면서 싱가폴에서 1~2박정도 한뒤 이동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을듯합니다. (우리도 그러고 싶었지만 가족중에 안되는 사람이있어서)  






   해외여행을 가게 되면 항상염려되는것이 있는데 바로 신체와 도난등에 대한 안전문제입니다.  


본인 스스로 조심하는게 가장 먼저 중요하겠죠.  해외여행전에는 외교부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해외여행과 관련 주의사항을 사전에 미리미리 확인하고, 예방접종이 필요한 지역에대해서는 미리 준비를 하는것도 중요합니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알림 사이트  http://www.0404.go.kr


그리고 한가지더 만일을 대비한 여행자보험을 가입해두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요즘은 환전만 하거나 항공권만 구입해도 여행자보험을 가입해주는 경우가 많이 있긴 한데, 그 무료 가입내용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거의 불가능한 사고에 대한 보상뿐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좀더 여러가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보장을 받기위해서는 개인적으로 보험회사에서 상품에 가입하는걸 추천 합니다.   게다가 요즘은 인터넷으로 간단하게 금방 보험가입항목을 선택하면 간편하게 보험료 계산및 가입까지 완료 할 수 있기때문에 큰 번거러움도 없습니다.



저도 연말에 밀린 연차휴가를 이용해서 가족여행을 다녀올때  필요한 여행자보험을 비교가입해 보았습니다.



인터넷 상에서 다이렉트로 보험 설계및 가입가능한 곳중에서 세곳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아래 계산결과는 모두 동일인에 대해 동일한 조건(기간, 지역)으로 할경우 대략 추천되는 플랜들중 비슷한 보장금액으로 비교한것입니다.


1. 삼x화재 내용 삭제함


2. LIG 여행자보험





상해사망및 후유장애는 2억원,

상해의료비해외발생, 국내발생입원  3천만원

외래 20만원, 통원 10만원

휴대품손해 보장은은 50만원 입니다.

이렇게 한경우 납입할 산출 보험료는  24,020원 이네요.   



3. AXA 다이렉트 여행자 보험.



https://www.axa.co.kr/


(위 캡쳐는 크기를 줄이기 위해 약간의 위치편집만 했습니다.)



가입조건은 삼x화재 다이렉트와 유사한데  조금더 저렴하네요.


17,420원입니다.




  대략 이런정도의 보험료 차이다라고 보고 실제 개별로 각각 보험 비교 설계를 해보고 항목비교도 한뒤에 가입하면 좋을듯합니다.



요즘은 인터넷덕택에 해외여행도 여행사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을 하기에도 참 쉬워진것 같습니다.


항공권 예매나 호텔(숙소)예약도 다 인터넷으로 하면되고 예약번호만 가지고 있으면 되니까요.  중간중간 이용하는 버스나 셔틀까지도 모두 인터넷 예약이 되기때문에 원하는 일정대로 마음대로 계획하기가 편합니다.


다만 해당 일정에 따른 많은 예약내용과 이동시간등을 잘 기억하고 움직여야하는데 이것이 좀 피곤 한 일이죠. 예약한 내용이 많지 않을때는 메모나 종이에 프린터 하는것도 괜찮지만 이게 어느정도 이상 많아지면 필요한 때에 필요한 예약번호를 찾거나 연락처를 찾는 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럴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게 TripCase 앱 입니다.


지난 미국여행때 TripCase 를 사용하면서 그 편리성을 톡톡히 실감했었습니다.


순서1) TripCase 설치하기.





모바일기기(안드로이드및 아이폰 지원,태블릿)에서 사용을 위해서는 앱 설치가 필요합니다.


각 스마트폰에서 앱 마켓(스토어)로 접속해서 설치하셔도 되고  PC에서는 아래경로로 이동 설치해도 됩니다.


안드로이드용 구글플레이 경로입니다.  앱명:  TripCase Travel Alerts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sabre.tripcase.android



아이폰 앱스토어 경로입니다.

https://itunes.apple.com/kr/app/id309620151



순서2) 여정만들고 조회하기 (PC에서 쓰고 -> 스마트폰에서 보기)


두번째는 여행계획을 세우기위해서는 새로운 Trip을 만들어야 합니다. 


