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캐너가 일본에서 가봐야할 곳 추천 장소 8곳을 소개 했네요. 전자제품의 천국 일본의 수도 답게, 최신 첨단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들을 주로 추천했는데, 소개된 내용에 약간의 설명을 가감해서 다시 정리해보았습니다.
1. 첫번째로 아키하바라 거리
이 지역은 이미 전자상가 모여있어 관련 제품들이 많은 곳으로 익숙한곳인데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만화, 비디오 게임 관련 판매점들 많기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최신 전자제품 면세(1만엔 이상 구매시)를 받아 구매를 하고 , 다양한 게임들이 즐비한 오락실에 즐기는 재미도 있습니다.
출처: Danny Choo@flickr
출처: Danny Choo@flickr
2. 두번째는 도시바 사이언스뮤지엄 (Toshiba Science Museum 도시바과학관).
가와사키역 82번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고 ,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기술발전의과정과 미래기술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나노라이더 (행인 충돌 사고방지기술이 있는 자동차 )나 스크린터치로 제어가능한 스마트빌딩 같은것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Toshiba Science Museum (http://toshiba-mirai-kagakukan.jp/en/)
3. 세번째는 일본과학미래관(The National Museum of Emerging Science and Innovation).
도쿄지역내 인공섬 오다이바(Odaiba)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직접만져보고 즐길수 있는 상설전시, 기획전, 일상생활과학,최첨단기술, 지구환경, 우주탐구 같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그 유명한 혼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시모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전 11시 부터 오후 2시사이에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가족여행등으로 같이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wikimedia
4. 첨단식당 (High-tech dining)
일본식 회전초밥집은 이미 익숙하죠, 한국에도 많이 들어와 있구요, 여기에 도쿄는 요즘 태블릿 스크린 터치 이용해 주문을 하면 컨베어벨트를 이용해 바로 주문한 메뉴를 받아볼 수 있는 Sushiro 같은 식당이나. 기차길 모양의 식당안에서 모형기차로 음식이 자리까지 배달되는 서비스를 해주는 Niagara Curry 같은 식당이 있어 재미삼아 가볼만할것 같습니다.
일본은 토속신앙인 신도(神道)신앙에 의하 제각각 여러가지 일(?)을 하는 수호신을 모시는곳을 신사라 하는데, 아키하바라근처에 간다묘진이라는 재밌는 신사가 있습니다. 첨단의 도시 같기만 한 도쿄에, 나름 일본만의 문화를 느낄 만한 곳 인듯합니다.
간다묘진은 남여인연을 맺어주고, 가정의 행복, 사업번창하도록 해주다는 신입니다. 에도시대부터 모셔왔다고 하는데요, 재밌는것은 근처에 아키하바라가 있다보니, 디지털 기기를 지켜주는 수호신 역할도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간다묘진신사에서는 컴퓨터바이러스나 고장, 개인정보유출방지에 도움이 된다는 부적을 판다고 합니다. 디지털기기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온다는데 착안한 나름 대단한 상술인듯합니다. :)
간다묘진, 출처:wikimedia
간다묘진, IT정보안전수호 부적
6. Sony ExploraScience Museum 소니 익스플로러사이언스 과학관 (구글맵에서 보기)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체험시설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소니가 운영하는 과학관입니다.
3D 아쿠아리움같은 3D 볼거리가 인기 입니다.
7. 첨단교통수단
유리카모메 (Yurikamome) :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경전철.
운전사 없이 컴퓨터 제어시스템으로 움직이는 오다이바섬에 운행되는 경전철 입니다.
신칸센 (high-speed bullet trains) : 일본고속철도
지금은 한국에도 있는 고속철의 모델이 후보중 하나였던 일본의 고속철입니다. 프랑스식 떼제배와 경쟁했었죠.
출처: wikimedia
8. 파나소닉 센터 도쿄(Corporate Showroom Panasonic Center) (구글맵에서 보기)
파나소닉에서 운영하는 과학관입니다.
