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14년도 하반기네요,   2015년 2월 연말정산(2014년귀속분)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만일 특별한 준비없이 그대로 올 한해를 보내실 경우 2015년 3월에 적잖은 타격을 입으실 분들이 많을 듯합니다.


2014년 귀속분의 연말정산의 가장큰 변화는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의 이동입니다. 


인적공제및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주택담보대출원리금 상환을 제외한 나머지 (의료비, 교육비, 연금저축, 보장성 보험료)가  모두 세액공제가 되면서 소득격차에 관계없이 같은 금액을 공제 받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대략 연봉이 4천만원 넘어갈경우 연말정산 혜택이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그 이하인 경우는 기본적으로 받게되는 근로소득세새액 공제가 늘고, 세액기준 감면 이기때문에 연금저축보험료를 납입중이라면 상대적 혜택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기본공제 등을 뺀  최종 근소소득과세표준액 1천2백만원 이하였다면, 기존에는 연금저축으로 받을 수 있는 최대 400만원에 대한 소득공제를 받을때 6% 에 해당 하는 24만원의 세금감면 효과가 있었다면, 바뀌는 세법에서는 정률 12%를 세액공제되니때문에  48만원을 공제 받게 되어, 무려 24만원을 더 돌려받는 효과가 있게 되는 셈이죠. 


작년 연말 정산내역을 확인 가능 하다면  "종합소득과세표준" 액을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1천2백만원 전후 였다면, 혜택은 늘어나겠지만 이를 넘어선다면,  연말정산때 소득세 혜택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득구간별 세율



위 표는 소득구간별 세율 입니다.  예를 들어 연봉에서 소득 공제를 하고난뒤,  실제 세금이 매겨지는 소득액을  "종합소득과세표준"이라 하는데,  이는 구간별로 적용이 됩니다.  예를들어 연봉에서 소득공제를 받고나니  1500만원정도 소득과세표준이 나왔다면,  1200만원까지는 6% 세금(72만원)이,  1200만원을 넘어서는 300만원에 대해서는 15% 세금(45만원)이 나오는거죠,  이렇게 해서 최종 소득세는  117만원이 됩니다. 





2014년귀속 연말정산 바뀌는 것들.



위 표에서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들이 기존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바뀌는 내용입니다. 이중에서도 연금저축과 보장성보험료가 12%로 내려앉으면서,  소득공제 적용시 사실상 15%이상 받던 분들의 경우 3%이상 깎이는 상황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과세표준이 1200만원이하였던분들은 혜택이 2배로 늘어나게 되구요.


전반적으로 낮은 소득구간을 유리하게 바뀌는 취지 인것 같긴합니다만,  중년이후에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소득이 보통이상인경우에는 부담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어째든  이럴수록 연금저축보험같은 가입제한 조건없는 상품은 소득이 낮고 유무에 상관없이 꼭 가입해야 할듯합니다.





오늘 아고다에서 메일이 하나왔네요.   6월초에 대만에 갔을때 3박4일간 묵었던 호텔인 파크타이페이 평점을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파크타이페이(Park Taipei Hotel)에 대해서는 사전 정보는 없었고, 여러 호텔 예약사이트를 다니면서  후기를 살펴보고, 전시장이 있는 101빌딩쪽에 접근이 용이한 호텔을 찾아봤었는데, 그러다가 가격도 적당하고 깨끗하며, 위치가 좋다는 평을 보고 선택했습니다.



 아고다에서는 조식포함이 안되어있어서 조식은 현장에 가서 보니 별도로 내야 하는데 싼편은 아니라. 아침은 그냥 근처에서 사먹었었네요.


호텔위치는 다안(Daan 大安) 역 6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만에서 유명한 101빌딩은 2개 역정도 떨어져 있고, 대만 송산공항에서는  4개역 떨어져 있네요. 



호텔 근처에 위치한 다안역




호텔에서는 기본적인 목욕용품과 함께 실내용 슬리퍼도 주더군요, 해외 호텔다니다 보면, 슬리퍼 안주는 곳이  많기에  반가웠습니다. 사실 혹시나 싶어서 집에서 간단한 슬리퍼를 챙겨갔었는데,  매일매일 새로 채워주어서,  하나만 쓰고 2개는 가지고 왔었네요.. (다음 여행지에서 활용할 생각에..^^)

   

  호텔에서는 체크인을 할때 우리돈 10만원정도의 보증금을 카드로 결제할것을 요구했습니다. 당연히 체크아웃할때 별거없어서 승인취소 해주구요. 보증금은  숙소마다 다른데,  요구 할 수 있다는것을 염두해두시면 될것같습니다.


 묵었던 방은  슈페리어 트윈(Superior Twin)이었는데,  WiFi는 무료이고,  유선인터넷용 케이블도 방에 들어가니 책상위에 제공 되고있었습니다.



정작 호텔방 사진을 못찍어.. WIFI 비번찍었던 사진으로 대신 인증해봅니다.



우리나라에서 쓰는 220v 전원을 꽂을 수 있는 콘센트(아울렛)도  1개 제공되고 있었는데,  미리챙겨간 멀티탭을 꽂아  휴대폰이나 노트북 충전에 유용하게 사용했었네요.