Trip 등록은 스마트폰에서도 할 수 있지만 처음부터 스마트폰으로 하기엔 입력이 불편하므로 PC로 시작하는걸 추천드립니다. 


PC에서 등록하려면 


http://www.tripcase.com/   접속하여 사용자 계정을 만들고 이메일을 확인해주어야 합니다.


이메일 확인까지 마치고나면 ..

아래와 같은 확인 Success 메시지를 보게되고  Trip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 원하면 여행 이름을 붙여 생성을 해줍니다.





이제 부터는 여행아이템(Travel Item)추가 입니다.

항공(Flight)부터, 정기선박(Ferry), 숙소(Lodging), 식당, 렌터카, 어트렉션등 여행에서 꼭 하게되는 것들에 맞춰 추가해주면 됩니다.


이때 중요한것 한가지는 TripCase의 각 아이템은 단지 메모기능만 하는게 아니라 관련한 정보를 자동적으로 끌어오는 기능을 갖고 있기때문에 실제에 맞게 입력을 해두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항공편같은 경우에는 항공사와 항공편명을 정확히 입력을 하면 해당 항공편을 타기위한 Gate 가 몇번인지 , 현재 좌석상태(지원항공사에 한함)는 어떠한지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해당 내용은 지연될  수 있습니다.).



항공편 입력 후 확인화면


좌석상태같은 경우에는 전화로 좌석 번호를 지정해야 할 경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숙소의 체크인이나 교통편 탑승시간을 정확히 입력하고, 승인(예약)번호를 넣어두면 해당 Item 을 앞둔 시점에는 스마트폰에서 TripCase 접속시 해당 Item으로 자동이동해서 보여주기때문에 예약번호확인등을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버스를 타기위해 예약을 해둔 경우에도 정류장 주소와 시간, 승인번호를 같이 입력해두면 지도로 바로 조회하거나 탑승시 승인번호를 보여줄때도 편리합니다.  아래는 제가 메가버스(MegaBus)를 이용하기위해 등록했던 화면 입니다.





여행 중에 다음 해야할 일이나 장소에 대한 내용이 순서대로 바로바로 볼 수 있기때문에 여행중에 스케쥴관리한다고 머리복잡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숙소정보의 경우에도 해당 숙소명을 정확히입력해 넣으면 TripCase에 등록된 숙소같은경우는 자동으로 숙소이미지 및 주소 전화번호가 자동 입력됩니다.



타임라인으로 여행 일정을 한눈에 살펴본다.





전체 여행아이템을 등록하고 나면 시간의 순서대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스마트폰에서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어서 놓치는것 없이 여행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항공권 구매부터 숙박까지 편리하게 할 수 있어서, 자유여행이 한결 쉬워졌습니다.  그많큼 비용도 절감하고 원하는 스케쥴로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 대신 여행일정에 대한 관리를 직접해야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TripCase를 사용하면 개인 비서처럼 잘 챙길 수 있어서 편리했던것 같습니다.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예약할 때 부터 TripCase를 사용하세요.




 미국여행을 위한 무비자 입국 준비부터 입국심사와 세관검사까지 알아두면 좋을 것들.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다면 기본적인 여권이나 항공권, 숙박에 대한 준비는 기본적으로 하시겠지만,대상지가 미국이라면 몇가지 따로 더 챙기셔야 할게 있습니다.  ESTA(비자면제프로그램, 전자여행허가서), TSA인증 자물쇠 캐리어, 입국입국및 세관검사에 대한 질문 응답에 대한 준비정도 입니다.  미국여행 방문 경험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 공유해볼까 합니다.



1. ESTA ( 미국 전자여행허가제)


 대한민국도 미국 비자 면제 프로그램(VWP) 대상 국가로 지정되면서, 90일 이하의 사업상(업무/비즈니스)나 관광목적의 여행에는 특별히 비자 대신 ESTA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1.1 ESTA신청은 어디서 하는가?


미국 전자여행허가제(ESTA)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아래 한국어 링크 참고)


https://esta.cbp.dhs.gov/esta/application.html?language=ko





이때 네이버 같은데서 검색해서 찾아가다 보면 자칫 수많은 대행업체 낚시에 걸려 대행비만 잔뜩낼 수 있습니다.