1층 Wonder Life-BOX 2020에서는 2020년 미래의 생활을 느껴볼 수 있고, 2층 닌텐도 게임프론트에서 최신의 게임을 파나소닉 대형TV화면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지난 샌프란시스코 여행때 LA를 버스로 다녀오면서 사이에 묶었던 숙소 후기를 올려볼까합니다.
예약은 한국에서 미리 아고다를 통해서 했었고, 예약할때 궁금했던것은 호텔과 전철역사이 거리, 그리고 체크아웃하는날 저녁때 SF(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버스를 타야하기에 그사이에 짐맡겨놓고 다녀오는데 문제없을지 하는것이었습니다. (보통 대부분의 호텔은 체크인 전이든 체크아웃이후에 손님 캐리어 정도는 잘맡아주긴 하지만 확인차).
KB저축은행과 신한저축은행이 합병등으로 올 1월 출범하면서 시중은행 계열저축은행이 늘어, 기존 저축은행들과 경쟁하는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기존네임브랜드와 저축은행이라는 조금 낮은 문턱을 연상시키는 이름으로 대출접근이 좀더 용이하도록 하기위한 방법이 아닌가 싶은 생각입니다. 그래도 시중은행 보다는 금리는 조금 높은부분은 유의해야겠고 카드현금서비스나, 사설대부업체보다는 이율이나 신용도 관리측면에서는 나을듯합니다.
시중은행 계열 저축은행과 그외 저축은행 몇곳의 대출상품을 비교해보면서 주로 인터넷으로 대출신청이 가능하고, 대출대상이 덜 까다로운 상품에 대해서 금리 및 조건을 정리해봤습니다.
위 신용대출상품중에 KB저축은행과 SC저축은행, HK저축은행상품은 인터넷으로 상담신청및 송금까지 인터넷신청으로 끝나는 상품이고 나머지 상품은 인터넷으로 상담신청이 가능한 상품들입니다. 기본적으로 소득증빙이 가능한분들이 대상이 되고, 시중은행보다는 조금높게 금리가 출발하고 있네요.
그리고 대출가능여부확인시 신용등급여향(하락)없이 신용조회하려면.
기본적으로 대출승인전 자체 한도 심사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이용하면됩니다.
대출업체는 외부 신용등급관리기관에 개인의 신용등급 조회를 요청하게 되는데, 이때 대출을위한 조회 이력이 여러차례 남게 되면 그만큼 신용등급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나 대출조회를 요청한 기관의 등급과 이러한 조회횟수가 여러번 쌓일때 문제가 되는데, 단순히 대출가능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조회된뒤 정작 대출을 받지못할경우 그만큼 손해인거죠. 그래서 가급적 대출신청및 상담시에는 이러한 조회없이 사전승인가능성을 충분히 알아본뒤에 진행하는게 좋습니다. 그렇더라도 최종적으로는 대출서류내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한번은 조회가 발생하게 됩니다.
신용등급조회자체가 항상 신용등급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고 수차례 대출실패로 인해 대출기관으로 인한 조회요청이 잦을 경우 문제가 되는것입니다.
벌써 2014년도 하반기네요, 2015년 2월 연말정산(2014년귀속분)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만일 특별한 준비없이 그대로 올 한해를 보내실 경우 2015년 3월에 적잖은 타격을 입으실 분들이 많을 듯합니다.
2014년 귀속분의 연말정산의 가장큰 변화는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의 이동입니다.
인적공제및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주택담보대출원리금 상환을 제외한 나머지 (의료비, 교육비, 연금저축, 보장성 보험료)가 모두 세액공제가 되면서 소득격차에 관계없이 같은 금액을 공제 받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대략 연봉이 4천만원 넘어갈경우 연말정산 혜택이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그 이하인 경우는 기본적으로 받게되는 근로소득세새액 공제가 늘고, 세액기준 감면 이기때문에 연금저축보험료를 납입중이라면 상대적 혜택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기본공제 등을 뺀 최종 근소소득과세표준액 1천2백만원 이하였다면, 기존에는 연금저축으로 받을 수 있는 최대 400만원에 대한 소득공제를 받을때 6% 에 해당 하는 24만원의 세금감면 효과가 있었다면, 바뀌는 세법에서는 정률 12%를 세액공제되니때문에 48만원을 공제 받게 되어, 무려 24만원을 더 돌려받는 효과가 있게 되는 셈이죠.