(호텔에 묵을때  두명이서 같이 있다보니 호텔방 찍을 생각을 못했는데,  아쉽지만 위에 wifi 비번사진과 Daan 역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방은 큰편은 아니나 깔끔하고 에어컨도 잘 나오고, 잠잘때도 춥지도 덥지도 않게 쾌적하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딱 적당히 나왔습니다.


이불은 두터운 이불이긴 한데, 까실한 느낌에 깨끗함을 주어 좋았구요.


다음에 타이완에 갈일이 있음 한번더 묵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고다 파크타이페이 상세보기 링크




해외여행, 패키지여행과 자유여행 어떤걸 선호하시나요?  


 저는  자유여행을 선호합니다. 외국에 나갔지만 외국어 한마디 필요없는 패키지여행 보다는 다녀와서 훨씬 보람되다는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외국어를 잘해야만 자유여행을 할 수 있는것은 아니기에..  서바이벌 정도만 할 수 있다면, 충분히 자유여행의 주는 말그대로 자유와 스릴(?)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런 질문을 받을 적이있는데요, 여행 계획을 할때  "비행기표를 먼저 확보하느냐?" 아님   "숙소부터 확보하느냐?" 제 경우는  항공권이 먼저(많은 분들이 그럴듯...)입니다.   원하는 날짜에 항공권이 없는 경우는 있어도, 숙소가 없는 경우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숙소에도 다양한 등급이 있기는 하지만말이죠.  요즘은 다양한 숙소검색 사이트가 있어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그럼,  항공권은 어떻게?   어떻게 저렴한 항공권을 찾을까?

    (여기서는 땡처리로 날짜가 급하게 나오는 항공권은 일단 논외로 하겠습니다.)



1. 여행기간 정하기

  먼저 대략의 여행 날짜를 정해야 겠죠.   연말이 될 수 도 있고,  내년도 달력을 살펴보면서 연휴를 미리 찾아 볼 수 도 있을 겁니다.  회사의 창립기념일이 주말 근처인지 확인도 해둡니다.


2. 항공권 검색하면서 목적지 정하기

 기본적으로 목적지를 정해서 찾는게 순서 일 수 도 있겠지만, 기간에 따라 여행하기 좋은 목적지를 선정할 수 도 있고, 항공권 가격이 좋은곳이 있으면 그곳에 목적지가 되기도 합니다.  어차피 아직은 안가본 곳이 많으므로 .... ㅎㅎ


3. 항공권 가격비교 사이트 


기간과 목적지가 정해진경우에는 인터파크를 이용해서 찾아보기도 하지만,  기간과 목적지자체를 정하고 싶을 때, 항공권 상황에 맞춰 여행기간과 목적지를 정하고 싶을때는 스카이스캐너와 구글 항공권 검색을 이용합니다.



스카이스캐너,  지금시점에는  저가 항공권 검색에서  최고봉이 아닐까 싶습니다. 검색되는 항공사도 가장 많은것 같고, 다양한 옵션과 가격변동 자동 알림 서비스도 있습니다.


스카이스캐너의 장점은  어디로 갈지 정하지 않았을때, "어디든지"를 목적지로 넣을 수가 있고,  기간은 특정한 한달전체, 혹은 한해전체를 넣을 수 있습니다.  또한 주요 저가항공사도 빠짐없이 검색해주고 있어 대부분 스카이스캐너로 검색을 끝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검색한뒤에 특정 국가 선택후 '한해전체'로 검색을 하게되면 앞서 검색된 가격들을 나타나게 되고



적당한 날짜를 왕복 선택한뒤, '항공편표시'를 누르면 상세한 가격을 실시간으로 검색한뒤 볼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일부 단체항공권같은 인터파크나 하나프리닷컴 같은 국내 여행사에서 파는 특별 할인항공권은 검색되지 않음에 유의 해야 합니다.


스카이스캐너의 이처럼 기간이나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검색할 수 있지만, 실제 모든 가격정보를 바로 실시간으로 찾아내는게 아니라 이전 사용자들의 검색한 결과에 대한 캐시(임시저장)를 이용한것이고, 이전검색이 오래된 경우에는 실제 가격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구글항공권검색(바로가기),  스카이스캐너와 달리 이전 검색결과를 재사용하는 것이 아닌  좀더 빠른 실시간 검색을 제공합니다. 다만, 검색대상 항공사가 아직은 스카이스캐너와 달리 일부저가항공사는 아직 검색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통 저가항공사는 3개월에서 6개월 이내에만 예약이 가능한경우가 많기때문에  이 기간을 넘어서는 예약을 하고자 할때는 구글항공권검색이 유용할것같습니다.




스카이스캐너나 구글항공권검색으로 1차 검색을 하고 항공권을 정했더라도  최종적으로는 인터파크나 하나프리같은 국내 여행사를 통해 다시한번 가격비교하실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취소환불조건까지 확인한뒤 해당 항공회사에서 직접 예약을 하는게 유리한지도 잘 확인 해야 합니다. 즉 일반적인 정규 항공권인경우에는 항공사를 직접하는게 유리한경우가 많지만,  여행계획이 확실하다면 포인트리워드를 고려해서 여행사를 이용하는게 나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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