위 링크나  정확한 사이트 주소를 확인하고 가셔야 합니다.


1.2 ESTA 수수료는?

 개인당 $10 ESTA 비와 처리비 $4 로 도합 $14 (1만5~6천원 정도) 입니다. (2013년 11월 기준) 이 이상 요구 하는 사이트라면 대행사이트이므로 무시하고 정식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웹사이트 주소 확인필수)



1.3 ESTA 발급소요시간및 허가 신청은 언제?

 기본적으로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즉시 발급입니다.다만 경우에 따라서 시간이 좀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여행전 여유있게 미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또한 만일 거부시 비자를 따로 신청해야할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항공권 예약 할때쯤  여유있게 같이 해도 좋을듯합니다. )

최소 72시간 전에는 할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1.4 ESTA  유효기간?

ESTA를 한번 발급받으면 2년간 유효합니다.  그 사이 재방문한다면 ESTA를 재신청 하지 않아도 되는 거죠.


2.  입국심사및 세관검사 준비입니다.



최근 작성했던 세관신고서





  미국 입국심사 심사시간과 과정은 대부분의 경우 간단하지만 답변이 불확실 할경우는 까다로워 질 수 있습니다.따라서 기본적인 질문 영어정도는 숙지 하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질문1) 여권 보여주시겠습니까?  (여행중에 카드결제(가끔)나 숙소등에서도 자주 들을 수 있는 질문입니다.)

 - Can I see your passport? / Can I see your ID?


 답변) 여권 보여 주시면서 

- Here you are.


질문2) 어디서  왔는가? - Where do you come from?  

답변) Korea 


질문3) 방문목적은? What's your purpose of visit?

답변예) 관광이라면/업무를 위해서라면  

 -Sightseeing./Business


질문4) 얼마나 있을 예정인가? How long will you stay in the U.S.?

답변예) 10일 이라면 / 대략 1달이라면

- Ten days / About one month  


질문5) 어디에서 있을 예정이냐? (세관신고서에 이미 작성하기 때문에 잘 물어 보진 않습니다.)

 - Where will you be staying  while you are here?

 답변) 호텔이름을 말하거나  집 주소등을  보여주면 됩니다.

- Marriot Hotel 


질문5-1)  1만달러 넘게 지니고 있느냐?  Are you carrying more than 10 thousand dollars? 

- No (1만달러 이상 가지고 있으면 문제됩니다.)


질문5-2)얼마갖고 있느냐? How much money do you have?

답변예) Three hundred dollars. (300달러 있다면)


제가 갔을때는 얼마가지고 있느냐 보다 ,   1만달러 지닐 수 없게 되어있어서.. 앞에 질문을 많이 하는것같았습니다. 하긴 얼마 가지고 있는지는 좀 개인적인 질문이죠..?



입국심사시 위 질문을 하고나면  지문채취를 합니다. 지문 채취하는 스캐너에  처음 한쪽손 네손가락, 그리고  엄지손가락, 다른쪽 네손가락 그리고 엄지 손가락 순으로 갖다 대면 됩니다. (아마 오른손 먼저 일겁니다.)



그리고 짐을 찾습니다. 짐을 먼저 찾는 경우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보통은 입국심사 후  세관통과전에 찾습니다.(제가 가본 공항은 그랬습니다.)



세관심사


 이번에는 세관을 통과하게 되는데, 대부분은 그냥 통과하지만 ,  세관심사원이 지켜보고 있다가 약간의 의심(?) 스럽거나 그외 별 문제 없더라도  아무나  통과하는 사람을 불러서 짐가방을 열어보이게 하고 상세하게 검사를 합니다.


세관검사에서 가방검사를 받게되는 경우 


제 경우가 그랬는데요. 세관검사원은  랜덤이라고 , 특별한 이유가 아니라면서 어째든 가방검사좀 하자 더 군요.


그러면서 입국심사때 했던 질문들을 다시 합니다. 여권과 세관신고서내용을 확인하고 ..



추가질문1) 영어를 할줄 아느냐?

 - 제 경우 조금 할줄 안다고 했었습니다.  

 - little~ 


그리고 나면 질문 하기 시작하더군요.