작년 연말 정산내역을 확인 가능 하다면 "종합소득과세표준" 액을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1천2백만원 전후 였다면, 혜택은 늘어나겠지만 이를 넘어선다면, 연말정산때 소득세 혜택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득구간별 세율
위 표는 소득구간별 세율 입니다. 예를 들어 연봉에서 소득 공제를 하고난뒤, 실제 세금이 매겨지는 소득액을 "종합소득과세표준"이라 하는데, 이는 구간별로 적용이 됩니다. 예를들어 연봉에서 소득공제를 받고나니 1500만원정도 소득과세표준이 나왔다면, 1200만원까지는 6% 세금(72만원)이, 1200만원을 넘어서는 300만원에 대해서는 15% 세금(45만원)이 나오는거죠, 이렇게 해서 최종 소득세는 117만원이 됩니다.
2014년귀속 연말정산 바뀌는 것들.
위 표에서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들이 기존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바뀌는 내용입니다. 이중에서도 연금저축과 보장성보험료가 12%로 내려앉으면서, 소득공제 적용시 사실상 15%이상 받던 분들의 경우 3%이상 깎이는 상황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과세표준이 1200만원이하였던분들은 혜택이 2배로 늘어나게 되구요.
전반적으로 낮은 소득구간을 유리하게 바뀌는 취지 인것 같긴합니다만, 중년이후에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소득이 보통이상인경우에는 부담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어째든 이럴수록 연금저축보험같은 가입제한 조건없는 상품은 소득이 낮고 유무에 상관없이 꼭 가입해야 할듯합니다.
파크타이페이(Park Taipei Hotel)에 대해서는 사전 정보는 없었고, 여러 호텔 예약사이트를 다니면서 후기를 살펴보고, 전시장이 있는 101빌딩쪽에 접근이 용이한 호텔을 찾아봤었는데, 그러다가 가격도 적당하고 깨끗하며, 위치가 좋다는 평을 보고 선택했습니다.
아고다에서는 조식포함이 안되어있어서 조식은 현장에 가서 보니 별도로 내야 하는데 싼편은 아니라. 아침은 그냥 근처에서 사먹었었네요.
호텔위치는 다안(Daan 大安) 역 6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만에서 유명한 101빌딩은 2개 역정도 떨어져 있고, 대만 송산공항에서는 4개역 떨어져 있네요.
호텔 근처에 위치한 다안역
호텔에서는 기본적인 목욕용품과 함께 실내용 슬리퍼도 주더군요, 해외 호텔다니다 보면, 슬리퍼 안주는 곳이 많기에 반가웠습니다. 사실 혹시나 싶어서 집에서 간단한 슬리퍼를 챙겨갔었는데, 매일매일 새로 채워주어서, 하나만 쓰고 2개는 가지고 왔었네요.. (다음 여행지에서 활용할 생각에..^^)
호텔에서는 체크인을 할때 우리돈 10만원정도의 보증금을 카드로 결제할것을 요구했습니다. 당연히 체크아웃할때 별거없어서 승인취소 해주구요. 보증금은 숙소마다 다른데, 요구 할 수 있다는것을 염두해두시면 될것같습니다.
묵었던 방은 슈페리어 트윈(Superior Twin)이었는데, WiFi는 무료이고, 유선인터넷용 케이블도 방에 들어가니 책상위에 제공 되고있었습니다.
정작 호텔방 사진을 못찍어.. WIFI 비번찍었던 사진으로 대신 인증해봅니다.
우리나라에서 쓰는 220v 전원을 꽂을 수 있는 콘센트(아울렛)도 1개 제공되고 있었는데, 미리챙겨간 멀티탭을 꽂아 휴대폰이나 노트북 충전에 유용하게 사용했었네요.