추가질문2) 세관신고서에 작성한 내용중 바꿀게 없느냐?

- 뭐 혹시라도 감춘게 있으면 빨리얘기하라는거겠죠. 바꿀게 없으면 없다고 하면 됩니다.


추가질문3) 한국에서 직업이 뭐냐?

- 자신의 직업정도는 영어로 어떻게 얘기하는지는 다 아시죠..?


추가질문4) 미국에는 몇번째 오는것이냐?


추가질문5) 미국에 친척이 있느냐?

Do you have relatives in the U.S.?

- 제 경우는 실제 친척이 없어서 No  했는데,  (친척이 있어도 없다고 하는게 편하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있다고 하면 친척과 관련해서 추가질문을 한다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친척집을 숙소라 하고 있다면 있다고 하는게 맞겠죠? 앞뒤가 안맞으면 안되니까요..)


추가질문6) 가방에서 하나씩 보면서 특이(?)하다 싶으면 하나씩 짚어 가면서 물어보더군요


그리고 나서 별 문제없으면 즐거운 여행되라며 보내줍니다.


그러면 나가면서 세관신고서를 걷는 사람에게 주고 나가면 됩니다.


세관심사시  입국 반드시 주의할점은  잘 못 알아들었는데  Yes 혹은 No 해버리면 절대 안됩니다. 잘 모르겠으면  Sorry 하고, I don't understand. 또는 Back your pardon?   해서 다시 쉽게 설명하도록 해야 합니다.   영어 못한다고 입국 금지 시키는 것은 아니니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정 안되면 통역을 불러준다고 합니다.



  미국 입국시 주로 동식물, 음식물등은 대부분 반입금지 입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라면도 금지 품목이므로 어지간하면 안가져 가는게 좋습니다.  (제경우 커피믹스/녹차 정도는 가져갔었는데 뒤져 보더라도 뭔말 안하더군요)




그외 알아두면 좋을것.


  미국 입국시 붙이는 짐가방(캐리어)를 가져간다면 TSA 자물쇠로 잠그거나 TSA자물쇠를 된 가방을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가방을 붙일때 잠그지 않아야 한다고 합니다. 가끔씩 붙인 짐이 의심스러운 경우 미국에서는 해당 가방을 수색하게 되는데 TSA인증 자물쇠는 열수있는 만능키를 가지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긴박하게 확인이 필요하다면 가방을 찢어서 확인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매우 드문 경우지만).  그래서 나온게 TSA 자물쇠라고 하더군요. 참고하세요.. 보통 샘소나이트 가방아니 아메리칸투어리스트 등은 기본적으로 이 자물쇠를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TSA 자물쇠 가방





  10월말부터 11월 초사이 샌프란시스코를 다녀와야하는데 여러항공사와 여러 항공권 판매사이트(인터파크, 하나투어 등)을 검색한 결과 하와이안항공이  가장 저렴했습니다. 


  다만 하와이안항공의 경우에는 호놀룰루를 경유하는 노선입니다.  직항노선인 경우보다 몇십만원 이상 저렴하기도 했지만 중간 경유지가 호놀룰루라 이참에 하와이구경도 한번 해볼까 했었죠.


상세한 예약 과정은 http://funnylog.kr/598  글을 참고하세요.


다만 환승노선을 처음 이용하다보니 확실치 않은 몇가지 사항이 있어, 약간의 불안(?)함은 있었습니다.


먼저 미국으로 가는 인천 - 호놀룰루 - 샌프란시스코 상황입니다.


1.  이때 항공권은 어떻게 발행되는가?

- 인천에서 한번에 2장을 주었습니다.  인천-호놀룰루(국제선),  호놀룰루-샌프란시스코(국내선) 이렇게 말이죠.



갈때 한번에 받았던 2장 티켓



2. 붙인 짐은 어떻게 되는가?

- 하와이안 항공같은 경우 붙이는 짐은 2개까지 무료이더군요. 제경우는 1개였는데.  문제는 이 짐을 중간에 찾아다가 붙이는건지 ?  아님 바로 샌프란시스코까지 가는건지 하는문제 였습니다.

결과는 호놀룰루가 미국첫 입국지이기 때문에 짐을 찾아야 하더군요.  짐을 찾는 위치는 호놀룰루 공항에 내린뒤 입국심사를 받고(간단했습니다.) 짐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세관검사를 받는데 이때 그냥 통과하기도 하는데 제경우는 불러서 짐을 열어서  내용물 확인이 있었습니다. 별다른 문제는 없어서 통과되었지만요. (세관직원말은 랜덤이라고 하더군요)


어째든 세관통과하면 바로 앞에 짐을 바로 붙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붙이는 짐만 보낸뒤 해당터미널을 빠져나왔다가  다시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터미널로 가서 다시 탑승을 위한 검사를 받습니다. 그리고 나서 게이트로 갈 수 가 있었습니다. 


즉 미국여행시나 경유할때 항상 첫번째 미국땅에서 입국심사및 세관검사를 받기때문에 짐은 찾아야하는거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게이트에서 미리 인천에서 받았던 표를 가지고 탑승했습니다. 


도착해서 샌프란시스코로 갈아타는데 어여부영 2시간가까이 걸린듯합니다.


환승하는 터미널이 생각보다 멀었고, 가서 다시 게이트있는곳으로 들어가는 심사장에 줄이 워낙길었습니다. 그래서 환승시간이 3시간이어도 많은 여유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3. 주의사항? 

- 인천공항에는 미리 충분히 여유있게 가서 카운터를 찾아가세요.



  인천에서 출국심사전 뿐아니라 첫 탑승직전에도 재차 모든 승객의 가방을 다시 열어서 일일이 검사를 하기 때문에 거의 50분전 부터 탑승을 시작하더군요(아마도 미국노선 특성인듯한데)국제선의 경우에는 항상 미리미리 일찌감치 3시간 전에 가는걸 추천하고 적어도  2시간전에는 공항에 도착하는 게 여러모로 나은듯합니다.(하와이안 항공의 경우 인천에서 1시간전까지만 짐 부치는걸 받는다고 했습니다.)



다음은  샌프란시스코 - 호놀룰루(다음날) - 인천  으로 돌아오는 여정입니다.


1. 이때 항공권 발행은?

 공항으로 가기전에 전날 컨펌코드를 이용하여 웹체크인을 하였는데. 샌프란시스코-호놀룰루만 선택이됩니다.  즉 한개의 항공권만 발행되더군요.  공항에서가서 짐붙이고 보딩패스(항공권)을 받았는데 1장만 줍니다.


그리고 다시 다음날 호놀룰루- 인천행 비행기를 탈때 마지막 항공권을 받았습니다.


2. 짐붙이기는 ?

당연히 호놀룰루에서 찾습니다.  호놀룰루에서 짐찾을때 살짝해멨는데.  내려서 짐을 찾기 위해 Baggage Claim 까지 비행기에서 내린 터미널 빠져나와서 앞에 대기중인 버스를 타서 이동을 해야했습니다. (비행기에서 기내방송으로 관련한 설명을 해준것 같았는데.  Baggage Claim  번호만 대충 들리다보니 그랬던것 같습니다.)


어째든 그렇게해서 짐찾아 나왔고,  다음날 다시 호놀룰루 - 인천행 비행기를 탈때 짐을 다시 붙였습니다.


3. 주의사항은, 호놀룰루에서 내려서 짐찾을때와  , 그리고 다음날 인천으로 가기위해 하와이안항공 카운터가 있는 터미널만 잘 찾아가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특이점은 샌프란시스코에서 호놀룰루로 갈때 기내에서 간단한 입주(?)조사 같은걸 하더군요. 전 갑자기 뭔가를 또 나눠주길레 호놀룰루도 무슨 심사를 하나싶었는데.  



앞면에서는 동식물 갖고 들어가는게 없다면 하단에 이름과 주소만 쓰면 됩니다.

뒷면내용은 관광유형 조사같은 거 더군요. 내용에 부담없습니다.

처음에는 약간 당황해서 승무원에서 한국어 양식있냐고 물었는데.. 별거 없다며 그냥 쓰라더군요.

호놀룰루 들어갈때 동식물 보유한게 없다면 특별히 걱정할건 없었습니다. 

체크하고 나면 다시 도착전 기내에서 걷어가고 끝이더군요. 