(호텔에 묵을때 두명이서 같이 있다보니 호텔방 찍을 생각을 못했는데, 아쉽지만 위에 wifi 비번사진과 Daan 역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방은 큰편은 아니나 깔끔하고 에어컨도 잘 나오고, 잠잘때도 춥지도 덥지도 않게 쾌적하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딱 적당히 나왔습니다.
저는 자유여행을 선호합니다. 외국에 나갔지만 외국어 한마디 필요없는 패키지여행 보다는 다녀와서 훨씬 보람되다는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외국어를 잘해야만 자유여행을 할 수 있는것은 아니기에.. 서바이벌 정도만 할 수 있다면, 충분히 자유여행의 주는 말그대로 자유와 스릴(?)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런 질문을 받을 적이있는데요, 여행 계획을 할때 "비행기표를 먼저 확보하느냐?" 아님 "숙소부터 확보하느냐?" 제 경우는 항공권이 먼저(많은 분들이 그럴듯...)입니다. 원하는 날짜에 항공권이 없는 경우는 있어도, 숙소가 없는 경우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숙소에도 다양한 등급이 있기는 하지만말이죠. 요즘은 다양한 숙소검색 사이트가 있어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그럼, 항공권은 어떻게? 어떻게 저렴한 항공권을 찾을까?
(여기서는 땡처리로 날짜가 급하게 나오는 항공권은 일단 논외로 하겠습니다.)
1. 여행기간 정하기
먼저 대략의 여행 날짜를 정해야 겠죠. 연말이 될 수 도 있고, 내년도 달력을 살펴보면서 연휴를 미리 찾아 볼 수 도 있을 겁니다. 회사의 창립기념일이 주말 근처인지 확인도 해둡니다.
2. 항공권 검색하면서 목적지 정하기
기본적으로 목적지를 정해서 찾는게 순서 일 수 도 있겠지만, 기간에 따라 여행하기 좋은 목적지를 선정할 수 도 있고, 항공권 가격이 좋은곳이 있으면 그곳에 목적지가 되기도 합니다. 어차피 아직은 안가본 곳이 많으므로 .... ㅎㅎ
3. 항공권 가격비교 사이트
기간과 목적지가 정해진경우에는 인터파크를 이용해서 찾아보기도 하지만, 기간과 목적지자체를 정하고 싶을 때, 항공권 상황에 맞춰 여행기간과 목적지를 정하고 싶을때는 스카이스캐너와 구글 항공권 검색을 이용합니다.
스카이스캐너, 지금시점에는 저가 항공권 검색에서 최고봉이 아닐까 싶습니다. 검색되는 항공사도 가장 많은것 같고, 다양한 옵션과 가격변동 자동 알림 서비스도 있습니다.
스카이스캐너의 장점은 어디로 갈지 정하지 않았을때, "어디든지"를 목적지로 넣을 수가 있고, 기간은 특정한 한달전체, 혹은 한해전체를 넣을 수 있습니다. 또한 주요 저가항공사도 빠짐없이 검색해주고 있어 대부분 스카이스캐너로 검색을 끝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검색한뒤에 특정 국가 선택후 '한해전체'로 검색을 하게되면 앞서 검색된 가격들을 나타나게 되고
적당한 날짜를 왕복 선택한뒤, '항공편표시'를 누르면 상세한 가격을 실시간으로 검색한뒤 볼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일부 단체항공권같은 인터파크나 하나프리닷컴 같은 국내 여행사에서 파는 특별 할인항공권은 검색되지 않음에 유의 해야 합니다.
스카이스캐너의 이처럼 기간이나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검색할 수 있지만, 실제 모든 가격정보를 바로 실시간으로 찾아내는게 아니라 이전 사용자들의 검색한 결과에 대한 캐시(임시저장)를 이용한것이고, 이전검색이 오래된 경우에는 실제 가격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구글항공권검색(바로가기), 스카이스캐너와 달리 이전 검색결과를 재사용하는 것이 아닌 좀더 빠른 실시간 검색을 제공합니다. 다만, 검색대상 항공사가 아직은 스카이스캐너와 달리 일부저가항공사는 아직 검색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통 저가항공사는 3개월에서 6개월 이내에만 예약이 가능한경우가 많기때문에 이 기간을 넘어서는 예약을 하고자 할때는 구글항공권검색이 유용할것같습니다.