 하와이안 기내식은 크게 기억나는건 없는데 딱히 나쁘지 않았던것같고,  재밌게도 호놀룰루에서 인천으로 올때는 컵라면을 중간 간식으로 주더군요. 이때는 한국분들이 워낙 많이 타서 그랬던것같습니다. 




  인천-호놀룰루, 호놀룰루-인천 으로 갈때는 아무래도 한국인 승객이 많아 한국어를 하는 승무원이 같이 탑승하고 방송도 한국어로 해줍니다.  다만 호놀룰루 -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호놀룰루는  거의 현지인(?) 들만 있어서 영어방송만 한다는 점이있긴 하지만 역시 괜찮았습니다.


인천-호놀룰루간이 10~11시간,  호놀룰루-샌프란시스코 간이 5시간 정도 소요되기는 하는데, 좌석들이 여유있게 가서 그런지, 나눠 타서 그런건지,  전에 독일갈때 논스톱 12~14시간 보다는 훨씬 쉬웠던것 같네요.


   이렇게 해서 하와이안항공을 이용해서 샌프란시스코를 다녀왔는데,  LA나 뉴욕으로도 하와이안항공 경유노선이 있어 다음번에도 기회가 되면 이용해 볼 만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해외여행에서 먼나라로 갈 수 록 장거리 비행은 피할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석이나 1등석을 이용할 형편은 아닌지라 보통 그나마 있는 3등칸에서 좀더 편안하게 가는방법을 찾아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했던 방법일것 같기도 한데요,  제가 선택하는 방법은 주로 이렇습니다.


-       가급적 미리 예매를 하고 좌석을 빨리 확보하면서 다리를 쭉 펼 수 있는 편한 자리를 차지 한다.

아직도 출발당일 좋은 자리받을려고 공항에 일찍가시는다는 분이 가끔 있더군요. 요즘은 보통 예매시점이 바로 좌석을 지정할 수 있죠. 게다가 대부분의 항공사가 웹체크인을 24~48시간 전부터 제공해서 체크인까지 공항가기전에 다 끝냅니다. 게다가 짐이 없는 상황이라면 집에서 보딩패스를 끊어서 바로 탑승구로 가면 되기때문에 참 편리해졌습니다. 그만큼 자리싸움은 치열 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n  물론 비행기 마다 편한 좌석이 어려가지긴 합니다만. 우선 대체로 비상구 바로 다음 좌석이 첫번째 선택으로 꼽히겠지요. 이착륙시에는 승무원이 맞은편에 앉기는 해지만 비행중에는 다리를 쭉  펼수있는 자리죠.


n  그리고 가능하다면 주말보다 평일 항공편을 이용해서 빈좌석이 많을때를 선호합니다. 이 경우 가운데 3칸좌석이나 4칸 좌석에 복도측을 확보해 둡니다다행이 마지막 체크인할때까지 해당좌석옆이 비어있게되면 완전히 드러눕고 여행이 가능한 상태가 되죠. 다른 분들도 이런 상황을 선호하기 때문에 비어있을때는 다들 띄엄 띄엄 앉더군요.

n 거의 만석인 경우나 자리 선택이 늦는 등 위 2가지 방법이 여의치 않으면 벌크헤드 좌석을 고려합니다. 벌크헤드좌석은 좌석앞에가 벽(칸막이) 인경우입니다. 해당 항공편이 추가비용을 내야 하는 경우에는  대부분의 경우 벌크헤드좌석은 비어있습니다. 저도 추가비용을 내고 이용할 생각은 별로 없긴한데,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옆자리라도 비었으면 해서 하와이안항공노선을 이용할때 요금을 좀더 지불($40)하고 이용해 보았습니다.








  사실 벌크헤드좌석을 잡았을때는  추가비용을 지불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잘 선택하지 않는 다는 점을 이용해서 누워서 이용할 생각이 있었던 거죠.  하와이인항공을 타고 샌프란시스코에서 호놀룰루로 5시간정도 이동하는 A330 항공기인 경우였는데. 결론을 말하자면 작전은 실패였는데. 그렇다고 후회스럽지도 않았습니다.