스카이스캐너나 구글항공권검색으로 1차 검색을 하고 항공권을 정했더라도 최종적으로는 인터파크나 하나프리같은 국내 여행사를 통해 다시한번 가격비교하실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취소환불조건까지 확인한뒤 해당 항공회사에서 직접 예약을 하는게 유리한지도 잘 확인 해야 합니다. 즉 일반적인 정규 항공권인경우에는 항공사를 직접하는게 유리한경우가 많지만, 여행계획이 확실하다면 포인트리워드를 고려해서 여행사를 이용하는게 나을 수 있습니다.
지난 6월 2일~5일 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있는 컴퓨텍스 전시회를 참관하기 위해 다녀오게되었었는데.
4월경에 항공편을 알아보기 위해 여기저기 예약 사이트를 찾으며 가격을 비교하던 중 중화항공이 가장 저렴하더군요. 그래서 저가 항공 중국본토계 항공사 인가 했더니. 나름 대만국적기로 저가항공사가 아니더군요.. 대만국적의 대표 항공회사였습니다. 우리나라 정식명칭이 '대한'민국으로 대한항공이 대표적인 국적기 라면 (아시아나도 역시 대표할만한 국적기 맞습니다.^^) , 대만은 정식명칭이 '중화'민국으로 중화항공이 대표국적기인셈 이죠.
중화항공 기내에서 찍은 타이페이 상공
그래서 항공사에 대한 걱정을 덜고, 믿을만 하다싶어 이용하기로 맘먹었습니다.
제가 항공편을 알아볼때 주로 알아보는 몇개 사이트가 있는데.
일단 많이들 아시는 인터파크투어가 있고, 하나투어에서 항공편예약만을 위해서 따로 운영하는 하나프리닷컴, 스카이스캐너 정도를 검색합니다.
이렇게 몇곳을 찾아보면서 가격을 비교 하는 이유는 , 기본적인 정기노선에 대한 정보는 어떤사이트를 들어가도 가격이 같지만. 특정노선의 경우에는 단체할인항공권을 팔기도 하기때문입니다. 한국-타이페이 노선의 경우는 이번에 검색하다보니. 인천-티요위안(대만) 공항 노선의 단체할인 항공권을 하나프리에서 팔고 있었고, 김포-송산 노선 단체할인 항공권을 인터파크에서 팔고있었습니다. 단체라고는 하나. 처음 출발하는 날 공항에서 한번 다 같이 만나서 여행사 직원이 티켓팅만 하고 나면 돌아올때는 다시 돌아오는 공항에서 각자 티켓받아서 오기때문에 별로 불편한것은 없었습니다. 가격은 인당 10만원정도 쌌던것 같습니다.
중화항공 이용했던 스케쥴
저는 김포-송산으로 가는 노선을 선택했습니다. 송산공항이 타이페이 시내 중심에 가깝기도 하고, 출발하는 김포공항역시 너무 북적되지 않아 좋기때문이었습니다. 인천공항의 쇼핑을 수준(?) 기대하신다면 김포는 다소 아쉬울수는 있겠지만 여행의 편리함은 김포-송산노선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면세점 쇼핑이 걱정이라면 인터넷으로 면세점에서 필요한 물건을 미리 주문해서 김포공항에서 받을 수 도 있고, 김포공항에도 신라면세점이나 롯데면세점은 있기때문에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중화항공기내식
중화항공 기내
이코노미석 기준 공용 모니터 입니다.