실패의 이유는 일단 벌크헤드 좌석은 모니터나 식사테이블이 앞에 없고 의자 옆에서 꺼내서 쓰는 구조인데 그러다 보니 의자 팔걸이(보관함 역할을 해서)를 들어 올릴 수 가 없습니다. 즉 완전히 다리를 뻗고 눕지 못한다는 의미죠, 예전에도 벌크헤드 좌석에 앉았지만 그땐 짧은 비행거리라 이런 생각을 못했었는데, 누울 작정을 하고 벌크헤드를 추가요금을 내고 앉았다 보니 그제서야 상황파악이 된 거죠.


 

그래도 다리를 쭉 앞으로 완전히 펼 수 있다는 점이나, 앞 사람이 좌석을 뒤로 많이 젖혀서 내앞을 압박(?)  않는 다는 점은  좋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이 가까워 비어있을 때 바로 이용이 가능해, 화장실 앞에서 줄 서 있지 않는다는 점도 좋았네요. (좀 멀면 화장실 가다가 순서가 밀립니다. ㅎㅎ)

불편한 점은? 좌석  앞 공간이 넓다 보니 화장실 사람들이 가끔씩 통로로 이용하려고 한다는 것이 있기는 한데, 어차피 비용을 지불한 공간이라 편한데로 있어도 될듯합니다.

 

그리고 화장실있는 공간을 기준으로 맨 앞 좌석이다 보니, 식사를 맨 먼저 준다는 점도 맘에 듭니다.

 

  지금 벌크헤드 좌석에서 노트북펴놓고 작성중인데 주변에 다들 외국인만 있어서 한글로 된 문서를  작성하는 게 크게 신경쓰이지 않고 좋네요.

 

그리고 벌크헤드의 뜻이 뭔가 싶었는데...   헤드가 앞을 의미하기도 하니까,  좌석 앞부분이 벌크라는 의미인 듯합니다.



미 서부 여행 핵심도시는 샌프란시스코와 LA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외 라스베이스거스나 그랜드캐년지역등도 많지만...)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LA로 다녀온 제경험입니다.  처음에는 비행기로 왕복이동을 할까 해서 2달전인가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서 검색을 했을 때에는 가장 저렴한 항공사의 경우 TAX포함해서 왕복 $140 정도더 군요. 당시 일정이 확실치 않아 예약은 안 했었죠. 그러다가 막상 날짜가 다가와 비행기를 예매하려고 봤더니 가격이 편도만 $200에 육박하자  그 비용이면 그 돈으로 쇼핑하는데 보태고  버스를 타고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구글검색을 좀 해봤더니 LA-SF 간 버스를 운행하는 회사들이 몇 보이더군요그러다가 눈에 들어온게 메가버스였습니다가격이 일단 다른 .회사들 보다 저렴하더군요일반적인 SF(샌프란시스코)-LA(로스앤젤레스)로 가는 편도 요금이 $35~$40라면 메가버스는 $20~$30정도 였습니다그런데 재밌는 것은 한달전에 봤을때는 $20~30정도 메가버스는 2주전쯤 되니까 가격이 확 내려가 있더군요… 





얼마나 싼가?


SF->LA로 가는 요금이 제가 원하는 시간(7:00AM 출발)에 고작$3 였습니다다른 시간은 $1도 있더군요예약 수수료 $0.5까지 포함해도 우리돈 4천원도 안되는 요금으로 가는 겁니다평균 시속 110km 7시간이나 가는 거리를 말이죠어째든 요금이 싸서 일단 무조건 예약을 해두었습니다나중에 취소하게 되더라도 큰 부담없다는 생각에서그리고 반대로 LA->SF 편은 출발시간이 저녁7시출발 SF에는 새벽240분도착하는 편이었는데 $5였습니다. LA에서 23일 일정을 생각하고 있는데 최대한 저녁까지 줄기차게 관광할 생각으로 좀 늦게 잡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지금 생각하면 비행기 이용을 안 하길 정말 잘했습니다. 제가 LA로 이동한 날 LA공항에서 총기사고로 안전요원1명이 사망하고 여럿항공편들이 취소되거나 지연되었거든요)



좌석은 선착순.