중화항공 김포-송산편을 이용해본 소감은 ... 비행기는 국내 김포-제주노선과 유사한 정도의 크기로 3,3 좌석형태입니다. 2시간30분정도의 비행이기 때문에 큰의미는 없을듯합니다. 비행기 타서 조금있다 기내식 먹고, 조금있으면 내려야 하니까요.. 대만노선이 짧아 기내식이 나올지 궁금했는데. 왕복모두 기내식은 제공되었습니다. 음료도 맥주나 와인도 제공되었구요.
왕복구간 모두 가격대비 괜찮은 항공편이었던것 같습니다. 대만 여행 자유여행을 계획하신 다면 적극 추천할만 합니다.
집에 아이가 어린이날 근처쯤 부터 가루쿡을 사달라고 조르더군요.. 그게 뭔가 봤더니.. 가루로 된 재료를 이용해서 음식모양의 모형을 만드는 장난감 식품 이더군요. 식용 가능한 재료라 만들고난 모형역시 먹을 수 있구요.. 맛은 거의 대부분 젤리맛이고, 모양은 스시(초밥), 햄버거, 케이크 등 다양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었습니다. 가루쿡이 일본제품이고 국내에는 아직 정식 유통이 안되는것 같았습니다. (얼핏 한글로 된 포장도 인터넷상에서 본것 같긴한데.. ) 그러다 보니 일본 사이트에서 보면 현지가격으로 1천원~3천원 정도한는게 국내에서는 최소 5천원~2만원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팔리고 있더군요.
그렇다고 일본까지 가루쿡 사려고 직접가기는 그렇고 . 구매대행등 여기저기 뒤져 보았고, 그중에서 비교적 저렴한곳은 구매대행 사이트 1곳과 남대문시장 수입상가였습니다.
두곳에서 실제 구입해본 후기를 정리해 볼까 합니다.
1. 먼저 구매 대행 사이트 입니다.
http://jpcosme.co.kr/
국내에 많은 일본 구매대행 사이트가 있는데요. 주요 대행제품중에 가루쿡도 파는곳이더군요.
배송은 우체국 EMS로 되고, 빠르면 주말끼고도 4일정도만에 배송되었습니다. (늦어지면 1주일이 넘을 수 도 있는것 같습니다.)
이곳의 장점은 대체로 단품가격이 저렴하다는것이구요. 박스형 가루쿡들은 제일 비싼게 4천4백원 정도 였습니다.
단점은 대행으로 파는 제품이 가짓수가 많지는 않고, 배송비가 비싸네요.. 최소 9천원부터입니다. 무게에 따라서 배송비는 늘어나구요.. 그래도 여러개(4개이상)를 살때는 이곳이 구매 대행중에는 제일 저렴해보이더군요.
2. 남대문시장
위치가 서울에 있다는게 거리가 먼분들에게는 좀 선택하기는 쉽지않지만. 직접가서 고르는 재미가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더군요.
어린이날 오전 일찍 남대문시장에 갔었는데, 아침일찍부터 어린이 손잡고 오신 부모님들이 꽤 계셨고, 전날에도 많은 어린이 손님이 다녀갔다고 하더군요.
가격은 박스로 된 가루쿡은 6천원, 봉지형은 5천원 이었습니다. (* 남대문시장에 상가들중 일요일에 문닫는 곳도 많기 때문에 다른 요일에 다녀오시길 권합니다.)
위치는 회현역5번출구에서 나와 조금 걸어가다보면 우측에 "대도종합상가" 지하층으로 내려가 D동으로 이동하면 수입과자를 파는 가게가 있습니다.
(처음가면 좀 복잡해보이는데 동이름 찾아 이동하세요)
아래 사진에 파주상회라고 43호 라고 되어있는 가게 입니다. 2곳이 붙어 있는것 같은데. 양쪽 모두 판매 합니다.
남대문 시장근처에서 남산타워(N서울타워)가 가까이 있기때문에 먼곳에서 일부러 오신분은 오신김에 아이들과 같이 남산투어버스를 타고 한번 둘러보고 오는것도 괜찮습니다. 남대문시장 아래 위치에서 5번버스를 타면 됩니다.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은 서울스퀘어건물에 주차하고 걸어가도 됩니다. (주차료는 시간당1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