메가버스 좌석은 현장선착순 방식입니다. 현장에 먼저 도착해서 대기표를 받게 되는데 여기에 번호가 있고, 번호순서대로 버스에 입장해서 자리를 되는 거죠, SF->LA갈때는 17번을 받았는데. 다들 선호한다는 2층으로 올라갔을 때 맨 앞자리가 비어있더군요낮 시간에 가는 거라 잘됐다 싶어서 맨 앞 왼쪽 복도 쪽 좌석에 앉았습니다. 안쪽은 좁 비좁기도 했구요. 그래서 그런지 옆에 누가 앉지 않아서 넓게 차지해서 앉아서 갔습니다. 전망 구경도 잘하고 말이죠.




맨 앞자리 전망ㅎ





휴게소 1회만, 20분정도 휴식


  LA로 가던 중간에 거의 절반쯤 왔을 때 인가 햄버거 파는 식당이 있는 있는 휴게소에서 25분정도 쉬었습니다. 몇시까지 오라고 크게 방송해주더군요.   다들 햄버거만 좋아하는지  햄버거 가게줄이 너무 길어, 전 그냥 편의점으로 보이는데 들어가서 샌드위치랑 물로 때우고 화장실만 다녀왔네요, 버스안에 화장실이 있긴하지만 아무래도 익숙치 않다 보니,.. ~. 






어째든 그렇게 해서 창밖으로 보이는 미국 고속도로 구경하면서 LA에 잘 도착했네요.

그리고 반대로 되돌아올때도 잘 타고 왔었네요.

 


메가버스 이용 순서대로 팁만 요약하자면.

 


1.     미리 예매를 하면 저렴한데.. 너무 이르면 할인 가격반영이 아직 안되어 있을 수 도 있습니다.
예약 사이트는 
http://us.megabus.com/  입니다.(미국사이트)


예약자체는 간단합니다. 예를 들어 샌프란시스코-LA 구간인경우 아래 처럼 선택해주면 됩니다. 반대경로라면 LA 먼저 해주면 되겠죠. 그리고 [Search] 를 누르면 , 가능한 시간대가 나옵니다.




2.     취소하면 환불 안되고, 변경은 가능한데 $0.5 수수료가 있고 가격은 달라 질 수 있습니다.

3.     장시간이고 중간에 한번밖에 안 쉬므로, 미리 물과 먹을 거를 준비해서 타는걸 권합니다.

4.     버스 출발 장소에 30~1시간 정도 일찍 도착해서 빠른 대기표를 받을수록 좋은 자리선택하기에 좋습니다. 예약확인은 예약번호만 있으면 됩니다. 꼭 프린트 하지 않아도 되고 스마트폰 등에 저장했다 보여 주기만 해도 됩니다.

5.     100볼트 콘센트(아울렛)가 좌석마다 제공되므로 휴대폰충전이나 노트북 충전이 가능합니다.

6.     버스 안에서 무료 WIFI가 제공되긴 한데, 어차피 3G 2G망 데이터를 공유기로 이용하는 거라안 되는 구간도 많고 속도가 느려 큰 기대는 안 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7.     정류장위치는 메가버스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있으므로 사전에 확실이 확인해두고, 주소도 메모를 해두는게 좋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타는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홈페이지는 정확히 표현은 안해놨는데. 실제탔던 위치입니다. 칼트레인스테이션 북쪽출구편 인도에서 조금 걸어가면 됩니다. 버스오면  보이니까요.



주소상으로는 335 Townsend St, San Francisco, CA, United States 정도 됩니다. 

구글 지도 보기 클릭!




그리고 LA에서 타는곳은 유니온스테이션역입니다. 아래 캡쳐 참고하세요.






주소는 Union Station, Los Angeles, CA, United States  이고, 동편출구 정도 되겠네요. 

구글 지도 보기 클릭 (A,B사이라보면 됩니다.)




8.     밤 늦게나 새벽에 출/도착하는 편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출/도착지에 미리 옐로캡 같은 택시 예약 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알뜰한 미국여행을 계획 중 이라면 한국에서 미리 메가버스를 예약한뒤 이용하는 방법 추천합니다.

 


  미국내에서 장거리 이동에 비행기가 아닌 저렴한 버스로 이동을 고려중이라면 그중에서 메가버스(MEGABUS)가 괜찮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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